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욱 보령헬스케어 대표이사보령의 일반약 및 건강기능식품, 의약외품, 의료기기 관련 자회사인 보령컨슈머헬스케어는 최근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서정욱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13일 밝혔다.
서 신임 대표는 1977년생으로 2002년부터 한미약품,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동구바이오제약을 거치며 영업 기획 및 관리, 마케팅 분야에서 풍부한 업무 경험을 쌓았다.
2014년부터 합류한 동구바이오제약에서 전략영업본부장을 지냈으며, 효율적 영업관리와 전략적 마케팅에 대한 성과를 인정받아 2022년부터 최근까지 자회사인 C&Wise 대표이사를 지냈다.
서 대표는 “고객의 건강한 일상을 위해 차별화된 브랜딩을 바탕으로 꼭 필요한 제품을 개발하고 공급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유테이진의 김덕수(왼쪽부터), 조규호, 황준호,김명진 본부장
유유제약의 가정용 및 의료용 산소발생기 사업을 영위하는 관계사인 유유테이진메디케어는 경영본부 황준호 이사를 상무로, 영업본부 김명진, 운영본부 김덕수, 품질기술본부 조규호 등을 본부장(이사)으로 승진시키는 2025년 임원 승진 인사를 13일 발표했다.
황준호 경영본부장은 “회사의 비전과 목표를 중심으로 혁신적인 경영 전략을 실행하겠으며, 조직 역량을 극대화해 회사와 구성원이 함께 발전하는 미래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명진 영업본부장은 “의료기기 1급 전문가로서 전문성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영업본부를 구축하고, 고객 신뢰를 최우선해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김덕수 운영본부장은 “유유테이진의 혁신과 성장을 이끌며, 목표 달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조규호 품질기술본부장은 “품질경영 강화를 통해 고객 기대에 부응하는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해 유유테이진의 지속 가능 성장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한규록 신임 대한심장학회 회장
한규록 한림대 강동성심병원 심장혈관내과 교수가 2025년 대한심장학회 제 68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25년 1월 1일부터 1년간이다.
한 신임 회장은 서울대 의대를 졸업하고, 강동성심병원 심장혈관내과 과장을 지냈다. 협심증과 급성심근경색, 관상동맥중재술 치료와 연구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국내에 요골동맥 관상동맥조영술을 최초로 도입한 선구자다.
그가 재직 중인 강동성심병원 심장혈관센터는 2024년 기준 요골동맥 관상동맥조영술 1만7700례, 관상동맥중재술 6000례 등을 누적 시행했다.
한 교수는 대한심혈관중재학회 이사장, 대한심장학회 보험이사, 대한중재시술학회 이사 등을 지냈다. 대한심장학회는 1957년에 창립된 국내 대표 학회로, 심혈관질환 연구와 치료 발전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고태훈 가톨릭대 의대 의료정보학교실 교수(오른쪽)가 대한의료정보학회 정부의학학술상을 수상하고 있다.
고태훈 가톨릭대 의대 의료정보학교실 교수가 최근 2024 대한의료정보학회 정보의학학술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정보의학 분야의 젊은 연구자들에게 주어지는 권위 있는 상으로, 창의적인 연구 아이디어와 비전을 갖춘 차세대 연구자를 격려하기 위해 제정됐다. 매년 단 한 명에게 수여된다.
고 교수는 ‘Comparison of AI with and without hand-crafted features to classify Alzheimer’s disease in different languages‘ 논문을 비롯해 총 30편의 SCI급 논문을 발표하며 의료정보학 분야에서 뛰어난 연구 성과를 보여 왔다. 의료 인공지능(AI)과 데이터 2차 활용 촉진을 위한 표준화 작업을 선도하며 학문적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는 현재 가톨릭중앙의료원 기초의학사업추진단 인공지능뇌과학사업단에서 임상현장에 적용 가능한 멀티모달 인공지능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그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및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주관하는 다양한 국가적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의료 인공지능, 의료 마이데이터, 의료 특화 초거대언어모델을 위한 데이터셋 구축 사업을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
인공지능뇌과학사업단은 2023년에 발족돼 뇌영상정보, 인공지능, 휴먼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한 뇌인지기능 증강기술 개발과 디지털 의료환경 맞춤형 건강정보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고 교수는 “평생에 단 한 번 받을 수 있는 학술상을 받게 되어 매우 영광”이라며 “의료정보학 분야로 진출할 후학들의 저변을 넓히기 위해 열심히 연구와 교육에 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