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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 항균 티슈 ‘바이오 스파이크 가드’ 강력 살균효과 연구로 입증
  • 정종호 기자
  • 등록 2024-12-20 10: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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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감염학회 ‘Infection & Chemotherapy’ 저널서 같은 계열 타 소독티슈와 비교 … 저농도로 우월한 사멸효과

종근당은 항균코팅티슈 ‘바이오 스파이크 가드’의 강력한 살균력에 대한 연구결과가 대한감염학회 국제학술지 ‘Infection & Chemotherapy’(IF=2.8)에 게재됐다고 20일 밝혔다.

   

바이오 스파이크 가드는 살균·소독 효과가 있는 디데실디메틸암모늄염화물(DDAC)과 차세대 항균코팅물질인 유기실란(Si-QAC)을 복합한 병원용 항균코팅 티슈다.

   

이 제품은 미생물에 의한 손상 없이 보존되는 잠자리 화석의 날개 표면에서 발견한 스파이크 구조체를 항균막으로 구현했다. 사용 직후 살균작용을 하는 동시에 항균 스파이크가 표면에 코팅돼 물리적으로 균의 사멸(항균)을 유도한다. 카바페넴 내성 장내세균(CRE), 메티실린 내성 황색포도상구균(MRSA) 등 다제내성균에 대해서도 99.99% 이상의 탁월한 사멸능력을 나타낸다.

   

이번 연구는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백신바이오연구소에서 진행됐다. 다제내성균을 비롯한 188개 박테리아 및 곰팡이 균주로 구성된 미생물 라이브러리를 구축해 시중에 판매되는 4급 암모늄 계열의 세 가지 소독티슈(A군: 바이오 스파이크 가드(DDAC/Si-QAC 복합), B군: 벤잘코늄염화물(BAK), C군: DDAC/BAK 복합)과 비교 평가했다.

   

제품의 신속 살균력 검사(rapid bactericidal effect assay), 미생물 생장을 억제하는 최소억제농도(MIC), 사멸 효과를 확인하는 시간-살균 분석(time-kill assay) 등의 항목을 평가했다.

   

연구 결과 바이오 스파이크 가드는 C군 제품은 유사한 살균력을 보였으나, 그람양성균과 진균에 대해서는 고농도 4급 암모늄을 함유한 C군보다 나은 살균 효과를 내는 것으로 확인됐다.

   

마이코박테리움(Mycobacterium) 균주에 대해서도 바이오 스파이크 가드의 효과가 B군과 C군보다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DDAC는 그람음성균과 곰팡이에 대해 BAK보다 2~3배 낮은 최소억제농도값을 보였다.

   

이번 논문의 교신 저자인 대한감염학회 이사장 서울성모병원 감염내과 이동건 교수는 “COVID-19 팬더믹 동안 소독제 관련 독성 및 내성 문제가 더욱 심화됐다”며 “매년 빠르게 증가하는 다제내성균 감염관리를 위해 유효성과 안전성이 비교 검증된 제품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종근당 관계자는 “바이오 스파이크 가드가 외부 기관의 중립적 테스트를 통해 기존 소독티슈 대비 우수성을 입증했다”며 “안전하고 우수한 살균 및 항균효과로 다양한 경로의 세균에 노출된 병원에서 감염관리의 새로운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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