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로고

Top
기사 메일전송
전체뉴스
경민규 강동경희대병원 교수, 유럽보행분석학회(ESMAC) ‘Travel Scholarship Award’ … 발목관절염 연구
  • 오민택 기자
  • 등록 2025-10-02 10:35:07
기사수정
  • 김정아 고려대 안암병원 교수, 대한당뇨병학회 국제학술대회 최우수구연상 … 대사이상지방간질환(MASLD) 간합병증 증가
  • 김수형 성빈센트병원 교수, 대한우울조울병학회 추계학술대회 우수포스터상 … ADHD 환자 뇌파 정량 분석
  • 박민정 고려대 구로병원 교수, 美 내분비학회 학술대회 우수초록상 … 갈색세포종 고코티솔혈증 연구

경민규 강동경희대병원 정형외과 교수

경민규 강동경희대병원 정형외과 교수가 9월 8일부터 13일까지 스위스 바젤에서 열린 유럽보행분석학회(ESMAC)에서 Travel Scholarship Award를 수상했다. ESMAC는 신체 움직임과 보행 분석을 다루는 유럽 기반 학술 단체로, 매년 학술대회를 통해 우수 연구자를 선정한다.


이번 상은 연구자의 과학적 기여와 잠재력을 평가해 수여되는 국제상으로, 학회 발표자 중 ESMAC 교육 부문 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선정된다. 심사 기준에는 연구의 과학적 진보 가능성, 기술적 기여, 임상 응용 가능성 등이 포함됐다.


경민규 교수는 이번 학회에서 말기 내반 발목관절염 환자의 발·발목 움직임에 대한 내측 종아치 구조의 영향, 내반 및 외반 발목관절염 환자 간 발·발목 분절 운동 차이, 성인 양측 발꿈치 통증 환자의 특발성 첨족 보행을 동적 보행 분석으로 진단한 사례 등 총 3편의 연구를 발표해 주목을 받았다. Travel Scholarship Award는 전 세계에서 단 7명에게만 수여됐으며, 경민규 교수는 그중 유일한 한국인 수상자로 의미를 더했다.


경 교수는 “국제적으로 뜻깊은 상을 받게 되어 영광이며, 앞으로도 보행 분석을 비롯한 정형외과 분야의 학문적 발전과 임상 적용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정아 고려대 안암병원 내분비내과 교수 

김정아 고려대 안암병원 내분비내과 교수가 9월 25일부터 27일까지 서울 그랜드 워커힐에서 열린 대한당뇨병학회 국제학술대회 ‘2025 KDA Scientific Meeting: 15th International Congress of Diabetes and Metabolism(ICDM2025)’에서 최우수구연상을 수상했다.


김정아 교수는 ‘Liver-related complications and mortality in type 1 and type 2 diabetes with metabolic dysfunction associated steatotic liver disease’ 연구를 발표해 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이번 연구에서 김 교수는 대사이상지방간질환(MASLD)이 있는 1형 및 2형 당뇨병 환자에서 간 관련 합병증 발생 위험이 높아지며, 특히 1형 당뇨병 환자에서 그 위험도가 더욱 크다는 사실을 규명해 학계의 주목을 받았다.


김 교수는 “이번 연구는 제1형 당뇨병 환자에서 MASLD의 임상적 위험성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향후 당뇨병 환자에서 MASLD 선별검사와 함께 혈당·대사 지표 및 비만에 대한 조기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수형 성빈센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김수형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가 최근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2025년 대한우울조울병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우수포스터상을 수상했다.


김 교수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정신과적 공존 질환 여부에 따른 ADHD 환자의 정량뇌파(qEEG) 차이’를 주제로 연구 성과를 발표해 학술적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ADHD 환자는 불안장애, 우울증 등 유사 증상의 다른 정신질환을 함께 겪는 경우가 많아 치료가 복잡해질 수 있으나, 공존 질환이 있는 ADHD 환자의 뇌파 변화에 대한 연구는 부족한 상황이었다.


이에 김 교수는 ADHD 환자를 공존 질환 여부에 따라 구분해 정량뇌파 차이를 분석한 결과, 공존 질환이 있는 환자에게서 전두엽 세타파와 델타파의 비대칭성이 더 뚜렷하게 나타나는 것을 확인했다.


김 교수는 “이번 연구는 공존 질환이 ADHD 환자의 정량뇌파 패턴에 영향을 줄 수 있음을 시사한다”며 “정량뇌파가 공존 질환이 있는 ADHD 환자의 진단을 보조하는 도구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민정 고려대 구로병원 내분비내과 교수

박민정 고려대 구로병원 내분비내과 교수가 지난 7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2025 미국 내분비학회 연례 학술대회(The Endocrine Society Annual Meeting 2025)’에서 ‘우수 초록상(Outstanding Abstract Award)’을 수상했다.


박 교수는 ‘갈색세포종 환자에서 고코티솔혈증이 미치는 대사적 영향(Metabolic Implications of Hypercortisolemia in Patients with Pheochromocytoma)’이라는 주제의 연구 초록을 발표해 학계의 주목을 받았다.


이번 연구는 국내 다기관 코호트를 통해 고코티솔혈증을 동반한 갈색세포종의 임상적 특성과 대사적 영향을 분석한 것이다. 분석 결과, 종양 크기가 크거나 양측성이며 혈장 메타네프린 수치가 높은 경우 고코티솔혈증 동반 비율이 높았다. 또한 고코티솔혈증을 가진 갈색세포종 환자는 당뇨와 고혈압의 동반 비율이 높았으며, 특히 당뇨의 발생에 고코티솔혈증 여부가 유의한 영향을 미쳤다.


박 교수는 “갈색세포종 환자에서 카테콜아민뿐 아니라 코티솔 증가가 대사적 합병증에 뚜렷한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처음 입증한 연구라 의의가 크다”며 “이번 성과를 미국 내분비학회에서 공유할 수 있어 뜻깊으며, 앞으로도 임상 진료에 도움이 되는 연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미약품그룹의 2025년 ‘제6회 자랑스러운한미인상’ 시상식에서 수상자인 안문환 그룹장(왼쪽)과 정민숙 그룹장이 2일 시상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미약품 ‘자랑스러운한미인상’ 수상자에 정민숙 신제품개발본부, 안문환 팔탄제조본부 그룹장 선정


한미약품그룹은 사내 최고 명예의 ‘자랑스러운한미인상’ 수상자로 정민숙 한미약품 그룹장(신제품개발본부 신제품임상팀), 안문환 그룹장(팔탄제조본부 품질팀)을 선정하고 한미 CI가 새겨진 골드바(100g)와 상패를 수여했다고 2일 밝혔다.

 

한미는 이날 창립 52주년 주간을 맞아 서울 송파구 방이동 한미그룹 본사에서 시상식을 가졌다. 올해 6회째를 맞은 이 상은 창업주 임성기 선대 회장 타계 후 한미그룹을 이끈 송영숙 회장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성과를 창출한 일선 실무자들을 발굴해 격려하겠다는 취지로 제정했다. 한 해 동안 한미의 핵심 가치인 ‘창조, 도전, 혁신’을 자기 업무 분야에서 실천하며 두각을 나타낸 ‘실무 직원’을 대상으로 수여된다.

 

정민숙 그룹장은 ‘제2의 로수젯’으로 키워나갈 세계 최초 저용량 3제 항고혈압제 ‘아모프렐’의 성공적 임상 결과 도출을 비롯해 그동안 체계적이고 면밀하게 임상시험을 수행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안문환 그룹장은 ‘고품질 의약품 생산’이라는 한미의 핵심 경쟁력을 뒷받침하기 위해 품질 데이터 예측 시스템 구축 및 운영 등 공정 전반의 고도화 및 효율화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1
회원로그인

댓글 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동화약품
한국얀센(존슨앤드존슨)
동국제약
정관장몰
탁센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인하대병원
중앙대의료원
아주대병원
애브비
화이자
부광약품
동아ST
신풍제약주식회사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