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약품은 종합감기약 ‘판콜에스’가 2년 연속 감기약 시장 매출 1위를 달성했다고 17일 밝혔다.
최근 발표된 2024년 IQVIA 3Q MAT 데이터(2023 4Q~2024 3Q)에 따르면, 판콜에스는 358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여 판매 1위를 유지했다. 이는 약 1430억 원 규모의 감기약 시장에서 약 25%의 점유율에 달한다. 판콜에스는 2023년 IQVIA 3Q MAT 데이터(2022 4Q~2023 3Q)에서 처음으로 감기약 매출 1위를 달성한 바 있다.
동화약품 관계자는 “판콜에스는 출시된 지 50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사랑받고 있는 대표적인 감기약”이라며 “높은 품질과 안정성을 유지하며 감기약 시장을 이끌어나가겠다”고 밝혔다.
1968년 출시된 판콜은 해열과 진통 효과가 있는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을 포함한 종합감기약이다. 고객의 니즈에 따라 약국에서 판매하는 성인용 종합감기약 ‘판콜에스’와 어린이 감기약 ‘판콜아이콜드 시럽’, 편의점에서 판매되는 안전상비의약품 ‘판콜에이’ 등 3종으로 구성돼 있다. 판콜 시리즈는 동화약품 자체 매출 집계 기준으로 2023년에 511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대원제약은 골관절 통증 완화 종합영양제 ‘멘토콘드정’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신제품은 콘드로이틴 설페이트나트륨과 비타민 B군 복합제로, 고령화 시대에 늘어나는 관절 및 신경 통증 완화 수요에 맞춰 선보였다. 건강 멘토가 되겠다는 뜻을 담은 ‘멘토’와 ‘콘드로이틴’의 ‘콘드’가 합쳐진 이름이다.
주성분인 콘드로이틴은 연골, 뼈 각막 등 결합조직의 구성 성분 중 하나로 관절건강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나이가 들수록 체내 콘드로이틴 합성률이 감소하기 때문에 외부로부터 보충할 필요가 있다. 멘토콘드정은 하루 1정 기준으로 800mg의 콘드로이틴을 함유하고 있어 충분한 양의 콘드로이틴을 채워주고, 무릎 기능 개선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신제품엔 신경 통증 개선 및 각종 신경계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비타민 B1, B6, B12 등과 항산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비타민 C, E가 함유돼 있다. 이 밖에 간 기능 향상에 효과가 있는 우르소데옥시콜린산(UDCA)과 뼈를 형성하는 주원료인 칼슘, 마그네슘, 비타민D 등이 들어 있다.
대원제약 관계자는 “관절 통증이나 신경통으로 불편함을 겪는 중장년층은 물론 손목 및 무릎 관절을 많이 사용하는 청년층에게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멘토‘라는 브랜드로 증상별 영양 솔루션 비타민 제품군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