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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제요법에서 3제요법으로 전환한 COPD 환자서 GSK ‘트렐리지 엘립타 100’가 AZ의 ‘브레즈트리’보다 우위
  • 정종호 기자
  • 등록 2025-08-18 15:49:51
  • 수정 2025-08-27 01:3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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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제요법 FF/UMEC/VI가 BUD/GLY/FORM 대비 낮은 COPD 악화율과 악화 위험 및 사망 위험 확인
  • 리얼 월드 데이터 기반 비교 연구, 지난달 논문으로 게재 … 치료제 결정에 참고 근거 기대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환자가 국소흡입형 2제요법에서 3제요법으로 전환한 경우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의 ‘트렐리지 엘립타 100’(성분명 플루티카손푸로에이트/유메클리디늄/빌란테롤, FF/UMEC/VI)’가 다른 3제요법제인 ‘부데소나이드/글리코피롤레이트/포르모테롤 푸마레이트’(BUD/GLY/FORM) 전환 환자군보다 COPD 악화 발생률 및 위험이 통계적으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GSK는 지난 7월 7일 국제학술지 ‘어드밴스 인 테라피’(Advances in Therapy, IF=4.0)에 게재된 리얼 월드(Real-World) 비교 연구(Comparative Effectiveness of FF/UMEC/VI and BUD/GLY/FORM in Patients with COPD Stepping Up From Dual Therapy)를 연구결과를 18일 국내에 소개했다.

   

이번 연구는 후향적 코호트 분석으로, 2제요법으로 치료를 받다가 단일 흡입기 3제요법(SITT)으로 단계를 올린 COPD 환자를 대상으로 FF/UMEC/VI와 BUD/GLY/FORM(아스트라제네카(AZ)의 ‘브레즈트리 에어로스피어흡입제’)의 효과를 비교한 리얼 월드(Real-World) 연구 결과다.   COPD 3제 복합 흡입제인 한국GSK의 ‘트렐리지 엘립타 100’(왼쪽)와 한국아스트라제네카(AZ)의 ‘브레즈트리 에어로스피어흡입제’

2016년부터 2023년까지 최근 90일 간 2제요법(LAMA+LABA)으로 치료를 받다 FF/UMEC/VI 또는 BUD/GLY/FORM 3제요법으로 전환한 미국 메디케어 수수료 서비스(Medicare Fee-for-Service) 보험 가입자들의 데이터를 분석했다.

   

이 연구에는 총 1만93명의 FF/UMEC/VI로 전환한 환자와 3926명의 BUD/GLY/FORM로 전환한 환자가 포함됐다.

   

연구 결과, BUD/GLY/FORM 대비 FF/UMEC/VI 투여 시 중등도~중증 COPD로의 ‘악화 비율’이 18% 유의미하게 낮았다. 또 FF/UMEC/VI로의 요법 전환은 12개월차 시점에서 중등도~중증 COPD ‘첫 악화 위험’이 14% 유의하게 낮았다.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 위험 역시 12개월차 시점에서 18% 낮았다. 

 

결론적으로 연구에서는 2제요법으로 치료받던 COPD 환자가 FF/UMEC/VI 성분의 단일 흡입기 3제요법 (single-inhaler triple therapies, SITT)으로 전환했을 때, 다른 3제요법보다 악화된 비율과 악화될 위험이 더 낮은 경향을 보였다.i

   

고가람 한국GSK 의학부 이사는 “이번 연구는 실제 진료환경에서 2제요법으로 조절되지 않는 환자에게 FF/UMEC/VI의 전환이 임상적으로 의미 있는 결과와 연결됨을 시사하며, 의료진이 COPD 환자들의 효과적인 치료 전략을 수립하는 데 중요한 과학적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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