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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훈석 서울성모병원 교수팀, 미국 중재신장학연구회 ‘최우수 구연상’ 수
  • 오민택 기자
  • 등록 2025-03-26 11:53:10
  • 수정 2025-03-27 01:3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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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소정 건국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 비만학회 ‘문석학술상’ 수상 … 생애주기적 비만 예방 전략 제시
  • 김남훈·강석인 일산백병원 교수, 상부위장관학회 우수논문상 … 헬리코박터 제균 테고프라잔·란소프라졸 비교
  • 윤종필 경북대병원 정형외과 교수, 대한스포츠의학회 ‘최우수 연제상’ … GLP-1 작용제 근위축 방지 효과 입증

박훈석 서울성모병원 신장내과 교수, 류세영 인천성모병원 신장내과 임상강사 (왼쪽부터)

박훈석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신장내과 교수와 인천성모병원 류세영 임상강사 연구팀이 미국 중재신장학회 연례 학술대회에서 최우수 구연상을 수상했다. 연구팀은 지난해에 이어 연속 수상의 성과를 거두며 국제적인 학문적 우수성을 입증했다.


이번 연구는 혈액투석을 위한 동정맥루 성숙도를 수술 후 초음파 측정을 통해 예측하는 두 가지 가이드라인(UAB 및 NKF-KDOQI)을 비교 분석한 내용이다.


2017년부터 2021년까지 동정맥루를 형성한 56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연구에서, 한국 환자의 경우 혈관 지름 4mm 이상, 혈류량 분당 500ml 이상이면 아래팔 동정맥루에서 추가 시술 없이 첫 투석을 시도할 수 있다는 결론을 도출했다.


이는 환자의 추가 시술 부담을 줄이고 치료 계획을 최적화하는 데 기여할 중요한 임상적 근거로 평가된다.


박훈석 교수는 "이번 연구가 국내 중재신장학 연구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며 "향후 혈액투석 환자의 치료 방향을 결정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소정 건국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

정소정 건국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가 ‘대한비만학회 제2회 문석학술상’을 수상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3월 14~15일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열렸으며, 정 교수는 ‘성장과 노화의 생애주기 흐름에 따른 과잉 영양의 Allostasis’ 연구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정 교수는 수상 강의에서 인간의 생애주기 전반에서 비만을 생리적 적응(Allostasis) 개념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특히 청소년기와 젊은 성인기의 비만 중재 필요성을 역설했다.


그는 비만을 단순한 질환이 아니라 연속된 과정으로 이해해야 하며, 예방적 개입이 평생 건강 유지에 핵심적이라는 점을 밝혔다. 이러한 연구는 기존의 치료 중심 비만 관리에서 벗어나 보다 포괄적인 생애주기적 전략을 제시한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문석학술상은 비만 연구 발전에 기여한 연구자에게 평생 1회만 수여되는 상으로, 정 교수의 이번 수상은 그의 연구가 학문적 깊이와 실질적 영향력을 동시에 인정받았음을 의미한다.


김남훈, 강석인 일산백병원 소화기내과 교수 (왼쪽부터)

김남훈‧강석인 인제대 일산백병원 소화기내과 교수가 3월 22일 열린 ‘제33차 대한상부위장관·헬리코박터학회 국제학술대회(HUG 2025)’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두 교수가 발표한 논문은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일차치료 삼제요법에서 테고프라잔과 란소프라졸의 비교’로,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감염 치료에 사용되는 두 약물의 효과를 비교 분석한 연구다.


헬리코박터 파일로리는 위염, 위궤양, 위암 등 다양한 위장 질환과 관련이 깊어 효과적인 치료법 개발이 중요한데, 이번 연구는 치료 성공률과 안전성 측면에서 높은 학술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김남훈‧강석인 교수는 “이번 연구가 보다 효과적이고 안전한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치료법 개발에 기여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환자들에게 최적의 치료 옵션을 제공하기 위해 연구를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한상부위장관·헬리코박터학회 국제학술대회는 관련 연구자들이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권위 있는 학술 행사로, 국내외 학계에서 주목받고 있다.


윤종필 경북대병원 교수, 양윤준 대한스포츠의학회장 (왼쪽부터)

윤종필 경북대병원 정형외과 교수가 3월 23일 열린 제66차 대한스포츠의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2025년 대한스포츠의학회 최우수 연제상'을 수상했다.


윤 교수는 ‘GLP-1 RA이 회전근 개 근육의 지방 침착 및 근육 수축력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해, GLP-1 RA 계열 약물이 근육 및 관절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했다.


최근 GLP-1 RA는 비만, 당뇨, 내분비 및 신경계 질환 치료에서 주목받고 있지만, 근육 기능과의 연관성은 거의 연구되지 않았다.


윤 교수는 연구중심병원 육성 R&D사업의 지원을 받아, 기계적 부하 운동과 재활이 어려운 고령 환자나 스포츠 손상 환자에서 GLP-1 RA를 활용한 근위축 및 운동 기능 저하 방지 모델을 제시해 학계의 주목을 받았다.


강동경희대병원 로고

강동경희대병원 4월 1일자 인사


▷ 임상의학연구소 임상시험센터장 조진현

▷ 임상의학연구소 중앙실험실장 황유철(겸 내분비대사내과장)


문영선 휴런 신임 CBO

휴런, 최고사업책임자에 문영선 이사 선임 … 지멘스헬시니어스 출신 의료기기 임상 마케팅 전문가 


뇌신경질환 전문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휴런(대표 신동훈)이 최고사업책임자(Chief Business Officer, CBO)에 문영선 이사를 선임했다.

   

문 이사는 2023년부터 휴런의 제품 및 임상 마케팅팀(Product & Clinical Marketing) 이사로 재직하며 휴런 솔루션의 임상적 가치를 높이고 잠재 고객을 발굴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해 왔다. 또 의료 AI 기술의 시장 확장과 제품의 임상적 신뢰도 제고를 위해 다양한 전략을 기획하고 실행하며 회사의 성장에 앞장섰다.

   

문 이사는 을지대 의료공학과를 졸업한 뒤 글로벌 의료기기 기업 지멘스헬시니어스에서 X-레이 및 자기공명영상 Application Specialist로 9년간 근무했다. 이후 의료 AI 기업 루닛으로 자리를 옮겨 임상 마케팅을 총괄하면서 의료 AI 솔루션의 임상적 유효성과 시장 가치를 강화하는 데 주력했다. 의료 산업 전반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갖추고 있으며, 특히 의료 AI 기술의 임상 적용과 사업전략 수립에 탁월한 역량을 보유했다는 평가다. 

   

문 이사는 “휴런의 가치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매출 성장을 원활히 이끌어낼 수 있도록 전략 설정과 실행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한 공격적인 사업 전략 수립과 적극적 연구개발 드라이브가 그녀의 막중한 책임으로 다가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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