김병욱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소화기내과 교수김병욱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소화기내과 교수가 지난 20~22일 서울 그랜드워커힐호텔에서 열린 대한상부위장관·헬리코박터학회 학술대회 ‘HUG 2025’(The International Symposium on Helicobacter and Upper Gastrointestinal Diseases)에서 16대 회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2025년 3월부터 2년이다.
김 신임 회장은 “우리 학회는 선배 교수들의 헌신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소화기 학회로 성장했다”며 “이에 걸맞게 국제 학술 교류를 확대하고, 젊은 소화기의사들의 참여를 독려하며, 학회의 연구 활동을 다각화해 인류 건강과 의학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7년 학회 창립 30주년을 기념하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 회장은 가톨릭대 의대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대한소화기학회 가이드라인위원장,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진정이사를 지냈다. 현재 인천성모병원 의생명융합연구원장, ‘Gut and Liver’ Chief Associate Editor를 맡고 있다.
유승돈 강동경희대병원 재활의학과 교수
유승돈 강동경희대병원 재활의학과 교수가 지난 22일 서울아산병원 대강당에서 개회된 2025년 대한뇌신경재활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신임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2025년 4월 1일부터 2년이다.
이 학회는 뇌졸중, 퇴행성 뇌질환, 외상성 뇌손상 재활을 주로 연구한다. 재활의학 전문가를 중심으로 2007년 설립된 이래 뇌신경재활, 언어재활, 인지재활 분야에서 환자 진료의 질을 높이고 뇌신경 관련 학술 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다.
특히 뇌졸중 재활 진료지침(Clinical Practice Guideline, CPG)을 통해 2009년부터 매년 4년 단위로 뇌졸중 재활 치료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개정해왔다. 이번 춘계학술대회에서 뇌졸중 재활 4차 CPG 공청회를 개최해 최신 뇌졸중 재활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유승돈 이사장은 “뇌신경재활학회 설립 비전을 계승하고 뇌신경 전문가로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인지재활 전문가 과정 프로그램을 활성화하고, 임상 진료지침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공학 등 타 학계와의 연계로 대한뇌신경재활학회가 재활로봇 임상 적용, AI를 이용한 디지털치료제, 웨어러블 기반 재활 등 최신 학술 지견 교류의 장이 되도록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대한재활의학회와 협력해 중환자실이나 스트로크 유닛에서부터 충분한 조기 재활을 실현하고 회복기 재활로 연결되도록 뇌신경 환자의 전달체계를 확립하여 국민건강증진에 이바지하겠다”고 강조했다.
유 교수는 경희대 의대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석사 및 박사 학위를 받았다. 강동경희대병원 재활의학과 과장, 뇌신경센터장, 의료협력실장, 정보전략실, 통합EMR 사무국장, 기획조정처장을 지냈다. 대외적으로는 대한재활의학회 학술위원장 및 정책위원장, 대한신경근골격초음파학회 이사장을 맡았다. 보건복지부, 정보통신기획평가원, 정보통신산업진흥원 국책과제를 수행하며 산학협력 분야에도 힘써왔다.
박재용 중앙대병원 소화기내과 교수
박재용 중앙대병원 소화기내과 교수가 지난 22일 그랜드워커힐서울에서 개최된 제33차 대한상부위장관·헬리코박터학회 국제학술대회(HUG 2025)에서 학술상 ‘최우수상’과 ‘제일 연구상’을 동시 수상했다.
박 교수는 ‘위내시경 점막하 박리술의 결과에 대한 시술량의 영향: 행정 데이터를 활용한 전국 규모 인구기반 연구’(Influence of Procedural Volume on the Outcome of Gastric Endoscopic Dissection: A Nationwide Population-Based Study Using Administrative Data) 논문을 중앙대병원 상부위장관 교수팀의 공동 연구 성과로 발표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위내시경 점막하 박리술의 경우 림프절 전이가 없는 일부 조기 위암 치료에 정석으로 확립돼 국내 시술 건수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박 교수팀은 약 6년간의 국민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 자료를 분석하여 9만4246건의 위내시경 점막하 박리술에 대해 시술 후 출혈, 천공, 폐렴 등의 임상 경과 등을 분석했다.
그 결과 시술자의 경험, 치료 환경 등 다양한 요소들이 시술 후 임상 경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확인했다. 시술량이 시술의 질을 높이는 지표로 사용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시했다. 병원별 시술량이 위내시경 점막하 박리술의 임상 경과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을 국내 최초로 확인했다.
대한상부위장관·헬리코박터학회 학술상은 최근 1년 이내 SCI급 국제 학술지에 게재된 상부위장관 질환과 헬리코박터 관련 학문 분야에 관한 논문 중 이사회에서 심사하여 최우수상 1편, 우수상 2편을 선정한다.
아울러 박 교수는 HUG 2025에서 2025년도 학회 주도 연구에 선정돼 제일약품이 후원하는 ‘제일 학술상’을 수상했다.
그는 2025년 3월부터 2027년 2월까지 '2023년 위암의 내시경 절제술 치료 현황 분석을 위한 전국 조사' 연구를 진행해 2023년도에 전국적으로 조기 위암에 대해 시행된 위내시경 점막하 박리술의 치료 현황, 시술 결과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그는 “내시경 점막하 박리술에 대한 전국적인 수준의 체계적인 현황 조사는 아직 부족한 실정”이라며 “이번 학회 주도 전국 단위 조사를 통해 내시경 치료의 현황을 파악해 위암에 대한 치료 가이드라인을 개선하고 내시경 시술의 질 관리에 활용하는 등 위암 치료 발전을 위한 중요한 근거 자료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박 교수는 서울대 의대를 졸업하고, 서울대병원 전임의를 거쳐 현재 중앙대병원 소화기내과 부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대한상부위장관·헬리코박터학회 학술위원 및 연구관리위원,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편집위원 및 내시경영상연구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뛰어난 연구 업적을 인정받고 있다.
한영섭 한국의료기기협동조합 전무
한국의료기기협동조합은 31일 신임 전무이사로 한영섭 전 법무법인 광장 수석전문위원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한 신임 전무는 제32회 행정고시를 통해 공직에 입문한 후 24년간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주중대한민국대사관에서 근무하며 보건의료 및 규제 분야에서 폭넓은 경험과 전문성을 쌓았다. 이후 바이오제약기업 및 의료기기회사 부사장을거치며 헬스케어 산업의 성장을 이끌어왔다. 광장에서는 의료기기, 제약, 화장품, 식품, 건강기능식품, 의료기관 등의 국내 업무를 수행했다. 특히 중국 시장 진출과 관련 인허가, 인증, 검사검역(통관), 리스크 관리, 기술이전, 합자·합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적인 컨설팅을 제공해왔다.
그는 서울대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노팅엄대(University of Nottingham)에서 법학 석사(LL.M), 노팅엄 트렌트대(Nottingham Trent University)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경희대병원 4월 1일자 인사
△ QI 1차장 최용성(소아청소년과 교수) △ QI 2차장 오치혁(소화기내과 교수) △ 심장내과장 김진배 △ 신장내과장 황현석 △ 류마티스내과장 이연아 △ 정형외과장 정비오 △ 산부인과장 김영선 △ 피부과장 정기헌 △ 제7중환자실장 유지욱(신경외과 교수) △ 뇌신경검사실장 이진산(신경과 교수) △ 고위험산모센터장 이영주(산부인과 교수) △ 의료협력본부 진료협력센터장 안형준(이식외과 교수)
삼성서울병원 4월 1일자 인사
△내과장 최문석 △소화기내과장 백용한 △내시경실장 민병훈 △순환기내과장 한주용 △호흡기내과장 이경종 △내분비대사내과장 겸 당뇨병센터장 허규연 △혈액종양내과장 겸 암병원 통원치료센터장 박준오 △외과장 김정한 △소아외과장 이상훈 △유방외과장 유종한 △정형외과장 왕준호 △신경외과장 설호준 △성형외과장 변재경 △산부인과장 최석주 △안과장 우경인 △이비인후과장 김효열 △신경과장 최병옥 △마취통증의학과장 겸 수술실장 김덕경 △영상의학과장 김지혜 △방사선종양학과장 오동렬 △진단검사의학과장 김희진 △병리과장 오영륜 △임상약리학과장 김정렬 △중환자의학과장 겸 중증치료센터장 양정훈 △급성악화진료팀장 서지영 △건강의학본부 영상의학팀장 박윤옥 △건강의학본부 소화기내과팀장 김현서 △건강의학본부 건강의학팀장 김정선 △응급진료센터 실차장(내과담당) 홍정용 △응급진료센터 실차장(응급의학과담당) 이세욱 △장기이식센터장 겸 장기이식센터 조직은행장 박재범 △소아청소년 완화의료팀장 허준 △소화기센터장 장동경 △골관절센터장 겸 스포츠의학실장 유재철 △모아집중치료센터장 오수영 △임상유전체검사센터장 박형두
삼성서울병원 암병원
△위암센터장 이지연 △유방암센터장 이정언 △뇌종양센터장 공두식 △췌장담도암센터장 이광혁 △부인암센터장 최철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