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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대 성남시 범석의학박물관 제1종 전문박물관 승격
  • 정종호 기자
  • 등록 2024-11-29 12:4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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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양대병원 산부인과학교실, 12월 8일 백남학술정보관서 개원의 연수강좌 개최

을지대 범석의학발문관 증축 개관식

을지대 범석의학박물관이 성남시 최초로 제1종 전문박물관으로 등록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승격은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법’에 따른 요건 충족과 성남시 심사를 통해 이뤄졌다. 경기도에서 성남시로 박물관 등록 권한이 이관된 이후 첫 사례다. 


제1종 전문박물관 등록을 위해 박물관은 소장품, 운영계획, 운영실적, 시설 등 4개 분야의 14개 평가지표를 기준점 이상 충족해야 한다. 을지대는 이를 위해 소장품 전수조사, 전시 및 수장고 개선, 특별전 확대와 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 2년 여 간 철저히 준비했으며, 그 결과 11월 1일 을지재단 창립기념일에 성남시로부터 정식 등록증을 받았다.


범석의학박물관은 을지재단 설립자인 고 박영하 박사의 인간사랑과 생명존중 정신을 기리기 위해 2003년 개관했다. 2018년 증축을 통해 공간을 확장했다. 박물관은 인체 모형, 동서양 의료도구, 고대 현미경 등 300여 점의 의학 소장품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17세기부터 20세기까지 현미경의 발달사를 조망할 수 있는 전시 코너가 마련돼 있으며, 세계 최초로 상업화된 복합 단안 현미경과 복합 쌍안 현미경 등 희귀 유물을 선보인다.


나이팅게일 친필 편지, 찰스 다윈의 '종의 기원' 초판본 등 의학 고서 컬렉션도 주목받고 있다. 이들 자료는 한국을 포함한 동서양 의학사 연구에 귀중한 가치를 지닌다. 박물관은 이러한 소장품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의학 발전사를 체험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장을 제공하고 있다.


홍성희 을지대 총장은 “범석의학박물관의 제1종 전문박물관 승격은 소장품의 역사적 가치와 학술적 중요성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박물관의 사회적 역할을 강조했다. 박준영 을지재단 회장은 “범석의학박물관이 보건의료 교육의 장으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양의대 산부인과학교실 '제29차 산부인과학교실 개원의를 위한 특별연수강좌' 개최

한양대의료원 산부인과학교실이 오는 12월 8일 한양대학교 백남학술정보관 국제회의실에서 ‘제29차 개원의 특별연수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연수강좌는 네 개의 세션과 한 개의 특강으로 짜여졌다. 산과, 생식내분비, 일반부인과, 부인종양 분야의 권위 있는 전문가들이 연자로 참여해 임상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활용 가능한 내용을 제공한다.


모체태아의학 세션에서는 △급성 폐색전증 진단 △태아 안녕 평가 △정밀초음파 기법이, 생식내분비학 세션에서는 △난자동결 △착상전 염색체 검사 △다낭성 난소증후군 및 골다공증 진료지침이 다뤄진다. 일반부인과 세션은 △하부 요로 증상 치료 △호르몬제와 유방암 연관성 △성매개감염 진료지침 △로봇수술 노하우를 주제로 하며, 부인종양 세션에서는 △자궁경부암의 선별검사 △병기 설정 △치료와 관리에 대한 강좌가 진행된다.

 

특히 한양대병원과 타 대학병원의 교수진이 좌장과 연사로 참여해 급성 폐색전증, 난자동결, 다낭성난소증후군, 자궁경부암 치료 등 최신 연구와 임상 지침을 발표한다.


특강에서는 BRCA 변이 난소암 환자의 항암 후 유지요법과 자궁내막암 치료의 새로운 방향에 대해 논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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