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제약 포타겔 현탁액 제품 이미지
대원제약의 일반의약품 지사제 ‘포타겔현탁액(포타겔)’이 2021년부터 2025년 5월까지 5년 연속 국내 판매량 1위를 차지하며 해당 기간 최다 수량 판매 제품으로 집계됐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의 판매 통계에 따르면, 포타겔 6포 제품은 2024년 한 해 동안 약 64만 팩이 판매됐으며, 2021년의 약 33만 팩 대비 두 배 가까운 판매량을 기록해 매년 최다 판매 기록을 갱신했다. 2025년 들어서도 1월부터 5월까지 약 29만 팩이 판매되며 1위 자리를 이어가고 있다.
포타겔은 주성분 디옥타헤드랄 스멕타이트를 기반으로 성인과 24개월 이상 소아의 급성 설사 증상 완화 및 성인의 식도·위·십이지장 통증 완화에 사용되는 제품이다. 위장관 내 유해물질과 독소를 흡착하고 손상된 점막을 보호해 복통을 동반한 설사 증상에도 효과적이며, 체내 흡수가 거의 없어 부작용이 적은 것이 특징이다.
또한 스틱형 파우치로 휴대와 복용이 간편해 유아부터 성인까지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으며, 이러한 편의성도 꾸준한 판매 증가에 기여한 요인으로 분석된다.
대원제약 관계자는 “포타겔의 5년 연속 판매 1위는 소비자들의 꾸준한 신뢰를 반영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국민의 위장 건강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안전하고 효과적인 의약품을 지속적으로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김효정 을지대병원 내분비내과 교수가 대한골대사학회 국제 학술대회에서 연구결과 PT 진행하고 있다
유유제약의 골다공증 치료제 ‘맥스마빌®장용정’이 데노수맙 치료 중단 이후 골밀도(BMD) 유지에 유용한 순차 치료 옵션이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해당 결과는 대한골대사학회 국제 학술대회(SSBH 2025)에서 김효정 을지대병원 내분비내과 교수가 발표한 내용으로, 폐경 후 골다공증 환자 360명을 대상으로 한 후향적 분석을 기반으로 한다.
연구는 평균 4.2회 데노수맙 치료 후 다양한 골흡수억제제로 전환했을 때의 골밀도 변화를 비교했으며, 그 결과 저용량 알렌드로네이트와 칼시트리올 복합제인 맥스마빌®장용정 투여군에서는 요추, 대퇴 경부, 대퇴 전체 부위 모두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골밀도 감소가 관찰되지 않았다. 반면 SERM(선택적 에스트로겐 수용체 조절제) 전환군에서는 모든 부위에서 뚜렷한 골밀도 감소가 나타났다.
이반드로네이트 전환군에서는 요추와 대퇴 경부에서, 리세드로네이트 전환군에서는 대퇴 경부에서 골밀도가 유의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맥스마빌®장용정의 상대적 우수성을 뒷받침했다.
김효정 교수는 “아시아 인구집단을 대상으로 한 최대 규모 리얼월드 데이터로, 데노수맙 중단 후 치료 전략 수립에 중요한 근거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맥스마빌®장용정은 알렌드로네이트 5mg과 활성형 비타민D(칼시트리올)를 복합한 개량신약으로, 장용 이중과립법으로 위를 통과해 장에서 녹는 제형이다. 이로 인해 식도 및 위장관 부작용을 줄이면서도 식전·식후 모두에서 유의미한 골밀도 증가 효과를 나타낸다.
이보연 유유제약 ETC마케팅팀 PM은 “2004년 출시 이후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해온 맥스마빌®장용정의 임상적 가치를 다시 확인한 결과”라며 “향후에도 근거 중심 학술 마케팅을 통해 의료진에게 지속적으로 제품의 강점을 알릴 것”이라고 밝혔다.
유비케어, 주차별 처방 실적 분석 솔루션 ‘Weekly Pro’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기업 유비케어가 의약품 처방 실적을 주 단위로 분석할 수 있는 제약사 전용 솔루션 ‘Weekly Pro’를 출시했다.
이 솔루션은 전국 8,000여 개 약국의 원외 처방 데이터를 기반으로 주간·누적 실적은 물론 전년 및 전월 동기 대비 변화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빠른 의사결정을 지원한다.
Weekly Pro는 종합병원, 병원, 의원 등 의료기관 유형별 처방 실적을 확인할 수 있는 ‘종별 데이터’와 대지역부터 소지역까지 세분화된 ‘지역별 데이터’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제약사는 권역별 실적 현황과 점유율을 정밀하게 파악하고, 보다 정교한 마케팅 전략 수립과 자원 배분이 가능하다.
또한 이 솔루션은 PC뿐 아니라 모바일과 태블릿에서도 활용 가능해, 회의 중 실시간 실적 확인은 물론 출장 중에도 데이터 접근이 가능하다. 종별·지역 데이터를 조합해 맞춤형 리포트를 자동 생성할 수 있어, 실무자 중심의 현장 활용도 또한 높다는 평가다.
김진태 유비케어 대표는 “제약 영업·마케팅 분야에서 빠르고 정확한 데이터 분석의 중요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Weekly Pro는 전략 실행력과 업무 효율성을 동시에 높일 수 있는 실무형 도구”라며 “제약사의 의사결정을 더욱 날카롭고 민첩하게 만들어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