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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차병원, 2025년 대한민국 새해 첫아기 탄생 … 1월1일 0시 0분 남아 3명
  • 오민택 기자
  • 등록 2025-01-02 09:00:26
  • 수정 2025-01-07 14:2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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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대목동병원, 2025년 새해 첫날 자궁파열 ‘고위험’ 산모 세쌍둥이 출산
  •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 ‘극희귀질환 등 산정특례 진단요양기관’으로 지정

새해 첫날 일산차병원에서 태어난 아기를 간호사들이 안고 있다. 아기 아빠 강우석, 이효영, 박준수 씨 (뒷줄 오른쪽부터)

차의과학대 일산차병원에서 2025년 1월 1일 0시 새해 첫아기 3명이 동시에 태어났다.


첫 번째로 엄마 구슬기(35세)씨와 아빠 강우석(41세)씨 사이에서 남아 딩굴이(태명ㆍ3.29kg)가 태어났으며, 두 번째로 엄마 구라겸(27세)씨와 아빠 이효영(38세)씨 사이에서 남아 꼬물이(태명ㆍ3.12kg)가, 세 번째로 엄마 이승현(33세)씨와 아빠 박준수(36세)씨 사이에서 남아 니케(태명ㆍ3.1kg)가 태어났다. 이들 아기들은 힘차게 울며 새해의 시작을 알렸다.


딩굴이의 엄마 구슬기 씨는 2년여 간의 난임 치료 후 자연 임신에 성공한 사례로, 남편 강우석씨는 “결혼 10년 만에 태어난 딩굴이가 새해 첫아기로 태어나 더욱 특별하다”며 “건강한 아이로 잘 키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꼬물이의 부모는 “건강하게 자라길 바란다”며 바르고 건실하게 키울 것이라고 말했다. 니케의 부모는 가족과 의료진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건강하게 출산할 수 있음을 기뻐했다.


김의혁 일산차병원 산부인과 교수는 “3명의 아기가 1월 1일 0시에 동시에 태어났다”며 “어려운 시기지만 태어나는 아기들이 대한민국에 새로운 희망을 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대목동병원 전경

이대목동병원은 2025년 1월 1일 새해 첫날, 31주 차의 세 쌍둥이 산모가 자궁 파열이라는 긴급한 상황 속에서도 안전하게 출산을 마친 희망적인 소식을 전했다.


산모 A씨는 31주 3일째에 진통을 느끼고 이대목동병원 응급실을 통해 모자센터에 입원했으며, 그 후 혈압 저하와 대량 출혈, 자궁파열로 이어지는 위기 상황을 맞았다. 하지만, 다둥이 분만에 풍부한 노하우를 가진 의료진의 긴밀한 협력과 대처로 응급 제왕절개술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졌고, 여아 1,510g, 여아 1,410g, 남아 1,870g 등 세 아기가 태어났다.


세 아기는 소아청소년과 신생아 전담 의료진의 응급처치를 받아 신생아 중환자실에서 집중 치료를 받기 위해 전원됐으며, 영상의학과 혈관중재시술팀은 수술 후 출혈 상황에 대비해 대기했다.


삼둥이의 엄마 A씨는 난임 수술 후 시험관 시술을 통해 쌍둥이를 임신했고, '다태아 분만 명의'로 알려진 전종관 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교수의 집중 관리를 받고 있었다.


전 교수는 "초응급 상황에서 의료진들의 노련한 대처로 산모와 삼둥이의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며 "현재 산모는 회복 중이며, 새해를 희망으로 시작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 전경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극희귀, 상세불명 희귀 및 기타염색체이상질환자의 산정특례 진단요양기관’으로 신규 지정됐다.

 

건강보험공단은 지난 2016년부터 진단의 난이도가 높고 전문적 검사가 필요한 극희귀질환 등에 대해 희귀질환 산정특례 적용의 정확성 및 신속성 확보를 위해 일정 요건을 갖춘 기관을 진단요양기관으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성빈센트병원은 희귀질환센터를 개설하고 희귀질환자에 대해 적극적인 치료, 환자지원, 지역사회 연계 등 환자의 의료접근성 향상을 위해 노력해왔다.

 

그 결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지정한 ‘극희귀, 상세불명 희귀 및 기타염색체이상질환자의 산정특례 진단요양기관’으로 선정돼, 2025년 1월부터 성빈센트병원에서 산정특례 대상 극희귀질환으로 진단받은 후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승인을 받으면 입원 및 외래 본인부담률이 10%(간강보험 기준)로 적용된다.

 

병원장 임정수 콜베 수녀는 “이번 지정으로 의료사각지대에 놓여 어려움을 겪고 있던 희귀질환 환자분들께 검사부터 치료, 등록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환자들의 삶의 질을 고려하는 안전하고 체계적인 최선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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