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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디스커버리는 최근 안동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 복구를 돕기 위해 SK바이오사이언스, SK플라즈마, SK가스와 함께 총 5억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기부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피해 주민들의 생필품 지원 및 주거 환경 복구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안동은 SK바이오사이언스와 SK플라즈마의 주요 생산 거점으로, SK디스커버리는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온 만큼 피해 주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이번 지원을 결정했다.
앞서 SK그룹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20억 원 상당의 성금과 구호물품을 지원했으며, 이번 기부로 SK그룹이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지원한 금액은 총 25억 원에 달한다.
SK디스커버리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3월 25일 저녁 12시경 영덕아산병원 입원환자 58명이 강릉아산병원으로 긴급하게 이송되고 있다. 의사 4명 간호사 11명 등 총 19명이 참여해 환자들을 안전하게 이송했다.
아산사회복지재단은 경북 지역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1억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영덕아산병원을 운영하는 재단은 이번 성금이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영덕군 주민들을 위한 복구 활동에 사용되길 요청했다.
경북 의성군에서 발생한 산불은 영덕군까지 확산됐으며, 지난 3월 25일 밤 영덕아산병원 인근 1.5km까지 접근했다. 이에 병원은 입원 환자 58명을 2시간 거리의 강릉아산병원으로 긴급 이송했으며, 의료진 19명이 거동이 불편한 환자들을 안전하게 옮기는 데 총력을 기울였다.
현재 환자들은 소방청과 영덕군의 결정에 따라 다시 영덕아산병원으로 복귀한 상태다.
아산재단은 2019년 강원, 2022년 강원·경북, 2023년 강원 지역 산불 피해 복구에 총 5억 원을 지원한 바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다.
연세의료원 직원이 안동소방서 소방관에게 마스크를 전달하고 있다
연세대 의료원이 경상권·울산 산불 피해 이재민과 소방관들을 위해 1억 원 상당의 의약품을 지원했다.
연세의료원 세브란스 노사공익기금위원회는 산불 피해가 계속됨에 따라 지원 방안을 논의한 끝에 이번 의약품 기부를 결정했다. 전달된 의약품은 진통제, 상처 연고, 소화제, 항히스타민제 등으로, 현장에서 필요한 필수 의약품들로 구성됐다.
금기창 의료원장은 "노사가 힘을 합쳐 이재민과 소방관들을 위해 의약품을 준비했다"며 "작은 도움이지만 피해를 입은 분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권미경 세브란스병원 노동조합 위원장도 "이재민들의 건강한 복귀와 소방관들의 안전을 기원하며 지원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연세의료원의 세브란스 노사공익기금은 2005년 조성된 사회공헌기금으로, 매년 노사가 1억 원씩 적립하며 다양한 공익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한미약품그룹 산불피해 구호물품 지원
한미그룹이 최근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을 위해 3만여 개의 구호물품을 지원했다.
한미그룹은 경남 산청군, 경북 영덕군·영양군 등 피해 지역 지방자치단체와 협의해 '완전두유 국산콩 검은콩 고칼슘' 2만 팩, 에너지드링크 '프리미엄레시피' 1만 캔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구호물품은 피해 주민뿐 아니라 화재 진압과 복구 작업에 나선 소방대원, 자원봉사자 등 현장 대응 인력들에게도 제공된다.
한미그룹 관계자는 "예상치 못한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께 깊은 위로를 전하며, 하루빨리 복구가 이루어져 일상으로 돌아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일파마홀딩스 로고
제일파마홀딩스, 영남권 산불피해 성금 5000만원 … 진통파스·상처밴드도 지원
제일파마홀딩스는 제일약품 등 자회사들과 함께 산불 피해를 입은 영남권 지역을 돕기 위해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5000만 원을 기탁했다. 해당 성금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영남권의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 소방관 처우 개선에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제일파마홀딩스의 일반의약품 계열사인 제일헬스사이언스는 경상북도 약사회를 통해 의료 물품을 지원했다.
지원 물품으로는 진통·소염 효과가 있는 파스 ‘사니크린’ 4만 매와 방수 기능이 있는 상처보호 밴드 ‘아쿠아밴드 표준형’ 10만 매가 포함됐으며, 기부된 물품은 경상북도 약사회가 운영하는 의약품 배송 트럭을 통해 이재민 보호소 및 소방서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제일파마홀딩스 관계자는 “산불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과 현장에서 헌신하는 소방관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