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노피 한국법인은 듀피젠트(Dupixent, 두필루맙)가 전 세계적으로 처방 환자 100만 명을 돌파한 것을 기념한 ‘100만 개의 스토리’ 행사를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100만 개의 스토리’ 사내행사는 전세계 다양한 제2형 염증질환을 겪고 있는 100만 명 환자들의 이야기 하나하나에 귀 기울이고 미충족 수요 해소방안을 고찰하고자 마련됐다. 임직원들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환자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접하고 응원과 지지를 보냈다.

듀피젠트는 아토피피부염, 천식, 비용종을 동반한 만성 비부비동염, 결절성 가려움 발진(양진) 등 제2형 염증성 질환 치료에서 뛰어난 유효성과 안전성을 입증한 약물이다. 사노피는 이번 행사를 통해 다양한 질환을 겪는 환자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미충족 수요 해결 방안을 모색하며 환자 삶의 질 향상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했다.

행사에서는 임직원들이 가상의 환자 사례를 통해 질환 이해도를 높이고, 실제 환자 영상 감상을 통해 공감과 지지를 표현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환자들에게 응원 메시지를 작성하며, 치료 접근성이 낮은 환자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듀피젠트는 인터루킨-4(IL-4)와 인터루킨-13(IL-13)의 신호를 선택적으로 억제해 제2형 염증 반응을 조절하는 생물학적 제제로, 기존 면역억제제와 달리 실험실 모니터링 없이 사용할 수 있다. 현재 미국 FDA와 유럽 EMA로부터 다양한 적응증을 승인받아 전 세계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사노피 한국법인의 배경은 대표는 “듀피젠트는 제2형 염증성 질환 치료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환자들의 삶을 변화시켜왔다”며 “앞으로도 제2형 염증 분야 선두주자로서 환자들의 삶을 개선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듀피젠트는 국내에서도 2018년 성인 중등도-중증 아토피피부염 치료제로 첫 출시 이후,  천식, 비용종을 동반한 만성 비부비동염, 결절성 양진 등 제2형 염증성 질환들에 적응증을 확대했다. 해외의 경우 추가적으로 호산구성 식도염,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등에도 허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