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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바티스, RNA간섭 고지혈증치료제 유망 ‘더메디신컴퍼니’ 인수설에 주가 급등
  • 송인하 기자
  • 등록 2019-11-21 18:27:40
  • 수정 2020-09-09 17:2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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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바티스 블록버스터 ‘엔트레스토’와 메드코 신약 ‘인클리시란’ 얹어 순환기시장 시너지 노려?
메드코는 2019 미국심장협회 연례학술대회 과학세션에서 '인클리시란'의 효과적인 임상결과로 주목받았다. 사진 출처: AHA 홈페이지
메드코 인수설에 아직 ‘노 코멘트’ … 엔트레스토 임상결과에 인수 저울질 추측

지난 16일~18일(현지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시에서 개최된 ‘2019 미국심장협회 연례학술대회(American Heart Association, AHA 2019)’에서 스위스 노바티스가 미국 뉴저지주 파시패니-트로이 힐스(Parsippany-Troy Hills) 소재 더메디신컴퍼니(The Medicines Company, MedCo, 메드코) 인수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루머가 돌아 메드코 주가가 급등했다고 불룸버그 통신이 밝혔다. 메드코의 주가는 18일 12% 상승한 후 화요일 아침 루머로 27% 급등했다.
 
메드코는 AHA에서 고콜레스테롤혈증(hypercholesterolemia) 및 이상지질혈증(dyslipidemia) 신약으로 주목받는 RNA간섭(RNA interference, RNAi) 치료제 ‘인클리시란(inclisiran)’의 임상 3상 ORION-9, 10 결과를 발표했다.
 
동맥경화성 심혈관질환자 1561명이 참여했으며 그 중 95%는 스타틴(statin) 등 지질치료제를 복용하고 있는 환자들이었다. 전체 환자군은 인클리시란 300mg 투약군과 위약군에 1대 1로 무작위 분류돼 치료 1일째와 90일째 피하주사 후 18개월 동안 6개월 간격으로 3차례 진료받았다.
 
연구 결과 인클리시란 투약군은 혈중 저밀도지단백(LDL) 결합 콜레스테롤 수치가 위약 대비 58%로 크게 낮아져 효과를 보였으나 심혈관질환에선 눈에 띄는 변화를 이끌어내지 못했다. 그럼에도 데이터는 전반적으로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졌다. 초기 임상에서 인클리시란이 지질단백질을 50%이상 감소시켜 LDL-콜레스테롤 개선에 기여함을 입증했기 때문이다.
 
인클리시란은 PCSK9(Proprotein Convertase Subilisin/Kexin type 9) 합성을 억제하는 RNA간섭을 이용해 콜레스테롤 상승과 연관된 특정 유전자를 끊음으로서 지질상승을 막는다. PCSK9은 혈류에서 콜레스테롤의 양을 조절하는 단백질을 만드는 데 도움을 주는 유전자이다. 인클리시란은 연 2회 피하주사 투여만으로 LDL-콜레스테롤을 낮춰 주목을 받았다.
 
메드코의 시가총액은 47억달러로 지난 9월 인클리시란의 검증된 안전성과 암젠의 ‘레파타주프리필드펜’(Repatha 성분명 에볼로쿠맙, Evolocumab), 리제네론과 사노피의 ‘프랄런트주·펜주’(Praluent 성분명 알리로쿠맙, Alirocumab) 등 기존 콜레스테롤 저하 항체 의약품과 대등한 효과를 입증하면서 주가가 급등하기 시작했다.
 
이번 발표를 통해 다시금 siRNA 약물(RNA간섭 치료제)의 잠재적 우려사항인 안전성에 이상이 없음을 보여줬으며 시판 중인 경쟁 약품보다 더 효과 있고 저렴한 버전으로 시장에 내놓을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내년을 목표로 하는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준비하고 있지만 상용화에는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할 전망이다.
 
노바티스와 메드코가 인수합병 협상에 나서게 된다면 인클리시란이 노바티스의 블록버스터 심부전 치료제 ‘엔트레스토필름코팅정’(Entresto 성분명 사쿠비트릴·발사르탄 Sacubitril·Valsartan) 연구와 판매에 촉진제가 될 전망이다.
 
엔트레스토는 이번 AHA에서 박출계수 보존 심부전(Heart failure with preserved ejection fraction, HFpEF) 환자를 대상으로 한 PARAGON-HF 임상 결과를 발표했다. 심혈관계 사망과 심부전으로 인한 입원을 13%까지 감소시켰지만 통계적인 유의성에 도달하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이에 노바티스는 자사의 심혈관계 라인을 강화하고자 외부로 눈길을 돌릴 생각을 하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외신의 추측 보도가 이어졌다. 노바티스는 소문에 대해 언급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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