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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근당건강, 의료취약계층 지원 위해 대한적십자사에 1억원 기부 … ‘누구나진료센터’ 통해 의료사각지대 해소
  • 남정일 기자
  • 등록 2026-01-12 11:3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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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W이종호재단, ‘2025 기초과학자 장학생’ 13명 선발 … 올해부터 3년간 주거장학금 최대 2400만원 지급
  • 동화약품, 국내 최초 겨드랑이 다한층 치료 전문약 ‘에크락겔’ 론칭 심포지엄 … “환자에 실질적 도움” 강조
  • 휴메딕스, 히알루론산 필러 ‘엘라비스 플러스’ 3종 시리아 허가 완료 … 3월 출시, 탈리아메디칼과 협업
  • 셀트리온, ‘아이덴젤트’(애플리버셉트) 순차적 출시 … 미국선 특허합의후 연말께 출시, 유럽선 전략적 특허대응 중

의료취약계층 지원 성금 전달식에서 권영규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회장(왼쪽), 정재정 종근당고촌재단 이사장(가운데), 김대회 종근당건강 이사(오른쪽)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가 종근당건강으로부터 의료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성금 1억 원을 기탁받았다. 이번 기탁은 경제적·제도적 이유로 적절한 의료서비스를 받기 어려운 이웃들의 건강권을 보장하고,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성금 전달식은 1월 7일 서울 성동구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에서 열렸으며, 정재정 종근당고촌재단 이사장과 김대회 종근당건강 이사가 참석해 권영규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회장에게 성금을 전달했다. 양 기관은 이날 행사를 통해 의료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협력과 연대의 뜻을 함께했다.


기탁된 성금은 대한적십자사의 의료취약계층 지원 사업인 ‘누구나진료센터’ 운영에 사용된다. 누구나진료센터는 건강보험 미가입자, 저소득층, 외국인 근로자, 노숙인 등 제도권 의료체계 밖에 놓인 이들을 대상으로 기본진료와 건강검진, 예방접종, 만성질환 관리, 건강 상담 등을 제공하는 대표적인 공공의료 프로그램이다.


권영규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회장은 “종근당건강의 따뜻한 나눔이 의료 지원이 절실한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전달된 성금은 누구나진료센터를 통해 지역사회 의료 안전망을 강화하고 건강 불평등을 줄이는 데 소중히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JW 사옥

JW중외제약 공익재단인 JW이종호재단이 기초과학 연구자들의 안정적인 연구 환경 조성을 위해 ‘2025 기초과학자 장학생’ 13명을 선발했다.


이 프로그램은 연구자들이 주거비 부담에서 벗어나 연구에 전념할 수 있도록 월세 등 거주지 임차료를 지원하는 제약업계 최초의 공익 사업으로, 올해로 6회째를 맞았으며 이번 선발을 포함해 누적 69명의 기초과학자를 지원해 왔다.


선발된 장학생들은 1인당 연간 최대 800만원, 최대 3년간 총 2400만원 한도 내에서 주거장학금을 받게 된다. 재단은 매년 약 1억 원 규모의 예산으로 장학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누적 지원액은 약 6억원에 이른다.


실제로 해외에서 연구 중인 한 장학생은 높은 주거비 탓에 학교에서 2시간 이상 떨어진 곳에서 통학했으나, 이번 지원으로 학교 인근으로 거주지를 옮겨 연구 집중도가 크게 높아진 사례도 나왔다.


국내 연구자들 역시 높은 주거비로 인해 원거리 통학이나 아르바이트를 병행하는 등 연구 몰입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았고, 특히 박사학위 수료 이후 기숙사 이용이 어려워지는 연구자들의 주거 불안이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재단은 이러한 현실을 반영해 주거 지원이 연구 지속성과 성과에 직결된다고 판단하고 있다.


JW이종호재단 관계자는 “기초과학 연구자들의 주거 문제는 학문적 성과 창출의 중요한 기반”이라며 “앞으로도 생활 여건 부담 없이 연구에 전념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동화약품 에크락겔 런칭 심포지엄 행사 사진

동화약품은 겨드랑이 다한증 치료제 ‘에크락겔(ECCLOCK Gel)’ 출시를 앞두고 런칭 심포지엄을 열어 국내 의료진을 대상으로 제품과 치료 전략을 소개했다. 에크락겔은 국내 최초의 겨드랑이 다한증 치료 전문의약품으로, 그동안 처방 옵션이 제한적이었던 임상 현장의 미충족 수요를 해소할 수 있는 새로운 치료 대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심포지엄은 지난 10일 서울 강남 안다즈 호텔에서 국내 피부과 전문의 약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조항래 전 대한피부과의사회 회장과 이원주 대한여드름주사학회 회장이 좌장을 맡았다. 일본의 주요 피부과 오피니언 리더들이 연자로 참여해 일본 내 다한증 치료 경험과 에크락겔의 임상적 의미를 공유했다.


유이치로 오시마 아이치의과대학 피부과 교수는 일본 겨드랑이 다한증 치료 가이드라인 제정에 참여한 전문가로서 일본의 치료 현황을 소개하며 “겨드랑이 다한증은 일본뿐 아니라 한국에서도 많은 환자가 불편을 겪는 질환”이라며 “한국 출시를 앞둔 에크락겔이 겨드랑이 다한증 환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허욱강 허(Huh) 피부과 클리닉 원장은 “간편하면서도 효과적인 외용제의 등장은 기존 치료 옵션에 변화를 가져왔다”며 “일본에서는 에크락겔 출시 이후 다한증을 보다 적극적으로 치료하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동화약품 관계자는 “에크락겔은 국내 첫 전문의약품으로 출시되는 겨드랑이 다한증 치료제로, 부작용 부담을 낮추고 사용 편의성을 높인 것이 강점”이라며 “이번 출시를 통해 환자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치료 선택지를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휴메딕스 로고

휴메딕스는 히알루론산(HA) 필러 ‘엘라비에 플러스’ 3종으로 중동 시장 공략에 나섰다. ‘엘라비에 딥라인 플러스 1ml’, ‘엘라비에 울트라 볼륨 플러스 2ml’, ‘엘라비에 라이트 플러스 1ml’는 최근 시리아 보건당국으로부터 공식 품목허가를 받았으며, 휴메딕스는 이를 기반으로 오는 3월 현지 출시를 추진한다.


시리아 시장 진출을 위해 휴메딕스는 의료기기·미용 제품 유통사인 탈리아메디칼(Talia Medical LLC)과 협력한다. 탈리아메디칼은 현지 네트워크와 시장 이해도를 바탕으로 제품 공급과 유통을 담당하며, 휴메딕스는 이를 통해 의료진과 소비자에게 엘라비에 플러스 라인업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엘라비에 시리즈는 브라질, 중국, 이라크, 태국, 러시아 등 다수 국가에서 이미 허가와 판매 실적을 확보한 HA 필러로, 이번 시리아 허가를 계기로 중동 지역으로 판매 영역을 확대하게 됐다. 휴메딕스는 제품 포트폴리오 강화와 함께 해외 출시 국가를 지속적으로 늘려 글로벌 미용 의료 시장에서 입지를 넓힌다는 전략이다.


강민종 휴메딕스 대표는 “엘라비에 플러스 3종의 시리아 허가는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한 중요한 발판”이라며 “앞으로도 안전성과 신뢰성을 갖춘 미용 솔루션을 바탕으로 중동을 포함한 해외 시장 공략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셀트리온 로고

셀트리온은 안과질환 치료제 ‘아이덴젤트’(Eydenzelt, 성분명: 애플리버셉트)가 전략적 특허 대응을 통해 미국과 유럽 주요국에서 순차적으로 판로를 확보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회사는 지난해 10월 미국에서 품목허가를 받은 뒤 오리지널사 리제네론과 특허 합의를 체결해 연내 미국 출시를 확정했다. 이에 따라 특허 분쟁에 따른 비용과 불확실성이 제거됐으며, 2024년 캐나다에서의 특허 합의까지 더해 북미 시장 진입 기반을 마련했다.


유럽에서는 2024년 2월 유럽연합집행위원회(EC)로부터 허가를 받은 이후 영국을 포함한 주요 국가로 출시를 확대하고 있다. 국가별 특허 소송 상황에 따라 차별화한 전략을 적용하고 있으며, 이 같은 방식으로 시장 진입을 병행하고 있다.


지난 8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 기업법원은 아이덴젤트가 오리지널의 제형 특허(2027년 6월 만료 예정)를 침해하지 않았다고 판단했다. 아이덴젤트는 오리지널이 사용하는 인산염(Phosphate) 버퍼(buffer, 완충제) 대신 히스티딘(Histidine) 버퍼를 적용한 제형으로, 특허 회피에 해당한다는 판단이 내려졌다.


같은 날 독일 뮌헨 지방법원은 아이덴젤트가 오리지널 제형 특허를 침해했다고 판단했다. 이는 앞서 동일 법원에서 진행된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관련 가처분 및 본안 소송에서 다른 바이오 기업이 패소한 선례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된다.


다만 해당 선례가 독일을 포함한 유럽 다수 국가에 대한 크로스보더(Cross border) 판매 금지 명령이었던 것과 달리, 셀트리온 사례는 적용 범위가 독일로 한정됐다. 셀트리온은 독일을 포함해 오리지널사와 특허 합의를 진행 중이며, 이를 통해 시장 진입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셀트리온은 국가별 특허 환경에 맞춰 제형 차별성을 앞세운 직접 진입과 특허 합의를 병행해 출시 국가를 확대하고, 미국과 유럽에 구축한 직판 네트워크를 활용해 매출 성장을 추진하고 있다.

아이덴젤트의 오리지널 의약품 아일리아(Eylea)는 2024년 기준 글로벌 매출 95억2300만 달러(약 13조3322억원)를 기록했으며, 이 중 미국 매출은 59억6800만 달러(약 8조3552억원)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아이덴젤트가 세계 최대 시장인 미국에서 특허 합의로 연내 출시를 예고하고 있고, 유럽 주요국에서도 전략적인 특허 대응과 시장 진입을 이끌어내고 있다”며 “국가별 특허 상황에 맞춘 전략과 직판 시너지를 통해 시장에 빠르게 안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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