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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암센터-중국 시안국제의학센터, 업무협약 체결 … 암예방과 조기검진·양성자치료·연구 교류
  • 오민택 기자
  • 등록 2026-01-06 15: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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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창균 경희대병원 교수팀, 마이크로바이옴 국책과제 ‘순항’ … 희귀질환 치료 연구, 2928명 검체 확보
  • 다보스병원–용인FC, 공식 지정병원 협약 체결 … 축구선수단 의료지원 및 지역사회 상생 기여
  • 서울성모병원 비뇨의학과, 로봇수술 7000례 달성 … 전립선암이 3278건, 신장암 2270건 등 80% 차지
  • 부민병원그룹, 창립 40주년 기념 사사 발간 … 부산(부산‧구포‧해운대), 서울 등 4개 병원 성장

국립암센터-중국 시안국제의학센터 업무협력 협약 체결 기념사진

국립암센터는 2025년 12월 27일 중국 시안에서 시안국제의학센터와 암 예방·진단·치료 분야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국립암센터 양한광 원장과 김열 대외협력실장, 문성호 양성자치료센터장, 시안국제의학센터 유건신 주석, 사금 회장, 손문국 부총재 등이 참석했다.


시안국제의학센터는 중국 산시성 시안을 거점으로 의료·연구·교육을 통합 운영하는 대형 의료그룹으로, 산하 시안국제의학중심병원은 종양 진료를 포함한 전문 진료 체계를 갖춘 9,537병상 규모의 초대형 종합병원이다. 최근 암 진단과 치료 역량 강화를 위해 관련 인프라 확충과 국제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올해 8월 시안국제의학센터 회장단의 국립암센터 방문을 계기로 추진됐으며, 국립암센터의 국가 암관리 정책 경험과 임상·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데 목적이 있다. 양 기관은 전문가 상호 교류, 기초·임상·예방 분야 암 연구 협력, 공동 학술회의 및 심포지엄 개최, 학술자료와 연구 결과 교류 등 장기적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협약과 함께 학술교류 세션도 열려 헬리코박터균 치료를 통한 위암 예방 연구, 한국 암검진 프로그램과 성과, 양성자 치료 발전 사례 등이 공유됐다. 양 기관 의료진은 위암 다학제 진료(MDT)를 중심으로 증례 토론과 수술 영상 교류를 진행했다.


양한광 국립암센터 원장은 “이번 학술교류와 전략적 협력 양해각서 체결은 암 예방부터 진단, 치료에 이르는 전 주기 암 관리 경험을 국제적으로 공유하고 협력의 깊이를 한 단계 끌어올리는 출발점”이라며 “국립암센터의 국가 암관리 정책과 임상·연구 성과가 시안국제의학센터의 역량과 결합해 실질적인 환자 치료 성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금 시안국제의학센터 회장은 “암은 국경을 초월한 전 세계적 보건 과제”라며 “양성자치료와 위암·간암·폐암 치료 분야에서의 강점을 바탕으로 공동 연구와 임상 교류를 확대해 국제 보건의료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창균 경희대병원 소화기내과 교수

이창균 경희대병원 소화기내과 교수팀은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이 공동 지원하는 ‘병원기반 인간마이크로바이옴 연구개발 사업’을 수행하며 1단계 평가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2023년부터 2027년까지 2단계로 진행되는 국가 연구개발 과제로, 총 1만 명 규모의 한국형 마이크로바이옴 데이터베이스 인프라 구축을 통해 희귀난치질환의 진단·치료제 개발을 목표로 한다.


연구팀은 표준화된 임상 및 검체 수집 프로토콜을 기반으로 다기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주요 장 질환군과 건강대조군을 포함한 2,928명의 장내 마이크로바이옴 검체와 임상 데이터를 확보했다. 이는 환자 정보와 정밀하게 연계된 대규모 임상 기반 자료로, 기존 소규모 연구자 주도 연구와 차별화되는 성과로 평가된다.


확보된 데이터는 질병관리청 보건의료연구자원정보센터(CODA)에 등록·기탁돼 후속 연구에 활용될 예정이다. 연구팀은 2단계에서 축적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질환별 비교임상연구와 임상적 활용 가능성 검증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창균 교수(총괄연구책임자)는 “이번 1단계 성과는 국내 병원 임상 환경에 최적화된 마이크로바이옴 데이터 수집·관리 체계를 실제로 구현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2단계에서는 축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질환별 비교임상연구와 임상적 활용 가능성 검증에 집중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희학 용인FC 대표, 양성범 다보스병원 이사장 (왼쪽부터)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비뇨의학과는 1월 6일 비뇨기 로봇수술 7,000례 달성을 기념하는 행사를 열었다. 해당 임상과의 로봇수술은 2024년 5,000례를 달성한 이후 빠르게 증가해 지난해 10월 7,000례를 넘어섰으며, 현재 누적 7,270례를 기록하고 있다. 짧은 기간 안에 이룬 성과로, 서울성모병원이 비뇨기 로봇수술 분야에서 선도적 위치를 확고히 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7,000례 달성 시점의 질환별 수술 분포를 보면 전립선 질환이 3,488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 가운데 전립선암이 3,278건을 차지했다. 이어 신장암 2,270건, 방광 질환 460건, 신우·요관 질환 459건 순으로 나타났으며, 전체 수술의 약 80%가 전립선암과 신장암 등 고난도 중증 암 치료에 집중돼 있었다. 이는 고도의 술기와 경험이 요구되는 비뇨기암 분야에서 의료진에 대한 환자 신뢰가 높다는 점을 시사한다.


서울성모병원 비뇨의학과는 2009년 다빈치 S 시스템 도입 이후 고난도 비뇨기암 수술에 로봇수술을 적극 적용해 왔다. 현재는 다빈치 Xi와 단일공 로봇수술기 다빈치 SP를 함께 운영하며, 질환의 진행 정도와 수술 난이도, 환자의 해부학적 특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환자 맞춤형 정밀 로봇수술을 시행하고 있다.


이 같은 성장은 비뇨기 로봇수술 도입 초기부터 분야를 개척해 온 이지열 병원장을 중심으로 한 의료진의 지속적인 연구와 도전의 결과다. 로봇수술센터장을 맡고 있는 홍성후 교수는 2024년 아태지역 최초로 단일공 비뇨기 로봇수술 개인 500례를 포함해 로봇수술 2,500례를 기록했으며, 부분신절제술을 통한 신장암 치료 분야의 권위자로 평가받고 있다.


전립선암을 비롯해 신장암, 방광암, 신우요관암 등으로 확대 적용된 비뇨기 로봇수술은 최소 절개를 통해 신경과 기능을 최대한 보존할 수 있다는 장점으로 환자 중심 수술법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방광암 분야에서는 로봇 인공방광 대치술을 통해 출혈과 통증을 줄이고 회복 속도를 높여, 수술 후에도 정상적인 배뇨가 가능하도록 돕고 있다.


홍성후 교수는 “전립선암과 신장암 등 비뇨기암은 정교한 수술이 환자의 생존율뿐만 아니라 수술 후 삶의 질을 좌우한다”며 “7,000례라는 숫자는 의료진을 믿고 맡겨준 환자들과 그 믿음에 보답하기 위해 헌신한 팀원들의 노력의 결실”이라고 말했다.


하유신 비뇨의학과장은 “환자 개인의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가장 적합한 치료를 선택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수술 후 삶의 질까지 고려한 최상의 진료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울성모병원 ‘비뇨기 로봇수술 7,000례’ 달성 기념사진

부민병원그룹이 창립 40주년을 맞아 지난 40년의 성장 과정을 정리한 사사(社史)를 발간했다. 사사는 병원 설립 배경과 주요 성장 과정, 의료 환경 변화 속에서의 대응과 성과를 중심으로, 부민병원그룹이 어떤 전략과 선택을 통해 성장해 왔는지를 담았다.


40주년 사사는 본책과 테마화보집 등 2권으로 구성됐으며, 성장사·부문사·부록으로 나뉜다. 성장사에는 부산부민병원을 시작으로 구포·서울·해운대부민병원으로 확장된 과정과 함께, 개원을 앞둔 명지부민병원의 비전이 수록됐다.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온 흐름과 의료 인프라 확장의 과정이 핵심 내용이다.


부문사에는 의료법인 인당의료재단의 운영 역사와 부민미래의학연구원 설립 배경, 예방의학 분야의 주요 성과, 사회공헌 활동 등이 담겼다. 이를 통해 진료를 넘어 연구와 예방의학, 공공 영역으로 역할을 확장해 온 병원그룹의 행보를 정리했다.


사사 전반에는 환자 중심 철학과 함께 의료진·임직원·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온 병원의 정체성이 반영됐다. 연대기적 기록에 그치지 않고, 각 시기 의료 환경 변화 속에서 병원이 직면한 고민과 선택을 중심으로 구성된 점이 특징이다.


부민병원그룹은 예방의학과 정밀검진을 기반으로 AI 진단 솔루션, 음성인식 전자의무기록, 환자 상태를 실시간 분석하는 데이터 기반 시스템을 도입해 진료 효율성과 정확도를 높여왔다. 현재 부산과 서울에 4개 병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에 ‘부민 프레스티지 라이프케어센터 마곡’을 통해 검진 분야를 강화하고 있다. 또한 2028년 개원을 목표로 부산 강서구에 500병상 규모의 명지부민병원을 건립 중이며, 제주 서귀포 제주헬스케어타운 내 녹지국제병원을 확보해 (가칭) 제주국제부민병원으로 활용, 서울–부산–제주를 잇는 의료 네트워크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정흥태 인당의료재단 이사장은 “부민병원 40년사는 부민병원이 걸어온 길을 정리하는 동시에 앞으로 어떤 의료기관으로 나아갈 것인지를 스스로에게 묻는 기록”이라며 “지난 40년의 경험을 토대로 미래 스마트 헬스케어 시대를 준비하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민병원그룹이 창립 40주년을 맞아 지난 40년의 과정을 담은 사사를 발간했다. 

부민병원그룹이 창립 40주년을 맞아 지난 40년의 성장 과정을 정리한 사사(社史)를 발간했다. 사사는 병원 설립 배경과 주요 성장 과정, 의료 환경 변화 속에서의 대응과 성과를 중심으로, 부민병원그룹이 어떤 전략과 선택을 통해 성장해 왔는지를 담았다.


40주년 사사는 본책과 테마화보집 등 2권으로 구성됐으며, 성장사·부문사·부록으로 나뉜다. 성장사에는 부산부민병원을 시작으로 구포·서울·해운대부민병원으로 확장된 과정과 함께, 개원을 앞둔 명지부민병원의 비전이 수록됐다.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온 흐름과 의료 인프라 확장의 과정이 핵심 내용이다.


부문사에는 의료법인 인당의료재단의 운영 역사와 부민미래의학연구원 설립 배경, 예방의학 분야의 주요 성과, 사회공헌 활동 등이 담겼다. 이를 통해 진료를 넘어 연구와 예방의학, 공공 영역으로 역할을 확장해 온 병원그룹의 행보를 정리했다.


사사 전반에는 환자 중심 철학과 함께 의료진·임직원·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온 병원의 정체성이 반영됐다. 연대기적 기록에 그치지 않고, 각 시기 의료 환경 변화 속에서 병원이 직면한 고민과 선택을 중심으로 구성된 점이 특징이다.


부민병원그룹은 예방의학과 정밀검진을 기반으로 AI 진단 솔루션, 음성인식 전자의무기록, 환자 상태를 실시간 분석하는 데이터 기반 시스템을 도입해 진료 효율성과 정확도를 높여왔다. 현재 부산과 서울에 4개 병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에 ‘부민 프레스티지 라이프케어센터 마곡’을 통해 검진 분야를 강화하고 있다.


또한 2028년 개원을 목표로 부산 강서구에 500병상 규모의 명지부민병원을 건립 중이며, 제주 서귀포 제주헬스케어타운 내 녹지국제병원을 확보해 (가칭) 제주국제부민병원으로 활용, 서울–부산–제주를 잇는 의료 네트워크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정흥태 인당의료재단 이사장은 “부민병원 40년사는 부민병원이 걸어온 길을 정리하는 동시에 앞으로 어떤 의료기관으로 나아갈 것인지를 스스로에게 묻는 기록”이라며 “지난 40년의 경험을 토대로 미래 스마트 헬스케어 시대를 준비하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여의도성모병원  ‘보이는 ARS 보라’ 서비스여의도성모병원, 앱 설치 없이 간편 예약 ‘보이는 ARS 보라’ 오픈 … 앱 설치가 가입 필요 없어 

 

가톨릭대 여의도성모병원은 지난 5일부터 환자 진료 편의를 높이는 ‘보이는 ARS 보라’ 서비스를 도입했다.

 

보라는 별도의 애플리케이션 설치나 회원가입 없이 스마트폰 화면에서 원하는 메뉴를 선택해 진료 예약과 안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화면형 자동응답 채널’이다. 기존 음성 ARS의 대기 및 단계 안내 부담을 줄이고 화면 중심의 직관적인 동선으로 접근성을 강화했다.

 

환자는 본인확인 절차를 거쳐 병원 업무 시간과 관계없이 24시간 진료 예약을 신청할 수 있으며 상담사 연결을 기다리지 않고도 주요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또 △진료 일정 확인 △예약 변경·취소 △병원 위치 안내 등 주요 서비스를 화면에서 간편하게 제공한다.

 

초진 환자를 위한 안내 기능도 강화했다. 환자가 입력한 증상 키워드 등을 바탕으로 진료과 및 의료진 정보를 안내하고 환자가 스스로 선택할 수 있도록 돕는다.

 

강원경 병원장은 “이번 도입으로 환자들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보다 편리하게 진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디지털 기술을 적극 활용해 환자 중심의 스마트 의료 환경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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