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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슈, 옥스퍼드 바이오테라퓨틱스와 이중항체·ADC 개발협력
  • 주경준 기자
  • 등록 2025-03-20 05: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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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GAP-Verify 플랫폼 활용 12개 프로그램… 최대거래금액 10억 달러 이상

옥스퍼드 바이오테라퓨틱스(Oxford BioTherapeutics, OBT)는 로슈와 항체 기반 항암제 개발을 위한 전략적 협력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OBT의 독자적인 OGAP-Verify 플랫폼을 활용해 새로운 항암 타겟을 발굴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신약 개발을 가속화하기 위한 협력으로 이중항체와 ADC 등 모두 12개 후보물질 개발을 진행한다.


OBT는 이번 계약에 따라 최대 3천6백만 달러의 선불금을 지불받게되며 향후 연구 개발 및 상업화 마일스톤을 포함해 총 10억 달러이상을 약속 받았다.  상용화 시에는 매출에 따라 로열티도 지급받게 된다.


OBT는 자체 개발한 OGAP-Verify 플랫폼을 통해 높은 민감도로 항암 타겟을 선별, 이를 활용해 신약 후보 물질의 개발에 주력하는 제약사로 OBT가 후보물질의 발굴을 담당하고 로슈는 OBT가 발굴한 새로운 항암 타겟을 연구·개발·상업화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OBT의 최고경영자(CEO)인 크리스티안 롤프(Christian Rohlff) 박사는 "발굴한 신규 암 타겟에 로슈의 전문성과 결합, 혁신적인 항암제를 개발할 것" 이라며 "환자 중심적 연구 철학을 바탕으로 로슈의 진단 및 제약 역량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로슈의 사업개발 책임자인 보리스 L. 자이트라(Boris L. Zaïtra)는 "로슈의 항암제 개발 역량과 OBT의 혁신적 타겟 발굴 플랫폼이 만나 새로운 치료 가능성을 열 것"이라며 "이번 협력은 항체 기반 혁신 치료제 개발을 가속화하고, 미충족 의료 수요를 해결하는 데 중요한 기여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OBT는 앞서 베링거인겔하임, 애브비(이전 이뮤노젠), 자임웍스(Zymeworks), 젠맙, 아게누스(Agenus) 등과의 협력을 통해 항체 기반 항암제 개발 역량을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이번 로슈와의 협업을 확대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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