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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정형외과학 최초 ‘NEJM 논문 게재’ 박형열 은평성모병원 교수, 대한정형외과학회 ‘젊은 연구자상’ 수상
  • 오민택 기자
  • 등록 2025-10-27 10:3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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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서울병원 스마트헬스케어연구소 & 디지털치료연구센터, 11월 18일 온라인 제5회 국제심포지엄 개최
  • 녹색병원 산하 전태일의료센터, 111월 18일 광화문에 ‘마음상담소’ 개소 … 재난참사 피해자·산재노동자·유족 등 심리상담
  • 제이엘케이, 최문기 CFO 영입 … SK텔레콤·SK플래닛 출신 재무·전략 전문가, AI 구독사업 탄력 기대

박형열 가톨릭대 은평성모병원 정형외과 교수 

박형열 가톨릭대 은평성모병원 정형외과 교수가 지난 10월 17일 서울 코엑스 마곡에서 열린 ‘제69차 대한정형외과학회 학술대회’에서 ‘APOA 젊은 연구자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만 40세 미만의 회원 중 탁월한 연구 업적을 보인 1인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SCI급 논문 실적과 인용 지수를 종합 평가해 선정한다.


박 교수는 주저자 논문 30여 편을 포함해 80여 편의 논문을 게재하며 척추질환 연구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2021년에는 국내 정형외과학 분야 최초로 세계적 학술지 뉴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슨(NEJM)에 Morel–Lavallée 병변 관련 논문을, 2022년에는 연하장애를 유발하는 미만성 특발성 골격 과골증 치료 가이드라인을 보고했다. 또한 한국연구재단과 보건산업진흥원 과제를 수행하며 척추질환 연구를 이끌고 있다.


박 교수는 “이번 수상을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최소침습수술기법, 척추 골절 및 골다공증 연구뿐 아니라 인공지능 기반 척추질환 진단과 치료 연구를 통해 새로운 치료 패러다임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제5회 스마트헬스케어연구소 국제 심포지엄 포스터

삼성서울병원은 스마트헬스케어연구소와 디지털치료연구센터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제5회 국제심포지엄’을 오는 11월 18일 오전 9시부터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과 협력해 진행 중인 보건복지부 연구중심병원 R&D사업 ‘K-DEM Station(차세대 디지털·전자 치료기기 기술개발 및 사업화)’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스탠포드대, 샌프란시스코대, 한림대, 한국산업기술시험원, 한국뇌연구원 등 국내외 대학과 연구기관 뿐 아니라 모아데이타, 딥메디, 메디트릭스 등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이 참여해 최신 연구 동향과 의료기기 사업화 경험, 실제 임상 적용 사례를 공유한다. 사전 등록은 11월 17일까지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허우성 삼성서울병원 미래의학연구원장은 “디지털 및 전자 기술이 의료와 긴밀히 협력해 의료 혁신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진료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하길 기대한다”며 “이번 심포지엄이 의료의 미래를 함께 설계하고 새로운 협력의 가능성을 여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일하는 사람들의 건강권을 지향하는 사회연대병원 ‘전태일의료센터’가 ‘마음상담소’를 열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전태일의료센터 마음상담소는 오는 11월 18일 서울 종로구 내수동에서 문을 열고, 노동자·청년·재난참사 피해자·산재노동자 등 마음 돌봄이 필요한 이들을 위한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상담소는 유금분 심리상담사를 소장으로 하여 심리상담사 3인과 활동가 1인이 상주하며 개인 및 집단상담, 맞춤형 교육 등을 진행한다. 유 소장은 서울시감정노동센터 상담팀장과 ‘두리공감’, ‘와락’, ‘통통톡’ 등에서 활동한 노동 심리상담 전문가로, 일터에서 비롯된 정신적 어려움을 전문적으로 다뤄왔다.


전태일의료센터는 상담소 개소를 계기로 기업, 노동조합, 재단 등과의 협약을 통해 연대 활동을 확대하고, 재난참사현장이나 농성장 등 마음 돌봄이 절실한 현장에 직접 찾아가는 상담 지원을 계획하고 있다.


녹색병원 정신건강의학과와의 연계를 통해 포괄적 치료도 가능하다. 임상혁 녹색병원장은 “3만 명 넘는 시민의 참여로 세워지는 전태일의료센터는 ‘사회와 같이 아파하고 아픈 사회를 치유하는 병원’의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최문기 제이엘케이 신임 CFO

의료 인공지능(AI) 전문기업 제이엘케이가 27일 새로운 최고재무책임자(CFO)로 최문기 상무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최 신임 CFO는 20년 이상 재무·전략·경영기획 분야에서 경험을 쌓은 전문가로, SK텔레콤과 SK플래닛 등에서 재무관리와 신규 사업 투자 전략을 이끌며 300억 원 규모의 투자 재원을 확보하는 등 성과를 거뒀다.


그는 라인 인도네시아 전략담당으로도 활동하며 재무 효율화와 사업 구조 개선을 추진해 손익분기점 달성을 견인한 바 있으며, 글로벌 시장 경험과 M&A 역량을 두루 갖춘 인물로 평가된다. 제이엘케이는 최 상무의 합류를 통해 재무 안정성과 전략적 투자 역량을 동시에 강화하고, 특히 현재 집중 중인 구독형 의료 AI 모델 공급망 확대에 가속이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이엘케이 관계자는 “최문기 상무는 위기 속에서도 재무적 돌파구를 마련한 검증된 전문가”라며 “이번 영입이 제이엘케이의 글로벌 의료 AI 리더십 강화와 매출 성장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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