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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포스텍·일본 아크레이 ‘나노콘’ 기술제휴·투자 MOU 체결
  • 손세준 기자
  • 등록 2019-09-23 11:08:19
  • 수정 2019-11-16 01:2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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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FA 제품 개발로 글로벌 진단기기 시장 진출 노려 … 2022년 시장 9조원 예상

바이오칩 전문기업인 엔비포스텍(NB POSTECH)이 지난 19일 일본 아크레이(ARKRAY)와 표면코팅기술인 나노콘(NanoCone)을 활용한 진단기기 개발과 투자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양사는 △나노콘 기술을 적용한 측면유동검사법(LFA, Lateral Flow Assay) 키트와 원자현미경(AFM, Atomic Force Microscope)을 이용한 저농도 구간의 다양한 바이오 마커의 측정 △기존 아크레이 LFA 제품 업그레이드 및 신규 제품의 공동개발 △아크레이의 글로벌 판매망을 이용한 엔비포스텍 제품 유통 △아크레이 LFA 제품의 OEM 생산 △지분 투자를 통한 안정적인 신뢰 구축 등을 공동으로 진행한다.

양사는 이번 MOU 체결로 양사간 역량을 합쳐 경쟁력 있는 제품을 개발해 글로벌 체외진단기기 시장을 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준원 엔비포스텍 사장은 “이번 아크레이와 MOU를 통해 빠르게 성장하는 체외진단시장에서 양사의 기술과 역량을 상호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로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제품을 개발해 인류건강에 이바지하길 바란다” 라고 말했다.

LFA는 종이칩형 바이오센서로 다양한 병원균을 빠르게 진단해 신속진단키트로 불린다. 세계시장은 연평균 약 8.5% 성장하고 있으며 2022년엔 9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전세계 200여개 기업에서 LFA 관련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기존 LFA 제품은 저렴하고 신속하게 검사를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NC(니트로셀룰로스) 멤브레인 소재 특성상 재현성과 신뢰성이 낮았다. 엔비포스텍의 나노콘 표면코팅 기술이 적용된 NC멤브레인 적용 LFA제품은 가격은 유지하되 재현성과 신뢰성을 높일 수 있는 장점이 있고 낮은 농도 구간에서도 높은 유효성을 보인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엔비포스텍은 포스텍에서 개발된 나노콘 표면코팅 기술을 기반으로 체외진단분야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한독이 1대 주주로서 2016년 한독의 투자로 LFA 생산시설을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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