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노피는 소비자건강사업부문 '오펠라'의 분사에 따라 4분기부터 해당매출을 제외한 재무보고를 진행한다.
사노피는 6일 혁신과학 중심 바이오제약사로 전환 계획에 따라 오펠라의 지분 50%를 글로벌 사모펀드 클레이튼 두빌리어 앤 라이스(CD&R, Clayton, Dubilier & Rice)에 매각을 통해 분사함에 따라 4분기부터 오펠라의 매출을 제외한 재무보고를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이같은 방침에 따라 오펠라의 매출은 중단된 사업으로 재분류되고 이전 발표된 1~3분기 역시 오펠라의 매출을 제외, 24년 재무실적에 반영키로 했다.
이에따라 사노피의 3분기 매출은 당초 발표됐던 매출대비 감소하고 성장률은 높아지게 됐다. 지난 10월 21일 발표된 3분기 실적은 134억 유로(한화 약 20조원), 12.3% 성장율을 보고했는데 이번 오펠라 매출 제외에 따라 122억 유로(한화 약 18조원)로 수정되고 분기 성장율은 13.6%로 조정됐다.
3분기 까지의 누적 매출 역시 기존 346억 유로(한화 약 52조원)에서 역시 305억 유로(한화 약 46조원)로 41억 유로 정도가 감소했다. 성장율은 7.8%에서 8.5%로 상향 조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