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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아산병원, 2030 젊은 암환자 소통 위한 ‘MY HOPE’ 운동 크루 모집 … 11월 1일 창단식 가져
  • 오민택 기자
  • 등록 2025-10-20 10:4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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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순천향대 부천병원, 로봇수술 4000례 돌파 … 암환자가 48% 차지, 산부인과 수술이 2000례
  • 세브란스병원, 간질환 공개강좌 28일 개최 … 간암 고주파, 면역항암제, 간이식, 중입자치료 소개
  • 고려대 안산병원 간질환 공개강좌 31일 개최 … 만성간염, 간경변, 간절제술, 영양관리 등 강의

서울아산병원 암병원 'MY HOPE 운동 크루' 모집 포스터 

서울아산병원 암병원이 젊은 암 환자들의 건강한 생활 복귀와 동료 환자와의 소통을 지원하기 위해 ‘MY HOPE’ 운동 크루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2022년 기준 20~39세 암 환자가 1만 9천여 명에 달하는 가운데, 치료 이후 신체적·정신적 회복과 건강한 생활습관 확립이 중요한 연령대임을 고려한 조치다.


MY HOPE는 Multidisciplinary Young Adult Oncology-Healing, Outreach, Personalization and Empowerment의 앞글자를 딴 통합 지원 프로그램으로, 20세 이상 45세 이하 암 환자가 3인 이상 팀 단위로 신청 가능하다.


운동 종목은 걷기, 달리기, 산행, 수영 등 참가자가 원하는 활동이면 제한이 없다. 크루 활동은 11월 1일 창단식을 시작으로 내년 4월 말까지 6개월간 진행되며, 월 2회 이상 정기적으로 진행된다. 활동 내용을 SNS에 공유함으로써 젊은 암 환자에 대한 인식 개선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창단식에서는 전문가와 질의응답이 가능한 테이블 세션과 암 예방법, 운동의 중요성 등을 다루는 토크쇼가 진행된다. 이후에는 의료진과 함께 걷기·달리기 활동이 마련되며, 1km, 3km, 5km 중 개인 컨디션에 맞는 코스를 선택할 수 있다.


김희정 유방외과 교수는 “운동은 암 예방과 재활, 생존율 향상뿐 아니라 환자가 스스로 암을 이겨낼 수 있다는 마음가짐을 갖게 한다”며 “같은 경험을 가진 환자들과의 소통을 통해 자신감과 활력을 되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시열 암병원장은 “MY HOPE 크루 활동이 젊은 암 환자들에게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확립할 동기를 제공하고, 함께 극복할 수 있는 힘을 길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참여 신청은 10월 24일까지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서울아산병원 MY HOPE 프로그램 안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로봇수술 4,000례 돌파 기념 단체 사진 이상욱 비뇨의학과 교수(둘째 줄 오른쪽 세 번째)와 로봇수술센터 의료진

순천향대 부천병원이 로봇수술 4,000례를 달성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0월 17일 비뇨의학과 이상욱 교수가 4,000번째 로봇수술을 집도했으며, 이는 로봇수술기를 도입한 지 8년 6개월 만의 성과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로봇수술센터는 2017년 4월 경인 지역 최초로 다빈치 Xi를 도입하고, 2024년 4월 최신형 다빈치 SP를 추가로 도입하며 지역 로봇수술 거점 센터로 자리매김했다. 센터는 다빈치 Xi 도입 후 3개월 만에 100례, 1년 4개월 만에 500례를 돌파하는 등 빠른 성장세를 보였다.


현재 센터는 산부인과, 비뇨의학과, 외과, 이비인후과 등에서 각종 암 수술과 다양한 질환에 로봇수술을 적용하고 있으며, 전체 4,000례 중 암 환자 수술이 48%를 차지한다. 진료과별 암 수술 비율은 이비인후과 82%, 비뇨의학과 80%, 외과 60%로 고난도 암 수술과 중증질환 치료에 높은 비중을 보였다.


로봇수술은 약 0.8cm 크기의 미세 절개로 좁은 부위에서도 정교한 수술이 가능해 주변 장기 손상을 최소화하고 출혈, 통증, 흉터를 줄인다. 회복이 빠르고 합병증 위험이 낮아 환자 만족도가 높으며, 산부인과 수술이 2,000례로 전체의 50%를 차지해 여성 환자의 미용적 만족도와 가임력 보존 측면에서도 장점을 입증했다.


정수호 센터장(산부인과 교수)은 “의료진의 지속적인 연구와 환자들의 신뢰 덕분에 지역 대표 로봇수술센터로 성장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고난도 맞춤형 로봇수술을 통해 암을 비롯한 중증질환 치료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세브란스병원 지역주민을 위한 '간질환 공개강좌' 포스터

세브란스병원이 10월 28일 화요일 오후 2시 6층 은명대강당에서 간 질환 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는 26번째 ‘간의 날’을 기념해 마련됐으며, 간 건강에 관심 있는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세브란스병원 간센터 교수진이 강연을 통해 진단, 치료, 예방 관련 궁금증을 해소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참여자와 소통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세브란스병원 간센터와 한국간재단이 주최하고, 대한간학회가 주관하며 보건복지부가 후원한다.


고려대 안산병원 지역주민을 위한 ‘간질환 공개강좌’ 포스터

고려대 안산병원은 오는 31일 금요일 오후 3시 별관 지하 1층 로제타 홀에서 제26회 간의 날을 맞아 지역주민 대상 간질환 공개강좌를 개최한다. 간질환 환자뿐 아니라 보호자와 지역 주민 등 간 건강에 관심 있는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이번 강좌에서는 소화기내과와 간담췌외과 의료진이 참여해 수술적 치료, 진단, 합병증 예방 등 실질적이고 유익한 정보를 제공한다.


강의는 △간절제술 방법 및 고려할 점(김상진 간담췌외과 교수) △간질환 환자의 영양 관리(이현정 영양팀 영양사) △만성 간염의 진단과 치료(강성희 소화기내과 교수) △간경변의 합병증과 관리(최은호 소화기내과 교수)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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