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로고

Top
기사 메일전송
임상현 가톨릭대 부천성모병원 교수, 대한심뇌혈관질환예방학회 이사장 선출
  • 오민택 기자
  • 등록 2024-12-10 13:26:33
기사수정
  • 황호식 여의도성모병원교수, 대한안과학회 태준안과 '최우수논문상' 수상
  • 유영동 고려대 안암병원 교수, 국제로봇수술학회 '우수비디오상' 수상
  • 정혜경 고려대 안암병원 교수, 대한생식의학회 ‘최우수구연상' 수상

임상현 가톨릭대 부천성모병원 순환기내과 교수

임상현 가톨릭대 부천성모병원 순환기내과 교수가 차기 대한심뇌혈관질환예방학회 이사장으로 선임됐다.

 

대한심뇌혈관질환예방학회는 한국사회의 고령화와 생활습관 변화로 심뇌혈관질환 예방이 나날이 중요해짐에 따른 전문적인 학술활동을 위해 지난 2010년 임상의학예방의학영양학운동학보건학 분야 학자들이 모여 창립한 학회다.


그동안 국민들의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해 학회 전문가들과 관련 정부기관 등이 힘을 합쳐 금연 정책을 비롯한 다양한 정책을 수립하고 교육을 통해 국민보건 향상에 노력해 오고 있다.


임 교수는 20251월부터 202612월까지 2년의 임기동안 대한심뇌혈관질환예방학회 이사장으로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임 교수는 20216월부터 202312월까지 대한고혈압학회 이사장을 역임했으며고혈압을 비롯한 예방심장학(Preventive Cardiology) 분야에서 많은 활동을 하고 있다.


황호식 여의도성모병원 안과 교수 (가운데)

황호식 여의도성모병원 안과 교수가 최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추계 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에서 ‘태준안과 논문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태준안과 논문상’은 대한안과학회지에 전년도에 발표된 우수한 연구 논문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으로, 이번 대회에서 황 교수는 ‘줌렌즈와 초고속카메라를 안과 진료용 세극등현미경에 장착해 결막 미세혈관 내 혈류를 측정하는 새로운 방법’을 제안한 연구논문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황 교수의 이번 연구는 기존 방식과 비교해 간단하면서도 직관적인 접근법을 제시하며, 안과 분야 연구에 실용적이고 혁신적인 기여를 했다는 학계의 평가를 받았다.

황 교수는 “이번 연구에서 제안한 혈류 측정 방법은 사용이 간편하고 직관적이며, 향후 미세혈관 관련 기초 및 임상 의학 연구에 폭넓게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유영동 고려대 안암병원 간담췌외과 교수 (왼쪽 세 번째)

유영동 고려대 안암병원 간담췌외과 교수가 최근 로마에서 개최된 2024 세계임상로봇수술학회 국제학술대회 ‘Clinical Robotic Surgery Association 2024 (15th world congress)’에서 우수 비디오상을 수상했다.


유 교수는 단일공 로봇수술장비 daVinci SP를 이용한 췌두부십이지장절제술(PPPD) 15례의 경험을 ‘Our experience of single site plus 2 port robotic pylorus preserving pancreaticoduodenectomy (PPPD) using the new daVinci SP system’의 제목으로 발표해 큰 주목을 받았다.


유 교수는 발표를 통해 최소침습의 개념을 극대화한 daVinci SP의 특징을 이용해 절개 부위 갯수 및 크기를 최소화하는 술기를 선보여, 수술의 목적을 달성하면서 환자의 만족도를 향상의 가능성을 높일 수 있음을 보였다.


정혜경 고려대 안암병원 산부인과 교수

정혜경 고려대 안암병원 산부인과 교수가 지난 11월 24일 개최된 ‘2024년 제87차 대한생식의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임상부문 최우수구연상을 수상했다.


정 교수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동결배아이식 전 결과예측 연구(Predicting Successful Live Birth in Frozen Embryo Transfer: An Artificial Intelligence Approach)’의 발표를 통해 이번 수상의 주인공이 됐다.


이번 발표는 정 교수가 박현태 교수팀(박현태, 류기진 산부인과 교수, 이광식 AI센터 교수)에서 진행한, 인공지능이 배아의 이미지를 통해 배아의 질을 평가하고 임신성공 가능성 예측법을 개발한 연구결과다. 저출산 시대에 더욱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난임치료의 효율성을 향상하고 사회적 효용증대에 기여할 수 있어 큰 주목을 받았다.


정 교수는 “AI를 활용해 시험관 시술에서 동결배아를 이식하기 전에 임신성공 가능성을 예측할 수 있다”라며 “이를 통해 조기에 임신에 성공할 수 있다면 시술 횟수를 줄일 뿐 아니라 사회적 비용을 줄이고, 모성에서의 신체부담과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대폭 경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표했다.


천대영 한림대동탄성심병원 순환기내과 교수

천대영 한림대동탄성심병원 순환기내과 교수는 11월 29일부터 11월 30일까지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개최된 ‘2024년 대한심뇌혈관질환예방학회(IMCVP 2024)’에서 우수구연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천 교수는 ‘젊은 연령에서 발병하는 치매와 대사증후군과의 연관성에 대한 대규모 코호트 연구’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연구는 이민우 한림대성심병원 신경과 교수, 한경도 숭실대 정보통계보험수리학과 교수와 함께 진행됐다.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데이터를 활용해 40~60세의 치매환자 약 200만 명을 분석했다. 이 결과 대사증후군 그룹은 비대사증후군 그룹에 비해 모든 원인의 치매, 알츠하이머병, 혈관성 치매의 위험이 24%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대사증후군 진단기준은 복부비만, 높은 혈압, 높은 혈당, 낮은 HDL 콜레스테롤, 높은 중성지방 등 5가지 중 3가지 이상을 보유한 경우다. 이러한 대사증후군의 구성요소 중 높은 혈압과 혈당, 지질 이상, 복부비만 등은 모두 젊은 나이의 치매 발생의 위험 증가와 연관이 있었으며, 이 구성요소가 많을수록 위험도가 점진적으로 증가했다.

천 교수는 “이번 연구에서 젊은 연령에서 치매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혈압, 혈당, 중성지방, 복부둘레 등 대사증후군과 연관된 인자들을 관리하는 건강한 생활습관이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앞으로도 실제 임상에서 환자들을 진료하면서 실질적인 예방과 관리 방안을 제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경민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안과 임상강사

유경민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안과 임상강사가 최근 열린 '대한안과학회 제132회 학술대회'에서 연구 'A double scroll makes DMEK easy'로 비디오상을 수상했다.

 

이번 연구는 DMEK(Descemet’s Membrane Endothelial Keratoplasty) 각막이식 수술을 위한 이중 스크롤 기법의 준비 과정을 소개하는 비디오로, 이식 과정 중 가장 까다로운 단계인 각막 펼치기를 혁신적으로 개선한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젊은 기증자의 각막을 이식할 때 각막이 말려 있어 펼치기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이중 스크롤 기법을 사용하면 올바른 방향으로 각막을 정확히 위치시키며 빠르게 펼칠 수 있어 수술 시간을 단축하고 성공률을 높이며, 후유증을 최소화할 수 있다.

 

이중 스크롤 기법은 DMEK 수술의 효율성과 안정성을 향상시키는 데 중요한 단계로, 각막이식을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진행할 수 있게 한다. 환자 입장에서는 수술 시간이 단축되고 회복도 빨라져 시력 회복이 신속하게 이루어질 수 있다.


유경민 임상강사는 “이 연구가 긍정적으로 평가받아 매우 감사하다”며 “변용수 교수님의 지도에 감사하다. 앞으로도 연구에 매진해 환자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0
회원로그인

댓글 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동아에스티
정관장몰
차병원
탁센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동국제약
인하대병원
중앙대의료원
아주대병원
애브비
화이자
부광약품
한국다케다제약
동아ST
신풍제약주식회사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
휴온스
하루 동안 이 창을 다시 열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