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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영 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 교수, 대한비과학회 회장 취임
  • 오민택 기자
  • 등록 2025-01-15 13:5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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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원명 여의도성모병원 정신과 교수, 대한우울조울병학회 명예의 전당 제1호 헌액
  • 김장훈 고려대 안암병원 교수, 대한신경중환자의학회 우수연제상 … 외상성 뇌손상 회복 연구

김동영 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 교수

김동영 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 교수가 대한비과학회 제14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2025년 1월 1일부터 2년이다.


1990년에 설립된 대한비과학회는 코와 관련된 질환과 치료 분야의 연구를 촉진하고 회원 간 학문적 교류를 장려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김 교수는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이사 및 수련이사, 대한비과학회 총무이사 등을 역임하며 비과학 분야에서 학문적 리더십을 발휘해온 전문가다. 그는 취임식에서 학회의 새로운 모토로 ‘KRS(Knowledge, Respect, Synergy)’를 제안하며, 학문적 교류를 넘어 협력과 존중의 문화를 만들어갈 것을 강조했다.


또한 김 회장은 호주, 뉴질랜드, 중동 등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2026년 학회 주최의 국제학술대회를 통해 동남아시아 등 개발도상국 참석자들을 유치하며 비과학의 글로벌 확산에 기여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김 신임 회장은 “비과학의 발전이 환자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으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며 더 나은 치료법과 예방적 접근을 통해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박원명 가톨릭대 여의도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박원명 가톨릭대 여의도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가 대한우울조울병학회의 '명예의 전당' 제1호로 헌액됐다.


이는 2001년 학회 창립 이후 첫 사례로, 박 교수는 우울증과 양극성장애 등 기분장애 분야에서 30년 넘게 학술 연구와 임상 활동을 이어오며 국내 정신의학 발전과 정신보건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박 교수는 국내 최초로 ‘한국형 양극성장애 약물치료 알고리듬과 지침서’를 개발했으며, 우울증 및 양극성장애 관련 교과서를 대표저자로 집필했다. 29권의 저서와 8권의 역서를 포함해, 국내외 학술지에 발표한 논문은 692편, 그 중 SCI급 논문은 195편에 이른다. 이러한 연구 업적은 정신의학 분야의 기준을 제시하고 발전 방향을 선도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그는 대한우울조울병학회와 대한정신약물학회의 제1호 학술상을 비롯해 대한신경정신의학회 학술상, 대한정신약물학회지 최다논문게재상, 가톨릭대 우수교원상, 평생공로상 등을 수상했으며, 2021년에는 대한민국 정부의 녹조근정훈장을 수여받았다. 같은 해, 박 교수는 글로벌 평가기관 엑스퍼트스케이프에서 기분장애 분야 세계 최고 전문가로 선정되며 국제적 명성을 입증했다.


박 교수의 헌액은 국내 정신의학 연구의 위상을 높이는 상징적 사례로, 대한우울조울병학회와 학문 공동체에 큰 의미를 더하고 있다.


김장훈 고려대 안암병원 신경외과 교수

김장훈 고려대 안암병원 신경외과 교수가 2024년 제15차 대한신경중환자의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우수연제상을 수상했다. 그는 심각한 외상성 뇌손상(TBI) 환자의 회복 사례를 다룬 연구를 발표하며, 해당 주제에서 학문적 성과를 인정받았다.


김 교수의 연구는 중증외상최종치료센터의 신속한 대응이 돋보인 사례로, 혼수상태로 내원한 고등학생 환자가 저체온 치료와 뇌압감시장치를 포함한 최신 치료법을 통해 회복한 과정을 분석했다. 이 과정은 신경중환자 치료의 임상적 적용 가능성을 제시하며 학계의 주목을 받았다.


김 교수는 “신경중환자 치료에서 효과적인 전략을 개발해 환자의 회복 가능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신속한 응급 치료와 최신 치료법 도입으로 분야 발전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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