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래 가톨릭대 부천성모병원 내분비내과 교수김성래 가톨릭대 부천성모병원 내분비내과 교수가 지난 18일 개최된 대한당뇨병학회 정기 평의원회에서 차기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26년 1월 1일부터 2027년 12월 31일까지다.
김 차기 이사장은 대한당뇨병학회 재무이사 및 경인지회 부회장, 질병관리청 전문 자문위원, JKMS(Journal of Korean Medical Science) Editor 등을 맡고 있다. 아울러 대한비만학회장, 대한당뇨병학회 홍보이사 및 국제협력이사, 총무이사,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 진료지침이사, 총무이사 등을 거쳤다.
김 교수는 “당뇨병학회는 2028년 창립 60주년을 앞둔 전통 있는 학회이자 회원 약 4000명이 활동하는 대표 학회”라며, “훌륭한 학술 집단으로서의 모습을 갖추는 것은 물론 600만명에 이르는 국내 당뇨병 환자들의 올바른 치료와 건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백정흠 가천대 길병원 외과 교수백정흠 가천대 길병원 외과 교수가 지난 22일 ‘대한종양외과학회 2025 국제학술대회 및 제20기 정기총회’에서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오는 3월 1일부터 1년이다.
이 학회는 2005년 대한임상종양학회로 출범해 2014년 종양외과학 분야의 전문성을 강조하기 위해 지금의 이름으로 바꿨다. 1100여명의 암치료 의료진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대한종양외과학회는 2014년부터 국제학술대회 ‘Seoul International Symposium of Surgical Oncology’(SISSO)를 개최하면서 매년 미국 종양외과학회, 유럽 종양외과학회 회장들을 초대해 특강을 구성하고, 전 세계 의료진과 학술적 성과를 공유하고 있다. 올해 SISSO에도 국내외 의료진 400여명이 참석했다.
백정흠 회장은 “최근 암 치료는 내과·외과 구분없이 전인적인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세계적인 추세”라며 “이 같은 추세에 발맞춰 고형암 치료의 연구에서 학회가 주도적인 역할을 하기 위해 국내외 유관기관들과 임상 연구, 소통, 교육, 정보교류 등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검증된 양질의 전문의에게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2020년 여러 장기의 종양치료를 목표로 한 통합 외과 종양의(General Surgical Oncologist, GSO) 수련제도를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재유 대한산부인과개원의사회 당선자
직선제 대한산부인과개원의사회는 제4대 회장으로 김재유 모아산부인과의원 원장이 선출됐다고 24일 밝혔다. 의사회는 김 원장이 단독 후보로 등록해 무투표 당선됐다고 설명했다
김 신이 회장은 향후 3년간 산부인과 개원의사들의 권익 보호와 의료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