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 스프레이 타입 몸 여드름 치료제 ‘애크린 외용액’
동아제약은 스프레이 타입의 몸 여드름 치료제 ‘애크린 외용액’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몸은 얼굴보다 각질층이 두껍고 피지 배출 속도가 느려 여드름이 쉽게 발생한다. 특히 가슴이나 등처럼 손이 잘 닿지 않는 부위에 넓게 퍼져 관리가 어렵다. 초기 치료를 놓치면 착색이나 흉터로 남을 수 있어 적절한 관리가 필요하다.
애크린 외용액에는 주성분으로 살리실산 2%가 함유돼 두꺼운 각질 제거와 여드름균 증식 억제에 효과적이다. 또 피지 분비를 억제하는 니코틴산아미드, 피부 재생을 돕는 알란토인·덱스판테놀, 항균 작용이 있는 티트리 오일까지 함께 배합해 몸 여드름 개선에 도움을 준다.
스프레이 타입으로 제작돼 손이 닿기 힘든 부위에도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360도 역립분사 방식을 적용해 어떤 각도에서도 끊김 없는 분사가 가능하다. 사용법은 하루 2회 아침·저녁 샤워 후 물기를 닦고 여드름이 난 부위에 뿌려주면 된다. 제품은 일반의약품으로 가까운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몸 여드름은 넓게 퍼지기 쉽고 방치할 경우 착색이나 흉터로 이어질 수 있다”며 “살리실산 2%와 역립분사 기능을 갖춘 애크린 외용액으로 효과적인 관리가 가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CMG제약 식물성 레티놀 이너뷰티 ‘맛있는 레티놀C 멜팅’
CMG제약은 식물성 레티놀 이너뷰티 신제품 ‘맛있는 레티놀C 멜팅’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기존 화장품 원료로 주로 쓰이는 레티놀을 식품 형태로 섭취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레티놀은 콜라겐 생성과 피부 재생을 촉진해 주름 개선, 피부 톤 관리, 피부 탄력 유지 등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성분으로 알려져 있다.
주원료는 모링가잎에서 추출한 100% 식물성 레티놀로, 1포 기준 1일 영양성분 기준치의 143%에 해당하는 비타민A(레티놀) 1,000㎍을 함유했다. 또한 영국 DSM사의 프리미엄 비타민C를 25% 함유해 항산화 효과를 강화했다. 이외에도 비타민B6·B12·E, 병풍추출분말, 대나무수액추출분말, 화이트토마토농축추출분말, 밀크세라마이드, 히알루론산, 엘라스틴, 콜라겐 등을 배합해 피부 건강을 종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올인원 이너뷰티 제품으로 설계됐다.
제형은 ‘쿨멜팅’ 분말 타입으로 입에 넣자마자 시원하게 녹아 물 없이도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다. 상큼한 레몬 맛을 더해 맛있게 즐기면서 피부 관리를 병행할 수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맛있는 레티놀C 멜팅’은 롯데마트 맥스와 공동 기획해 출시됐으며, 전국 롯데마트 맥스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특히 8월 한 달 동안은 2개입 기획 제품을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인다. 이 제품은 CMG제약 공식 온라인몰 ‘CMG건강연구소’ 네이버 스토어 등 온라인 판매처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한국MSD 전신마취 회복제 ‘브리디온®(슈가마덱스나트륨)’
비아트리스 코리아는 글로벌 제약사 MSD의 한국지사인 한국MSD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전신마취 회복제 ‘브리디온(성분명 슈가마덱스나트륨)’의 국내 독점 판촉 및 유통을 맡게 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비아트리스 코리아는 지난 7일부터 브리디온의 국내 판촉 및 유통을 공식적으로 담당하고 있다.
브리디온은 MSD가 개발한 전신마취 회복제로, 2012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를 받아 2013년 국내 출시됐다. 지난 10여 년간 임상 현장에서 신속하고 예측 가능한 근이완 회복을 가능하게 하는 치료 옵션으로 자리 잡으며 국내 의료진의 신뢰를 얻어왔다.
비아트리스 코리아는 이번 계약을 통해 국내 마취 분야로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며, 종합병원 영역에서 구축한 영업·마케팅 경쟁력을 바탕으로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환자들의 치료 접근성을 높이는 데 주력하겠다는 방침이다.
빌 슈스터 비아트리스 코리아 대표는 “MSD의 혁신적 제품인 브리디온을 포트폴리오에 추가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계약을 통해 환자와 의료진 모두에게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알버트 한국MSD 대표도 “비아트리스 코리아와의 협력을 통해 브리디온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국내 환자들이 꾸준히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혁신 의약품의 국내 도입과 접근성 향상으로 한국인의 건강한 미래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유비케어 미소몰닷컴이 일라이 릴리 ‘마운자로’ 공급을 개시한다.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기업 유비케어는 온라인 의약품 유통 플랫폼 ‘미소몰닷컴’을 통해 글로벌 제약사 일라이 릴리(Eli Lilly)의 당뇨·비만 치료제 ‘마운자로(Mounjaro)’ 공급을 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현재 마운자로는 미소몰닷컴에서 출고가 진행 중이며, 일부 플랫폼 대비 약 일주일 가량 빠른 시점에 출고를 개시했다. 이를 통해 병·의원 고객들이 시중보다 신속하게 제품을 받아볼 수 있는 유통 환경을 마련했다.
미소몰닷컴은 국내 시장점유율 1위 전자의무기록(EMR) ‘의사랑’과 ‘닥터스’와 연동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수액제·주사제·백신 등 필수 의약품을 폭넓게 유통하고 있다. 2017년 의약품 유통 사업에 진출한 이후 매년 50% 이상 성장세를 보였으며, 올해 2분기에는 전년 동기 대비 180% 성장하며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상반기에는 제약사 직접 입점을 확대해 △녹십자웰빙 ‘라이넥’ △JW신약 ‘듀크레이 네옵타이드 엑스퍼트’ △멀츠코리아 ‘제오민’ 등 인기 제품을 공급했다. 하반기에는 독감백신 사전 판매와 포인트 적립 혜택으로 고객 확보에 나설 예정이다.
이번 마운자로 출시를 기념해 미소몰닷컴은 비만 관련 비급여 주사제 특가 행사를 진행한다. 관련 제품은 플랫폼 내 기획전 배너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유비케어 관계자는 “마운자로 공급으로 1차 의료기관 고객들의 처방 선택지가 넓어졌다”며 “하반기에도 경쟁력 있는 의약품 라인업과 맞춤형 혜택을 지속 확대해 고객 만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KRPIA(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 창립 25주년 새 로고 공개 … 생명 상징 녹색(Olo) 채택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KRPIA)는 창립 25주년을 맞아 새 로고를 20일 공개했다. 새 로고는 국민과 환자들의 생명을 상징하는 녹색 계열의 색상이다. 올해 미국 캘리포니아대 버클리캠퍼스 연구진이 세계 최초로 발견한 '올로(Olo)' 색상을 채택했다.
선명한 청록빛의 ‘올로’는 인간 망막의 특정 세포에 특수 레이저 자극을 주었을 때만 인식되는 색상으로, 기존 색 지각의 한계를 넘어선 혁신적 발견이자 과학적 접근의 결과물로 평가된다. KRPIA는 치료가 불가능했던 질환들에 도전하며 혁신신약을 개발해온 회원사들의 성과와 헌신을 이 색상에 상징적으로 담았다.
아울러 글로벌 제약바이오 산업의 선도하는 회원사들이 혁신신약의 개발, 생산, 공급을 통해 혁신을 확산 및 전파한다는 의미로 그라데이션 효과를 활용했다. 나아가 KRPIA가 환자 중심의 치료환경 개선, 국민건강 증진, 국내 제약산업 성장을 위해 정부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정책을 제언해온 협회의 파트너십과 역할을 상징적으로 나타냈다.
KRPIA 관계자는 “새롭게 리뉴얼된 로고에는 국민과 환자들의 생명과 건강 증진을 위해 꾸준히 혁신의 가치를 확산하고 신약 개발·보급에 힘써온 협회의 노력과 의지를 시각적으로 반영했다”고 밝혔다.
이 협회는 1999년에 설립된 이후 2000년 사단법인으로 정식허가를 받았으며, 현재 48개 회원사로 구성돼 있다. KRPIA는 올해 25주년을 맞아 오는 9월 23~25일 서울 세빛둥둥섬에서 다양한 기념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협회는 연초 창립 25주년 슬로건 공모전에서 ‘Inspiring Innovation, Partnering the Future(혁신으로 여는 미래)'를 최종 선정하고, 혁신 신약 개발과 글로벌 협력을 통해 환자 중심의 치료 환경을 구축하고 제약산업 상생 발전을 도모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