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로고

Top
기사 메일전송
일산백병원 로봇수술센터, ‘수술-퇴원 원데이 시스템’ 구축 … 탈장·담낭수술 후 하루 만에 복귀
  • 오민택 기자
  • 등록 2026-01-12 11:48:22
기사수정
  • 고려대 안암병원, 국내 최초 난치성 위식도역류질환 전문센터 개소 … 정밀검사 후 환자맞춤형 치료전략
  • 해운대백병원, 갑상선 단일공 로봇수술 10개월 만에 100례 돌파 … 부울경 최초, 국내 두 번째 성과
  • 365mc, 인니 자카르타 중심지에 건물 매입 … 국내 의료브랜드 최초, ‘람스’ 전문병원 올 상반기 개원
  • 부천세종병원, 경피적대동맥판막삽입술(TAVI) 400례 달성 … 경인 지역 최초, 전국 종합병원 최초

신용찬 일산백병원 로봇수술센터장

인제대 일산백병원 로봇수술센터는 로봇수술 기반 ‘수술-퇴원 원데이 시스템’을 구축해 수술 다음 날 퇴원이 가능한 진료 체계를 본격 운영한다. 장기 입원에 따른 시간·비용 부담을 줄이면서 빠른 일상 복귀가 필요한 직장인과 활동적인 환자층을 주요 대상으로 한다.


이 시스템은 탈장 수술과 담낭 수술에 우선 적용됐다. 로봇수술을 활용해 통증과 출혈을 최소화하고 회복 속도를 높여, 수술 다음 날 일상생활과 업무 복귀까지 가능하도록 진료 프로세스를 설계했다.


시스템의 핵심 장비는 경기도 최초로 도입한 5세대 로봇수술기 ‘다빈치5(Da Vinci 5)’다. 미세 절개와 고정밀 조작을 통해 조직 손상을 줄이고, 개복수술 대비 통증·출혈·합병증 위험을 낮춰 조기 회복과 흉터 감소를 동시에 구현한다. 해부학적 구조 보존도가 높아 기능 회복이 빠르고 탈장 재발 등 장기 합병증 가능성도 낮춘다는 점이 임상적 강점으로 제시됐다.


일산백병원은 “입원 기간 단축은 단순한 편의성을 넘어 환자의 삶의 리듬을 유지하는 중요한 요소로, 특히 직장인 환자들의 만족도가 높다”고 말했다.


신용찬 일산백병원 로봇수술센터장은 “로봇수술과 원데이 시스템의 결합은 바쁜 현대인에게 최적화된 치료 모델”이라며 “수술 후 빠른 회복을 통해 환자들이 일상과 업무로 신속히 복귀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박성수 고려대 안암병원 위장관외과 교수 

고려대 안암병원은 약물치료에 반응하지 않거나 재발을 반복하는 난치성·중증 위식도역류질환(GERD, gastroesophageal reflux disease) 환자를 전담하는 ‘난치성 위식도역류질환 전문센터’를 국내 최초로 개소했다.


국내 인구의 7~10%가 경험하는 역류성식도염 가운데 30% 이상이 위산분비억제제(PPI)에 충분히 반응하지 않는 난치성 환자로 분류되지만, 그동안 이들을 정밀 진단부터 수술과 장기 관리까지 포괄적으로 맡는 전담 체계는 부재했다.


센터는 24시간 식도 산도검사와 고해상도 식도내압검사(high-resolution manometry)를 기반으로 위산 및 비산(non-acid) 역류를 정량 평가하고, 환자별로 최적의 치료 전략을 수립한다. 고려대 안암병원이 축적한 수술 임상 데이터에 근거해 항역류수술(anti-reflux surgery)의 효과를 예측·상담하며, 진단–치료–추적관리까지 하나의 진료 흐름으로 통합 운영하는 것이 핵심이다.


센터 운영은 위장관외과 박성수 교수가 총괄한다. 박 교수는 식도 산도검사와 내압검사 지표가 수술 후 증상 호전 및 예후와 어떤 연관성을 갖는지 분석한 연구를 국내외 학술지에 보고해 객관적 검사 기반 환자 선별의 중요성을 제시했으며, 해당 성과가 센터 프로토콜에 반영됐다.


박 교수는 H-index 39로 국내 최고 수준의 학술 성과를 기록하고, 대한위식도역류질환수술연구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국책연구를 통해 항역류수술의 임상적 효용성을 입증했다. 국제 영문 교과서 『Laparoscopic Anti-Reflux Surgery(복강경 항역류수술)』 출판과 외국인 연수의사 교육을 통해 한국의 항역류수술 성과를 확산시켜 왔다.


박 교수는 “난치성 위식도역류질환은 약물 변경만으로 해결되지 않으며, 정확한 진단과 엄격한 환자 선별, 치료 후 장기 관리가 하나의 체계로 작동해야 한다”며 “전문센터가 반복적인 치료 실패로 어려움을 겪어 온 환자들이 신뢰할 수 있는 최종 진료 창구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구도훈 해운대백병원 갑상선내분비외과 교수(왼쪽)가 갑상선 단일공 로봇수술을 받은 80대 환자와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인제대 해운대백병원은 구도훈 갑상선·내분비외과 교수가 단일공 갑상선 로봇수술(유륜 접근법) 100례를 달성했으며, 구도훈–배동식 교수팀의 갑상선 로봇수술 누적 시행 건수는 850례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구 교수는 지난 1월 6일 갑상선암 환자를 대상으로 단일공 로봇수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해 단일공 로봇수술 100례와 개인 누적 로봇수술 400례를 동시에 기록했다. 이번 성과는 2025년 3월 다빈치 단일공(SP) 로봇 시스템 도입 이후 약 10개월 만에 단일 집도의가 전담해 쌓은 임상 경험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최근에는 80세 고령 환자에게도 단일공 갑상선 로봇수술을 적용해 성대신경을 보존하고 합병증 없이 빠른 회복을 이끈 사례를 만들며, 고령 환자에서도 안전성과 기능 보존 가능성을 입증했다.


해운대백병원 갑상선·내분비외과에서는 전체 갑상선 수술 환자의 70% 이상을 로봇수술로 치료하고 있으며, 엽절제술부터 림프절 곽청술까지 다양한 술식을 로봇으로 시행하고 있다. 유륜 접근 단일공 로봇수술은 약 3cm 내외의 최소 절개로 목 흉터를 남기지 않고, 15배 확대된 3차원 영상과 자유롭게 움직이는 로봇 팔을 활용해 성대신경과 부갑상선을 정밀하게 보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구 교수는 “갑상선 단일공 로봇수술은 목 전면부 흉터와 통증 부담을 줄이면서 성대 기능 보존에 강점이 있는 수술법”이라며 “최근에는 고령 환자에서도 로봇수술의 장점을 살려 안전하고 만족도 높은 치료 결과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갑상선암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환자의 연령과 상태에 맞는 적절한 치료를 선택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치료 성과뿐 아니라 치료 이후의 삶의 질까지 고려하는 환자 중심 의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365mc 인도네시아 4호점 빌딩 AI 조감도 

지방흡입 특화 의료기관 365mc가 인도네시아 현지에 단독 건물을 매입하며 동남아 바디 컨투어링 시장 공략을 한층 강화한다.


365mc는 국내 의료기관 최초로 해외 현지 통빌딩을 매입해 자카르타 중심지에 4호점 람스 전문 병원을 개원할 계획으로, 올해 상반기 개원을 목표로 관련 절차를 진행 중이다. 이번 지점은 기존 1~3호점의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한 확장 모델로, 급증하는 현지 수요에 안정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거점으로 활용된다.


자카르타 4호점은 지방흡입주사 람스(LAMS)를 중심으로 지방흡입과 맞춤형 사후 관리 프로그램 ‘오렌지케어’를 함께 제공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오렌지케어는 고압산소 챔버, 지방줄기세포 배양액이 함유된 팽팽크림을 활용한 탄력 관리, 저주파 마사지 등을 통해 시술 후 회복과 피부 탄력 개선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365mc는 서울365mc람스병원처럼 건물 전체를 람스 시술에 특화된 구조로 운영하는 모델을 인도네시아에도 적용할 방침이다.


인도네시아 미용 의료 시장은 2029년까지 연평균 11%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며, K-팝과 한국 콘텐츠 확산을 계기로 한국 브랜드에 대한 선호도도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365mc 인도네시아 3개 지점은 지난해 람스 누적 시술 6만 보틀을 넘어섰고, 개원 2년 만에 매출 100억원을 돌파한 데 이어 누적 매출 130억원을 기록하며 빠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김남철 365mc 대표이사는 “K-람스는 짧은 회복 기간과 안전성, 신뢰도를 바탕으로 아시아 체형 개선 시장에서 차별화된 대안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앞으로도 아시아 주요 시장으로 확장을 이어가며 바디 컨투어링 분야에서 365mc만의 경쟁력을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부천세종병원 심장내과 TAVI 400례 달성 기념사진

부천세종병원이 경피적대동맥판막삽입술(TAVI·Transcatheter Aortic Valve Implantation) 400례를 달성했다. 이는 경인 지역 의료기관 가운데 최초이자 전국 종합병원 중 처음이며, 대학병원을 포함한 전체 의료기관 기준으로는 7번째 기록이다.


TAVI는 중증 대동맥판막협착증 환자를 대상으로 가슴을 열지 않고 허벅지 동맥을 통해 카테터를 삽입해 심장에 접근한 뒤 새 판막으로 교체하는 초고난도 시술이다. 흉통, 심부전, 호흡곤란 등을 동반한 환자에게 시행되며 수면마취로 가능하고 입원 기간이 3~4일로 짧아 조기 일상 복귀가 가능하다. 전신 상태가 좋지 않아 수술이 어려운 고령·고위험 환자에게도 적용할 수 있다.


대규모 임상 연구를 통해 TAVI는 수술 고위험군에서 저위험군까지 적용 범위를 넓혔고, 유럽심장학회는 70세 이상 중증 대동맥판막협착증 환자에게 수술보다 TAVI를 권고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2022년부터 연령과 중증도에 따라 건강보험이 차등 적용되고 있다.


부천세종병원은 2010년 국내 세 번째로 TAVI에 성공했으며, 97세 초고령 환자 시술 사례도 보유하고 있다. 부천세종병원은 심장내과·심장혈관흉부외과·마취과·영상의학과 협진으로 시술 여부를 결정하고, 응급 상황에 대비해 흉부외과 의료진이 상시 대기하는 이중 안전체계를 운영한다.


박하욱 심장내과 과장은 “고령이거나 복합 질환을 가진 환자에게 TAVI는 현실적인 대안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최영진 심장내과 과장은 “TAVI는 임상적 안전성이 입증된 치료법으로, 병원의 체계적인 협력 시스템이 안전성을 더욱 높이고 있다”며 “현재 추세라면 올 하반기 500례 달성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명묵 병원장은 “TAVI를 포함해 개복·최소침습·로봇수술과 심장이식까지 전 영역의 심장치료 역량을 바탕으로 환자 안전과 신뢰를 최우선으로 하겠다”고 밝혔다.

1
회원로그인

댓글 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인제대백병원
건국대병원
고려대학교의료원
코리아메디컬서비스
가톨릭중앙의료원
원자력병원
국립암센터
부광약품
한림대병원
동국제약
강동경희대학교병원
동화약품
한국얀센(존슨앤드존슨)
정관장몰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인하대병원
아주대병원
애브비
화이자
동아ST
신풍제약주식회사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