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오가논이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걷기 캠페인 ‘워크포허헬스(Walk for Her Health)’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생애주기별 여성 건강 증진과 취약계층 지원을 목표로 기획됐다. ‘빅워크’ 앱을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걸음 수가 누적되면 도움이 필요한 여성들에게 기부금이 전달된다. 캠페인은 3월 5일부터 한 달간 진행된다.
여성 건강은 개인을 넘어 사회의 지속 가능성과도 직결된다. 국내 여성 기대수명은 85.6세이지만 건강수명은 66.6세에 불과해 체계적인 건강 관리가 필요하다. 피임, 난임, 임신·출산, 폐경 등 생애주기별 건강 문제는 사회적 관심과 지원이 필요한 분야다.
한국오가논은 캠페인을 통해 여성들이 건강을 직접 챙길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올해는 임직원 대상 만성질환 관리 강의를 진행하고, 혈압계와 혈당 모니터링 키트를 제공해 실질적인 건강 관리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김소은 대표는 “여성 건강은 개인의 삶뿐만 아니라 사회 전체의 지속 가능성과도 연관된 중요한 문제”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여성 건강에 관심을 갖고 실천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