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로고

Top
기사 메일전송
헬리코박터 제균치료, 70세 이상 고령층서도 ‘위암 발생·사망률’ 낮춘다
  • 정종호 기자
  • 등록 2025-08-20 09:43:56
기사수정
  • 강북삼성병원, 고령층 효과 최초 확인 … 발생률 52%, 사망률 34% 낮아져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제균치료가 젊은층뿐만 아니라 70세 이상 고령층에서도 위암 예방 및 사망률을 현저히 낮추는 효과가 있다는 것을 강북삼성병원 의료진이 전 세계 최초로 규명했다.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감염은 위암의 주요 위험 요인이지만, 헬리코박터 제균 치료가 고령층에서도 이득이 있는지는 명확히 밝혀진 바 없다.

   

정윤숙 강북삼성병원 소화기내과 교수팀은 2009~2011년까지 헬리코박터 제균 치료를 받은 20세 이상 성인 91만6438명을 대상으로 2021년까지 평균 12.4년을 추적 관찰했다. 

   

연구 대상자를 연령대별(20-29세, 30-39세, 40-49세, 50-59세, 60-69세, 70세 이상)으로 나누어 위암에 대한 표준화 발생비(Standardized incidence ratio:SIR)와 표준화 사망비(standardized mortality ratio:SMR)를 산출해 이를 일반 인구 집단과 비교 분석했다.

   

그 결과, 제균치료군의 위암 발생률과 사망률은 20대를 제외한 모든 연령대에서 일반 인구보다 유의하게 낮았다. 특히 70대 이상 고령층의 위암 발생률은 일반 인구 대비 52% 낮았고, 위암으로 인한 사망률은 34% 낮았다. (SIR=0.52, SMR=0.34)

   

연구팀이 70대 이상 그룹을 70-74세, 75-79세, 80세 이상으로 세분화해 비교한 결과, 세 그룹 모두 제균 치료군의 위암 발생률과 사망률이 일반 인구 집단에 비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윤숙 교수는 “이번 연구는 헬리코박터 제균치료가 70세 이상 고령층, 특히 80세 이상 초고령층에서도 위암 예방과 생존율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며 “제균치료는 젊을 때 시행하는 것이 바람직하지만, 고령이라는 이유만으로 제균 치료를 제한할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소화기학 저명 학술지인 ‘Gastroenterology’(IF=39.5)에 게재됐다.

   

 

   

   

1
회원로그인

댓글 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인제대백병원
건국대병원
고려대학교의료원
코리아메디컬서비스
가톨릭중앙의료원
원자력병원
국립암센터
부광약품
한림대병원
동국제약
강동경희대학교병원
동화약품
한국얀센(존슨앤드존슨)
정관장몰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인하대병원
아주대병원
애브비
화이자
동아ST
신풍제약주식회사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
중앙대병원 2026년 신년 현수막
하루 동안 이 창을 다시 열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