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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중외제약 A형 혈우병 치료제 ‘헴리브라’, WHO 필수의약품 등재 … 높은 유효성과 투약편리성(피하주사) 인정
  • 남정일 기자
  • 등록 2025-10-20 09:5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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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한양행, 일반약 탈모 치료제 ‘유한미녹펜겔’ 출시 … 원하는 곳에 정밀하게 바르는 편리한 제형
  • 셀트리온 ‘유플라이마’(아달리무맙) 2개 소아 적응증 획득 … 포도막염, 화농성 한선염
  • 광동제약, 제주 환경정화 플로깅 캠페인 ‘주스멍 도르멍’ 참가자 모집 … 29일까지 30세 이하 청년 30명 선발

JW중외제약 A형 혈우병 치료제 ‘헴리브라(성분명 에미시주맙)’ 제품 이미지

JW중외제약은 세계보건기구(WHO)가 발표한 2025년 필수의약품목록(EML)과 소아용 필수의약품목록(EMLc)에 A형 혈우병 치료제 ‘헴리브라(성분명 에미시주맙)’가 새롭게 등재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등재는 WHO가 A형 혈우병 치료에서 헴리브라의 예방효과와 안전성을 국제적으로 인정한 결과로 평가된다.


헴리브라는 혈액 응고 제8인자의 기능을 모방한 이중특이항체 치료제로, 제8인자 제제에 내성을 가진 항체 보유 환자와 비항체 환자 모두에게 사용 가능한 유일한 예방치료제다. 특히 4주 1회 피하 주사만으로도 출혈 예방 효과가 지속돼, 기존 정맥 주사 대비 투약 편의성이 크게 개선됐다.


세계혈우연맹(WFH)은 WHO에 헴리브라의 등재를 공식 요청하며, 다기관·장기 임상 결과와 비용효과성 자료를 제출했다. WHO는 이를 바탕으로 헴리브라의 예방 효과, 안전성, 투약 편의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목록 등재를 결정했다.


헴리브라는 다양한 글로벌 임상시험에서 연령과 항체 보유 여부와 관계없이 낮은 연간출혈률(ABR)을 보였으며, 관절 출혈 감소와 기능 유지 효과도 입증됐다. 이상반응은 대부분 경증 수준의 주사 부위 통증으로 관리 가능했으며, 권장 지침을 준수할 경우 혈전 위험도 최소화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WHO 필수의약품 등재는 헴리브라의 임상적 가치와 안전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국내 A형 혈우병 환자들이 헴리브라를 통해 보다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예방치료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한양행 탈모 치료제 ‘유한미녹펜겔’ 제품 이미지

유한양행이 미녹시딜 5%를 함유한 펜 타입 탈모 치료용 일반의약품 ‘유한미녹펜겔’을 새롭게 출시했다. 회사는 이번 제품이 간편성과 정밀 도포 기능을 동시에 갖춘 점에서 차별화된 탈모 관리 솔루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내 탈모 인구는 약 1000만 명으로 추정되며, 스트레스·환경오염·식습관 변화 등 다양한 요인으로 매년 증가 추세다. 특히 중장년층 남성뿐 아니라 2030 세대에서도 탈모 고민이 확산되면서 치료제 수요가 빠르게 높아지고 있다.


‘유한미녹펜겔’은 손에 약액이 묻지 않고 원하는 부위에 정확히 바를 수 있는 롤온 펜 타입 구조를 적용했다. 펌핑 방식으로 겔 타입 약액이 나오며, 정수리나 M자, 헤어라인 등 국소 부위에 흘러내림 없이 도포할 수 있다.


유한양행은 장기 사용이 필요한 미녹시딜 제제의 특성을 고려해 휴대성과 지속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슬림형 펜 용기로 제작돼 여행, 출장, 외출 시에도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일반의약품으로 약국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유한미녹펜겔은 미녹시딜 5%를 함유해 효과적인 탈모 완화에 도움을 주면서도 휴대성과 정밀 도포 편의성을 강화한 제품”이라며 “특히 초기 탈모나 국소 부위 탈모를 집중 관리하려는 소비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셀트리온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유플라이마(성분명: 아달리무맙)' 제품 이미지

셀트리온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유플라이마(성분명 아달리무맙)’의 소아 적응증 2건에 대한 추가 허가를 획득하며 제품 경쟁력을 강화했다. 이번 승인으로 유플라이마는 소아성 포도막염과 화농성 한선염 치료에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셀트리온은 오리지널 의약품의 해당 소아 적응증 독점권이 만료되는 시점에 맞춰 허가를 받아, 시장 진입과 점유율 확대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번 승인으로 치료 선택지가 제한적이었던 소아 환자들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오리지널 의약품과 동등한 치료 효과를 누릴 수 있게 됐다.


회사는 이번 적응증 확장을 계기로 세계 최대 의약품 시장인 미국에서 유플라이마의 점유율 확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특히 이중가격 정책을 바탕으로 유통 채널을 다변화하고 있으며, FDA로부터 오리지널 의약품인 휴미라와의 상호교환성(interchangeability) 변경 허가를 획득해 교차 처방 신뢰도를 높였다.


유플라이마는 셀트리온이 개발한 고농도 휴미라 바이오시밀러로, 저농도 대비 약물 투여량을 절반으로 줄였으며 통증을 유발할 수 있는 시트르산염을 제거한 것이 특징이다. 현재 20mg/0.2ml, 40mg/0.4ml, 80mg/0.8ml 등 총 세 가지 고농도 제품 라인업으로 글로벌 공급이 이뤄지고 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유플라이마의 소아 적응증 추가 승인으로 미국 내 소아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허가가 독점권 만료 시점에 맞춰 이뤄진 만큼 빠른 시장 진입이 가능해, 미국 아달리무맙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주스멍 도르멍 5기 모집 포스터

광동제약이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사단법인 제주올레와 함께 청년 환경운동 캠페인 ‘주스멍 도르멍’ 5기 참가자를 모집한다. ‘주스멍 도르멍’은 ‘주우며 달리며’라는 뜻의 제주 방언으로,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plogging) 활동을 의미한다.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은 이번 캠페인은 환경보호 실천을 위한 ESG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으며, 지금까지 100여 명의 청년들이 참여해 제주 지역 환경정화에 기여했다. 모집 대상은 만 19세에서 30세 사이의 청년 30명으로, 참가자에게는 항공권을 제외한 숙박과 식사, 프로그램 비용이 전액 지원된다.


신청은 오는 10월 29일까지 포스터 내 QR코드를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최종 합격자는 10월 31일 개별 연락으로 발표된다. 자세한 내용은 제주올레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3박 4일 동안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제주올레 트래킹, 물영아리오름 탐방, 닭머르해안 플로깅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생물다양성과 환경보전에 대한 인식을 높일 예정이다. 또한 환경 전문가 멘토링, 야간 사운드 워킹,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 청년들이 함께 배우고 교류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된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미래 세대인 청년들에게 제주 생태의 소중함과 지속 가능한 자연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청년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제주와 지구 환경 보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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