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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차병원, 간암 대가 임호영·뇌졸중 명의 허지회 교수 영입 … 3월부터 진료
  • 오민택 기자
  • 등록 2025-03-05 12:4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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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재석 고려대 안암병원 교수, 대한종양외과학회 국제학술대회 최우수 포스터발표상 수상
  •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올해의 교수상’ 신석준 신장내과(진료), 이운정 응급의학과(소통), 최준영 호흡기내과(연구) 선정
  • 가천대 길병원, 장대일 신경과·이주영 감염내과·유제현 재활의학과 등 11개 진료과 교수 영입

임호영 분당차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왼쪽), 허지회 신경과 교수차의과학대 분당차병원은 임호영 전 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와 허지회 전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신경과 교수를 추가로 영입해 이달부터 진료에 들어간다고 5일 밝혔다.

   

임호영 교수는 세계 각국의 의학자들과 간세포암 치료를 위한 새로운 표적치료제의 다국가 임상연구를 진행하며 간암 치료 분야를 이끌고 있다. 연세대 의대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석사를 거쳐 고려대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미국 존스홉킨스병원 종양센터 연구 펠로우(Johns Hopkins Oncology Center Research Fellowship)를 거쳐 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로 재직했다. 

   

간암 항암 표적치료제 관련 대규모 3상 임상 연구를 비롯해 간, 대장암 임상연구 논문 100여 편을 SCI급 국제학술지에 발표했다. 전세계 최정상급 학술지인 뉴잉글랜드의학저널(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과 란셋(Lancet)에 발표한 바도 있다. 연구 논문의 피인용 수가 전세계 상위 1%에 속하는 학자들을 선정하는 HCR(Highly Cited Researcher)에 2022년 이후 3년 연속 선정됐다.

   

허지회 교수는 뇌졸중(뇌경색, 뇌혈관 협착, 뇌출혈)과 뇌혈관질환의 메커니즘을 연구하며 혈전용해치료와 뇌졸중집중치료실 및 응급치료 시스템을 개발해 보급하는 등 뇌경색 치료를 이끌고 있다. 연세대 의대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를 취득했다. 연세대 의대 교육부학장과 뇌심혈관질환연구센터 소장, 세브란스병원 뇌졸중센터 소장을 지냈다. 대한신경과학회 편집이사, 대한뇌졸중학회 학술이사, 대한뇌졸중학회 이사장 및 회장, 여러 국제학술지의 편집자 등 대외활동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동아일보, 포브스코리아가 선정한 뇌졸중 명의로 선정된 바 있다. 


민재석 고려대 안암병원 위장관외과 교수

민재석 고려대 안암병원 위장관외과 교수가 2025년 2월 21일부터 22일까지 서울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대한종양외과학회 국제학술대회(SISSO 2025)’에서 ‘최우수 포스터 발표상’을 수상했다.


민 교수는 조기 위암 환자를 대상으로 복강경 감시 림프절 탐색 수술(LSNNS)의 위 보존 효과와 수술 성공률을 높이기 위한 연구를 발표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발표한 연구는 ‘SENORITA 임상시험’의 2차 분석 결과로, 위 보존 수술 실패 환자의 임상병리학적 특성을 분석하고 성공률을 높일 방안을 제시했다.


민 교수는 "복강경 감시 림프절 탐색 수술은 기존 위아전절제술보다 환자의 회복과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법이지만, 일부 환자에서 위 보존이 어려운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며 "적절한 환자 선택과 안전한 수술 기법에 대한 연구를 지속해 위 보존 수술의 성공률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홍승모 몬시뇰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장, 최준영, 이운정, 신석준 교수 (오른쪽부터)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이 ‘2024 올해의 교수상’ 수상자로 신석준 신장내과 교수(진료부문), 이운정 응급의학과 교수(소통부문), 최준영 호흡기내과 교수(연구부문)를 선정했다.


‘올해의 교수상’은 진료, 연구, 소통 등 병원 발전에 기여한 의료진을 격려하기 위해 2019년부터 매년 시상해왔다. 신석준 교수는 헌신적인 환자 진료, 이운정 교수는 소통과 공감의 문화 확산, 최준영 교수는 임상의학 연구 발전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홍승모 몬시뇰 병원장은 “환자의 건강과 병원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의료진에게 감사하며, 앞으로도 최상의 의료 환경을 조성하고 연구 및 진료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가천대 길병원 조감도

천대 길병원이 3월 1일자로 신경과, 재활의학과 등 11개 진료과에 전문의를 영입하고 본격적인 진료를 시작했다. 신경과 장대일 교수는 뇌졸중, 파킨슨병, 두통 등 뇌질환을 담당하며, 재활의학과 유제현 교수는 소아재활, 뇌손상, 심장·호흡재활을 전문으로 진료한다.


이와 함께 이주영 감염내과 교수, 한영헌 소화기내과 교수, 박한별 신경외과 교수, 양태일 심장내과 교수, 심우철 치과 교수 등 여러 진료과에서 임상조교수가 새로 임용됐다.


특히 외상외과에서는 민순기, 송한별, 장재익 교수가 중증외상환자 치료를 맡으며, 진동욱 정형외과 교수, 이준우 안과 교수, 이유민 직업환경의학과 교수도 진료를 개시했다.


길병원은 오는 4~5월에도 혈액내과, 피부과, 성형외과 등 전문의를 추가 영입할 예정이며, 중증·희귀질환 중심의 전문 진료를 강화해 상급종합병원으로서의 경쟁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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