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I한국의학연구소, 어린이 건강 그림책 ‘나는 크미’ 출간
KMI한국의학연구소(KMI)는 재단 창립 40주년을 기념해 어린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그림책 '나는 크미'를 출간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책은 바쁜 현대 사회에서 디지털 기기 사용이 증가하는 가운데,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건강한 생활 습관을 익힐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제작됐다. 크미라는 주인공이 건강의 중요성을 배우고 타인을 배려하는 따뜻한 마음을 기르는 과정을 통해 어린이들이 긍정적인 변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책의 내용은 크미가 길 잃은 강아지 '왕왕이'를 도와주는 이야기로, 어려운 이들을 돕는 과정에서 크미의 머리 위에 꽃봉오리가 피어나며, 어린이들은 운동과 건강한 식습관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배우게 된다.
또한, 그림책과 함께 제공되는 워크북을 통해 영양가 있는 과일과 채소를 배우고, 건강 도시락을 직접 구성해보며 몸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다. 다양한 퀴즈와 미로 찾기, 컬러링 활동을 통해 놀이처럼 건강을 익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KMI의 공식 캐릭터인 크미는 '건강지킴이'로서 건강한 습관을 전파하는 역할을 한다.
이광배 KMI 이사장은 "어릴 때 형성된 생활 습관이 성인이 돼서도 지속될 가능성이 크므로 유아기부터 건강한 습관을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 책을 통해 어린이들이 크미와 함께 건강한 습관을 만들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건국대병원 로고
건국대병원이 다음달 10일 오후 2시 원내 대강당(지하 3층)에서 ‘난청과 보청기 착용’을 주제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강연은 신정은 이비인후-두경부외과의 교수가 진행한다. 이번 강좌는 별도의 신청 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
아산재단 장학증서 수여식 기념사진
아산사회복지재단은 2월 25일 서울 송파구 아산생명과학연구원 강당에서 2025년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대학원생 88명과 대학생 411명 등 총 499명에게 장학금 39억 원이 전달된다.
이번 장학금 지원은 다양한 분야와 대상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의생명과학분야 대학원 장학생 78명(국내 47명, 해외 31명)은 매년 2천만 원에서 4천만 원까지 지원을 받으며, 보건의료정책분야 대학원 장학생 10명은 매년 1천만 원을 지원받는다.
또한, 의생명과학분야 대학교 장학생 36명, 북한이탈청소년 장학생 45명, MIU(Men In Uniform) 자녀 장학생 230명, 지역산학협력 장학생 100명이 포함된 대학생 장학생들에게도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의생명과학분야 대학교 장학생과 북한이탈청소년 장학생에게는 연 6백만 원, MIU 자녀 장학생에게는 연 4백만 원의 학업보조비가 지원되며, 지역산학협력 장학생에게는 한 학기 등록금이 지원된다.
아산사회복지재단은 1977년 설립 이후 꾸준히 장학 사업을 이어오며, 지금까지 3만 7천여 명의 학생들에게 총 872억 원의 장학금을 지원해왔다.
유성선병원 인공신장실
선병원재단 유성선병원은 혈액투석 환자들에게 더 나은 치료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인공신장실을 새롭게 단장하고, 6개의 병상을 34개로 늘려 운영을 시작했다. 이를 통해 더 많은 환자를 수용할 수 있게 되며, 쾌적한 투석 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첨단 혈액투석 장비와 시스템을 도입해 환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유성선병원은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주기 1차 혈액투석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 혈액투석 치료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이번 평가에서 종합점수 95.9점을 기록하며, 주요 지표인 혈액투석 전문 의사 비율, 정기검사 충족률, 혈액투석 적절도 충족률, 칼슘-인 충족률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를 통해 유성선병원은 의료진의 전문성, 투석 환경, 환자 안전 관리에서 뛰어난 성과를 보였고, 환자 중심의 의료 서비스를 실현한 결과로 인정받았다.
특히, 유성선병원은 최신 투석 장비인 Artis Physio Plus를 도입해 고효율 투석 필터를 사용하고, ‘Eco Heat’ 소독 시스템을 통해 신속한 소독을 완료해 대기 시간을 최소화했다. 또한, 'Hemo Control' 시스템을 통해 저혈압 발생률을 39% 감소시키고, 'Diascan' 시스템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혈액 정화 상태를 모니터링해 치료 효과를 최적화하고 있다. 환자의 안전과 편안함을 위해 무정전 시스템, 개인 커튼, LCD TV 등을 설치해 치료 환경을 개선했다.
김의순 병원장은 "앞으로도 최신 기술과 최적의 시스템을 도입해 최상의 치료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