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구로병원이 최근 도입한 로봇수술기 ‘다빈치 Xi’
이번 다빈치 로봇수술기 도입으로 고려대의료원은 산하 병원 모두에서 관련 시스템을 갖추게 됐다. 안암병원은 2007년 선도적으로 로봇수술기를 도입해 관련 기술을 인정받고 있다.
다빈치 Xi는 기존 기기보다 정교한 수술이 이뤄지도록 기능과 편의성이 강화됐다. 로봇 팔은 5㎝ 길어지고, 두께는 6㎜가늘어졌다. 활동 가능한 각도가 기존 149도에서 177도로 확대돼 로봇의 위치를 움직이지 않고도 넓은 부위를 수술할 수 있다. 실제와 흡사한 초고화질의 3D 영상정보를 제공해 의료진이 환부를 선명하게 보며 수술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