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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현 분당차병원 소아응급과 교수, 한미수필문학상 대상 수상 … 우수상 3, 장려상 10인 선정
  • 오민택 기자
  • 등록 2025-03-11 13:5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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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종현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 정신과 교수, 대한우울조울병학회 이사장 취임
  • 채영준 보라매병원 교수팀, 대한종양외과학회 국제학술대회 최우수구연상 … 갑상선질환 관리 인공지능 챗봇 개발
  • 박일중 부천성모병원 교수, 아·태 정형외과 수부상지학술대회(APOA HULS 2025) 최우수 발표상 … 주상월상 해리

제24회 한미수필문학상 시상식 기념사진

한미약품이 지난 8일 서울 송파구 본사에서 ‘제24회 한미수필문학상’ 시상식을 열고 박수현 분당차병원 교수를 대상으로 선정했다. 박 교수는 작품 ‘무거운 통화’로 의료와 사법 시스템 속 의사의 책임과 윤리를 깊이 있게 조명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올해 공모전에는 129편이 접수돼 치열한 심사를 거쳐 14편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우수상은 서장혁(서피부과연세비뇨기과의원, ‘의사는 죽어서 무엇을 남기는가’), 성명순(순천향대 구미병원, ‘최고령 환자’), 이동준(인제대 부산백병원, ‘혼자 하는 인계’) 등 3인이 받았다. 장려상은 김태원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신경과 교수 등 10명이 선정됐다.


한미약품은 이번 수상자들에게 총 5500만 원의 상금을 수여했으며, 대상 수상자에게는 문학잡지 ‘한국산문’을 통해 공식 등단 기회를 제공했다. 


정종현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정종현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가 대한우울조울병학회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2년으로 2027년 3월까지다.


대한우울조울병학회는 기분장애 연구를 촉진하고 임상 진료 기술 발전을 목표로 2001년 창립됐다. 정 교수는 한국형 양극성 장애 및 우울장애 약물치료 지침서 제작, 전문 교과서 발간 등에 기여했으며, 기분장애 관련 연구논문 발표와 국제임상연구 수행 등 활발한 학술 활동을 이어왔다.


현재 대한정신약물학회 부이사장, 한국정신신체의학회 및 한국수면학회 상임이사를 맡고 있는


정 교수는 “연구 활동과 신진 연구자 양성에 힘쓰고, 국민들이 기분장애를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홍보 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채영준 보라매병원 외과 교수, 신민정 연구원 (왼쪽부터)

채영준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외과 교수 연구팀의 신민정 연구원이 2월 21~22일 열린 대한종양외과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환자 맞춤형 갑상선 질환 관리를 위한 RAG 챗봇: Thyro-GenAI'를 주제로 발표하고 최우수 구연상을 수상했다.


연구팀은 RAG(Retrieval-Augmented Generation) 기술을 적용해 Thyro-GenAI를 개발했다. 기존 AI 챗봇들이 부정확한 답변이나 환각 현상으로 실질적인 의료 현장에서 활용하기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RAG 기술을 활용해 외부 데이터베이스에서 관련 정보를 검색한 후 답변을 생성하는 방식으로 성능을 개선했다.


연구 결과, Thyro-GenAI는 기존 AI 챗봇보다 임상 현장에서 적용 가능성이 높고, 환각 현상이 감소한 안전한 답변을 제공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채 교수는 "Thyro-GenAI는 정확도와 신뢰도를 높여 환자 맞춤형 의사 결정을 지원할 수 있으며, 다른 의료 분야에도 적용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박일중 부천성모병원 정형외과 교수

박일중 가톨릭대 부천성모병원 정형외과 교수는 지난 2월 28일부터 3월 1일까지 홍콩에서 열린 2025년 아시아태평양 정형외과 수부상지 학술대회(APOA HULS)에서 ‘어떤 재건술이 주상월상 해리를 치료하는데 가장 적합한가. 사체를 이용한 생체역학적 연구’라는 주제로 수부 분야 최우수 발표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박 교수는 주상월상 해리를 치료하는 데 있어 다양한 재건술의 특성을 규명하고, 이를 통해 새로운 치료 방법을 제시하고자 하는 연구 목적을 밝혔다. 주상월상 해리는 손목의 주상골과 월상골 주위의 인대 손상으로 발생하는 질환으로, 치료가 어려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박 교수는 사체를 이용한 생체역학적 연구를 통해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했다.


박일중 교수는 미국 캘리포니아 UCI Orthopedic Biomechanics Laboratory에서 연수한 후, 다양한 생역학적 연구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으며, 여러 학회에서 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의학 전문 만화인 '수부외과'의 한국어판 특별 감수도 맡고 있다.


박주현 고려대 안산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박주현 고려대 안산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일본 고베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25 일본종양내과학회(JSMO)에서 Travel Award를 수상했다. 이 상은 우수한 학술 연구를 발표한 해외 연구자에게 수여된다.


박 교수는 ‘Association between body mass index and the risk of young-onset pancreatic cancer among young adults aged 20-39 years’라는 연구를 발표하며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연구팀은 젊은 성인에서 체질량 지수가 높을수록 췌장암의 발생 위험이 증가한다는 사실을 규명했고, 특히 고도비만인 경우 그 위험이 2.4배 높다는 결과를 도출했다.


박 교수는 “이른 시기부터 비만 관리를 하면 젊은 성인에서 발생하는 췌장암의 위험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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