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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병원, 통풍 건강강좌 29일 개최 … 홍승재‧이연아‧정상완 교수 강의
  • 오민택 기자
  • 등록 2025-10-14 10:2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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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분당차병원, 근시 건강강좌 23일 개최 … 이용우 안과 교수 강의
  • 가천대 길병원, 亞 최초 ‘래피드아크 다이나믹 솔루션’ 탑재 방사선치료기 ‘트루빔’ 가동
  • 서울시 보라매병원, 20일 ‘공공의료 심포지엄’ 개최 … 공공보건의료 정책 논의

대한류마티스학회 '통풍, 바로 알기' 포스터 

경희대병원은 오는 10월 29일 오후 1시 30분, 경희의료원 의생명연구동 지하 1층 제1세미나실에서 ‘통풍, 바로 알고 제대로 관리합시다!’를 주제로 건강강좌를 연다. 이번 강좌는 대한류마티스학회가 주관하며, 통풍의 정확한 이해와 효과적인 관리법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강좌는 황지원 류마티스내과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며, △‘통풍과 관절염 개요’(홍승재 교수) △‘통풍 관절염의 감별진단’(이연아 교수) △‘통풍의 약물 치료와 식이·생활습관 관리’(정상완 교수) 순으로 발표가 이어진다. 이후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참석자들과 직접 소통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이연아 교수는 “통풍은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 비만 등 대사질환과 밀접하게 연관된 질환으로, 조기 진단과 꾸준한 관리가 중요하다”며 “이번 강좌를 통해 환자들이 통풍을 정확히 이해하고 건강한 생활습관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강좌는 통풍에 관심 있는 환자, 보호자, 일반인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으며, 사전 신청은 경희대병원 류마티스내과 의국(02-958-8200)을 통해 가능하다.


분당차병원 '안과 근시 건강강좌' 포스터 

차의과학대 분당차병원은 오는 10월 23일 오후 1시, 병원 지하 2층 대강당에서 ‘근시’를 주제로 건강강좌를 연다. 이번 강좌는 근시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예방, 치료법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근시는 빛의 초점이 망막보다 앞에 맺혀 시력이 저하되는 굴절 이상 질환으로, 고도근시의 경우 녹내장이나 망막질환 등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2024년 한 해 동안 근시 진료를 받은 환자는 112만 명을 넘어섰으며, 최근에는 스마트기기 사용이 늘면서 10대 청소년의 고도근시 비율도 증가하고 있다.


강좌를 진행하는 이용우 분당차병원 안과 교수는 “이번 강좌는 근시의 원인과 증상, 예방법, 그리고 최신 치료법까지 전반적인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준비했다”며 “특히 치료가 필요한 경우와 수술적 치료에 대한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번 강좌는 근시에 관심 있는 환자, 가족, 일반인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으며 사전 신청 없이 현장에서 참여 가능하다.


가천대 길병원 최첨단 암치료기 '트루빔' 가동식 기념사진

가천대 길병원은 지난 13일 암센터 방사선치료센터에서 최첨단 암치료기 ‘트루빔(TruBeam)’의 가동식을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김우경 가천대 길병원장, 백정흠 인천지역암센터 소장, 성기훈 방사선종양학과장 등 병원 주요 인사와 신병철 인천시 보건복지국장 등이 참석했다.


트루빔은 미국 배리안(Varian)사가 개발한 암치료용 선형가속기로, 방사선이 조사되는 영역의 모양과 세기를 정밀하게 제어해 암세포를 효과적으로 제거하면서 정상 조직의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는 장비다.


이 장비는 1㎜ 이하 단위로 방사선을 조정할 수 있으며, 세기조절(IMRT), 체부정위(SBRT), 영상유도(IGRT), 호흡연동(RGRT) 등 첨단 치료 기법을 모두 지원한다. 또한 높은 방사선 출력으로 치료 시간을 단축시켜 환자의 편의성과 치료 효율을 동시에 높였다.


특히 가천대 길병원은 아시아 최초로 ‘래피드아크 다이나믹(RapidArc Dynamic)’ 솔루션이 탑재된 최신형 트루빔을 도입했다. 이 기술은 단 한 번의 회전으로 환자 맞춤형 방사선 치료를 가능하게 하는 차세대 기법으로, 유방암, 폐암, 직장암, 전립선암 등 다양한 암종에 적용될 예정이다.


이번 트루빔 도입은 정부의 첨단 암치료 인프라 구축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보건복지부 12억 원, 인천시 3억 원, 병원 자부담 70억 원이 투입됐다. 김우경 병원장은 “인천 시민들이 지역 내에서도 최고 수준의 암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 보라매병원 공공의료 심포지엄 포스터 

서울대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은 오는 20일 ‘2025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공공의료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공공의료의 현재와 미래를 조명하고, 책임의료기관 운영의 실제 경험과 과제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공공부문이 주관하는 이번 심포지엄의 주제는 ‘관성 그리고 혁신: 공공보건의료와 책임의료기관’으로, 공공보건의료 정책의 현주소와 향후 발전 방향을 중심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공유할 예정이다.


심포지엄은 두 개의 세션으로 구성되며, 의료진과 공공사업 전문가들이 각 세션의 주제에 따라 발표와 토론을 진행한다. 1부는 ‘공공보건의료 정책의 방향’을 주제로 김태우 분당서울대병원 공공부원장이 좌장을 맡고, 유원섭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본부장과 이진용 서울의대 의료관리학교실 교수가 각각 미래 정책 방향과 현실적 과제를 다룬다.


2부는 ‘책임의료기관 운영의 현실’을 주제로 송경준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공공부원장이 좌장을 맡으며, 김종연 경북대병원 교수와 손봉연 부천세종병원 공공의료협력실장이 공공 및 민간 병원의 협력체계 구축 사례를 공유한다.


보라매병원 관계자는 “이번 심포지엄이 공공보건의료 정책의 방향성과 현장 실행 간의 연계성을 강화하고, 지역 책임의료기관 간 협력 모델을 구체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향후 정책 수립 및 제도 개선에 실질적인 근거 자료로 활용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영성모인’ 면접관 제도 1기 한은영 간호사의 면접위원 참여 후 소감 인터뷰 사진 

부천성모병원, MZ세대 실무면접관 참여 ‘영성모인’ 제도 도입 … 공정 채용, 세대간 소통, 수평적 조직


가톨릭대 부천성모병원은 젊은 실무 직원이 채용 과정에 직접 참여하는 ‘영성모인(Young+성모+인)’ 면접관 제도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병원은 이를 통해 세대 간 소통을 강화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인재 선발 문화를 구축하겠다는 방침이다.


‘영성모인’은 ‘젊은 세대(Young)’와 ‘부천성모병원의 정체성(성모)’, ‘함께 일하고 싶은 사람(人)’의 의미를 담은 명칭으로, 가톨릭 의료기관의 영성과 전인치유의 가치를 반영했다. 이 제도는 조직 내 수평적 문화 정착과 직원의 소속감 및 책임감 강화를 목표로 마련됐다.


영성모인 면접관은 근속 3년 이상의 MZ세대 직원을 대상으로 면접을 거쳐 14명이 선발됐다. 이들은 전문 교육과 실습 과정을 마친 뒤, 행정직·간호직·의료기사직 등 전 직군의 채용 면접에 참여하며, 지난달 진행된 2026년도 신규 간호사 채용부터 정식 면접관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1기 면접관으로 참여한 간호부 한은영 간호사는 “지원자들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며 저 역시 초심을 되새길 수 있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우중 부천성모병원 행정부원장은 “실무자가 직접 참여하는 영성모인 제도는 면접관과 지원자 모두에게 의미가 크다”며 “가톨릭 의료기관으로서의 영성을 지키면서도 젊은 세대의 문화를 수용하는 따뜻한 조직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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