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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약, 올 하반기 ‘동행캠페인’ 참가자 모집 … 다리 정맥순환 개선 강조, 2013년 이후 13년째
  • 남정일 기자
  • 등록 2025-09-25 13: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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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팬젠, 튀르키예 GMP 인증 갱신 … EPO 생산 국내시설 인증, 연내 국산 최종원료로 튀르키에서 완제품 출시
  • 셀트리온, 골질환 치료제 스토보클로-오센벨트(데노수맙) 캐나다 허가 … 한국·유럽·미국 이어 4번째
  • 신개념 ‘도심형 큐레이션’ 대형약국 옵티마웰니스뮤지엄(OWM)약국 강남점 오픈 … 대형마트형 약국과 차별화

동국제약 2025 상반기 동행캠페인 단체사진

동국제약은 오는 10월 22일 경기도 가평 아침고요수목원에서 2025년 하반기 ‘동국제약과 함께하는 동행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는 20~50대 여성 40명이 참가해 수목원을 탐방하며 갱년기와 정맥순환장애 등 중년 여성 건강 관리에 대한 정보를 나누고, 가드닝 클래스와 건강 퀴즈 등 체험형 프로그램과 사진 촬영을 통해 추억을 남길 예정이다. 참가 대상은 20~50대 여성으로, 모녀·자매·친구 등 4인 이하로 짝을 이뤄 9월 25일부터 10월 12일까지 동국제약 블로그의 참가 모집 게시물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동행캠페인은 2013년 시작 이후 10년 이상 이어져 온 동국제약의 대표 사회공헌 활동으로, 중년 여성들이 걷기와 야외활동을 통해 갱년기 증상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다리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그동안 춘천 남이섬, 제이드가든, 포천 국립수목원 등 봄·가을 나들이에 적합한 다양한 장소에서 진행돼 참가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동국제약 마케팅 담당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참가자들이 올바른 건강 정보를 얻고, 아침고요수목원에서 가을 정취를 만끽하며 가족과 친구와 함께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팬젠 바이오텍 로고

휴온스그룹 팬젠의 에리트로포이에틴(EPO) 바이오시밀러가 해외 시장에서 순항하고 있다.


팬젠은 주력 수출 제품인 EPO 바이오시밀러의 국내 생산시설에 대해 최근 튀르키예 의약품제조및품질관리기준(GMP) 인증을 갱신했다고 25일 밝혔다. EPO는 만성신부전증 환자의 투석 중 발생할 수 있는 급성빈혈 치료제이며, 팬젠은 세계에서 두 번째로 EPO 바이오시밀러를 개발했다.


팬젠은 2021년 튀르키예 벰(VEM)사와 EPO 바이오시밀러 생산기술 이전 계약을 체결했으며, 계약금과 단계별 기술료를 포함해 총 300만 달러 규모다. 현재 1단계 마일스톤을 완료해 150만 달러를 수령했으며, 2단계 완료 시 추가로 150만 달러를 받게 된다. 벰사는 팬젠이 국내 제조한 EPO 원료의약품(FDS)을 공급받아 연내 튀르키예에서 제품 판매를 앞두고 있다.


팬젠은 국내를 포함해 말레이시아, 필리핀, 사우디아라비아, 튀르키예, 태국 등 6개국에서 EPO 제품 품목 허가를 받았으며, 태국을 제외한 5개국에서 판매 중이다. 태국에서는 최근 수주를 받아 연내 판매를 개시할 예정이다. 올해 상반기 기준 EPO 제품 수출은 약 43.5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9% 증가했으며, 팬젠 전체 상반기 매출 69.3억 원 중 약 63%가 EPO 제품에서 나왔다.


윤재승 팬젠 대표는 “바이오시밀러 EPO 제품의 글로벌 영향력을 확대하고 수출 국가를 늘리기 위해 해외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며 “또한 ‘PANGEN CHO-TECH™’ 기술을 활용해 특허 만료가 예상되는 항체의약품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셀트리온 로고

셀트리온은 캐나다 보건부(Health Canada)로부터 골 질환 치료제 데노수맙 바이오시밀러 ‘스토보클로(STOBOCLO)-오센벨트(OSENVELT)’의 품목 허가를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허가로 스토보클로와 오센벨트는 각각 폐경기 골다공증, 암환자 골전이 합병증 예방 및 골거대세포종 등 오리지널 의약품과 동일한 적응증으로 처방될 수 있다.


캐나다는 2024년 기준 약 1억 8,000만 달러 규모의 데노수맙 시장을 형성하고 있으며, 바이오시밀러 처방을 장려하는 국가로 평가된다. 이에 따라 캐나다 허가를 발판으로 북미 데노수맙 시장 공략에 중요한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셀트리온은 캐나다에서 이미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와 항암제, 알레르기 질환 치료제 등 다양한 제품군을 판매 중이며, 이번 골 질환 치료제 허가로 포트폴리오를 더욱 확대했다.


셀트리온의 캐나다 주요 판매·허가 제품은 △램시마(램단트리), 램시마SC, 유플라이마, 스테키마(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허쥬마, 트룩시마, 베그젤마(항암제) △옴리클로(알레르기 질환 치료제) △스토보클로-오센벨트(골 질환 치료제) 등 총 9종이다. 안 질환 치료제 아이덴젤트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앱토즈마는 허가 신청을 완료한 상태다.


스토보클로-오센벨트는 2024년 기준 오리지널 제품 글로벌 매출이 약 65억 9,900만 달러(한화 약 9조 2,000억 원)에 달하며, 북미 시장 규모는 약 50억 4,700만 달러(한화 7조 658억 원)로 추산된다. 


셀트리온은 "이번 허가를 통해 캐나다에서 신규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북미 지역 내 영향력을 강화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약사의 전문성을 강화한 신개념 '도심형 큐레이션 대형 약국 '옵티마 웰니스 뮤지엄 약국'이 서울 강남역 부근에 문을 열었다. 40년 전통의 약국 기반 프랜차이즈 브랜드 옵티마(OPTIMA)가 서울 강남에 신개념 ‘도심형 큐레이션 대형 약국’ 옵티마 웰니스 뮤지엄 약국(OPTIMA WELLNESS MUSEUM 약국, 이하 OWM 약국)을 오픈했다.


㈜라이프스타일프로젝트(LSP)와의 합병 이후 옵티마는 1982년부터 축적한 연구·개발 제품과 유통 시스템을 기반으로, 약사 커뮤니티와 맞춤형 건강 상담, AI 소분 판매 솔루션, 프리미엄 PB 제품 등을 결합한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해왔다.


OWM 약국은 약사의 전문성을 전면에 내세워 단순 의약품 구매 공간을 넘어 브랜드 경험의 장으로 확장했다. 건강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의 웰니스 루틴을 큐레이션하며, 도슨트가 전시를 안내하듯 약사가 고객을 안내하는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울 강남역과 신논현역에서 도보 5~8분 거리에 위치한 강남점은 웰니스 소비 트렌드가 활발한 지역에서 새로운 약국 모델을 선보인다.


총 140평 규모의 매장은 지상 1층과 지하 1층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1층 큐레이션 존에는 다빈도 질환 관련 제품이 한눈에 확인 가능하며, 지하는 체험·측정·맞춤 상담 존으로 구성돼 의약품, 건강기능식품, 더마 화장품 등 3,000여 종의 웰니스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약사가 카테고리별로 제품을 선별하고 성분과 효과가 유사한 제품을 모아 제안하는 큐레이션 서비스를 제공하며, AI 기반 건강기능식품 소분 시스템을 통해 개인 맞춤형 건강 관리 루틴 설계가 가능하다.


OWM 약국은 사일런트 요가, 필라테스, 러닝 프로그램 등 다양한 웰니스 클래스와 계절·테마별 팝업 이벤트를 정기적으로 운영하며, 멤버십 시스템을 통해 방문 이후에도 꾸준한 웰니스 케어와 약사와의 지속적 소통을 이어갈 계획이다.


공간 디자인은 산업디자인 전문회사 조스리 스튜디오가 참여해 ‘양생(養生)’ 철학을 현대적으로 재해석, 몸과 마음을 조화롭게 돌보는 건강의 둥지(Nest)를 모티브로 트렌디하면서도 기능적인 환경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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