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네온 연주로 유명한 고상지밴드가 공연을 펼치고 있다.
오는 23일 오후 2시에는 정상급 연주들이 환자의 병실을 직접 찾아가 환자 개개인을 위한 연주를 선사하는 ‘베드사이드 콘서트(Bedside Concert)’가 펼쳐진다. 현악앙상블 ‘조이오브스트링스(Joy of Strings)’ 단원들이 솔로 또는 2~4명씩 연주팀을 구성해 병원 곳곳을 돌아다니며 환자들에게 힐링을 선사한다.
같은 날 오후 3시 대강당에서는 연례행사인 ‘영화배우 오정해와 함께하는 성탄축하음악회’가 열린다. 음악회에는 반도네온 연주로 유명한 고상지밴드, 아시아 연주단체 최초로 오스트리아 ‘하이든 페스티벌’에 초청된 조이오브스트링스, 명지병원 교수들로 구성된 닥터스힐링콰이어 등이 출연한다. 이 음악회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아르코 의료기관 순회공연으로 마련된다.
이어 오후 5시에는 메르스를 이겨낸 명지병원 의료진과 직원들을 위한 콘서트가 펼쳐진다. 가수 최성수, 첼리스트 양성원, 클라리넷앙상블 레봉벡 등이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