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아스텔라스(대표 김준일)는 사회공헌 비영리법인 ‘아스텔라스 희망기금’을 통해 에너지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한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12년째 이어가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활동은 지난 1월 11일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에서 진행됐으며, 50여 명의 임직원과 가족이 참가해 총 1만 2천 장의 연탄을 기부했다.
한국아스텔라스는 2012년부터 매년 겨울 연탄 봉사활동을 통해 서울 지역 내 에너지 취약 계층 약 700여 가구에 총 14만 장의 연탄을 전달해왔다. 이번 봉사에서는 임직원과 가족들이 직접 약 3천 장의 연탄을 배달했으며, 나머지 1만여 장은 추가적으로 기부됐다.
김준일 대표는 “이번 연탄 나눔은 연탄 기부가 줄어드는 상황 속에서도 12년간 이어온 뜻깊은 활동”이라며,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에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전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서울연탄은행에 따르면, 서울에는 약 1천8백 가구가 여전히 연탄에 의존하고 있다. 그러나 경기 침체와 관심 감소로 연탄 기부는 매년 줄어들고 있다. 실제 지난해 12월 연탄 기부량은 전년 동기 대비 약 68% 감소해, 봉사활동의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한국아스텔라스는 연탄 나눔 외에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오는 1월 18일에는 설 명절을 앞두고 취약 계층 어르신들을 위한 반찬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임직원과 가족들은 반찬을 직접 만들어 전달하며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세계 헌혈자의 날을 맞아 임직원들이 모은 헌혈 증서를 한국백혈병환우회에 기부했으며, 국제개발협력 NGO 지파운데이션에 기부금과 생필품을 지원하는 등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