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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엔, 새싹작물(팥순추출물) 활용 건기식 개발 위해 한국농업기술진흥원·국립식량과학원·플랜티팜과 업무협약
  • 남정일 기자
  • 등록 2025-06-26 11:0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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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로스아이바이오, pan-RAF 및 DDR 이중 저해제 항암신약 ‘PHI-501’ 국내 1상 IND 승인
  • 대웅제약, 씨어스테크놀로지·퍼즐에이아이와 3자 협약 … AI 기반 음성인식·자동기록 스마트병원 솔루션 공동 개발
  • 한독, 중기벤처부 2025 자율형(스마트)공장 지원사업 선정 … 공정·장비간 데이터 표준화, AI 및 디지털트윈 구축

지난 24일 ㈜휴온스엔과 한국농업기술진흥원, 국립식량과학원, 플랜티팜㈜은 ‘기능성 새싹작물 산업기반 활성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구본근 한국농업기술진흥원 부원장, 손동철 휴온스엔 대표, 곽도연 국립식량과학원장, 강대현 플랜티팜 대표 (왼쪽부터). 

휴온스그룹 계열사인 휴온스엔이 팥순을 활용한 호흡기 건강기능식품 개발을 위해 산학연 협력에 나섰다. 휴온스엔은 최근 한국농업기술진흥원, 국립식량과학원, 플랜티팜과 ‘기능성 새싹작물 산업기반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휴온스엔이 한국농업기술진흥원으로부터 이전받은 팥순추출물 기술을 바탕으로 추진됐다. 해당 기술은 국립식량과학원이 팥순의 유효 성분과 미세먼지로 인한 호흡기 염증 억제 가능성을 과학적으로 입증한 연구 성과에 기반하며, 휴온스엔은 이를 토대로 인체적용시험과 표준화 공정을 통해 건강기능식품으로 제품화할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한국농업기술진흥원과 국립식량과학원은 팥순 유용대사체의 표준화 및 품질관리 기술을 지원하고, 플랜티팜은 스마트팜 기반의 고기능성 국산 팥순 원료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게 된다. 휴온스엔은 이를 활용해 사업화 및 시장 확대에 주력할 예정이다.


손동철 휴온스엔 대표는 “이번 협약은 건강기능식품 산업 내 자사 역량을 강화하고, 국내산 새싹작물의 산업적 가치를 높이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속 가능한 원료 조달 체계를 구축해 국가 산업 발전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파로스아이바이오 난치성 고형암 치료제 ‘PHI-501’

파로스아이바이오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난치성 고형암 치료제 ‘PHI-501’의 국내 임상 1상 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다.


이번 임상에서는 안전성과 내약성, 초기 효능을 평가할 예정이며, 기존 치료제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혁신 신약으로서의 가능성을 확인해 40조 원 규모의 글로벌 항암제 시장 진입을 목표로 한다.


PHI-501은 pan-RAF 및 DDR 이중 저해제로 작용하는 항암 신약 후보물질로, 파로스아이바이오의 AI 신약 플랫폼 ‘케미버스(ChemiverseⓇ)’의 질환 타깃 예측 모듈 ‘딥리콤(DeepRECOM)’을 활용해 개발됐다. 특히 BRAF, KRAS, NRAS 돌연변이를 가진 고형암에서 유의미한 종양 감소 효과를 보였고, 기존 BRAF 저해제와 달리 교차저항성이 없어 새로운 치료 옵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회사는 임상 수행을 위해 씨엔알리서치와 위탁계약을 체결하고, 마크로젠과 협력해 순환종양핵산 기반 분석을 통해 임상 정밀도를 높일 계획이다. 또한 지난 4월 미국암연구학회(AACR)에서 KRAS 변이 폐암을 대상으로 한 전임상 결과를 발표하고, 글로벌 제약사들과의 공동 개발 및 라이선스 아웃 논의도 본격화했다.


윤정혁 대표는 “PHI-501은 난치성 고형암 환자에게 새로운 희망이 될 수 있는 혁신 항암제로, 이번 임상을 통해 신약개발 역량과 기술력을 입증하겠다”고 밝혔다.


대웅제약 이지엔6 아랫배 온열패치

대웅제약이 ‘이지엔6 아랫배 온열 패치 Extra Wide’를 새롭게 출시했다. 이 제품은 대웅제약의 통증 케어 브랜드 ‘이지엔6’ 라인업에 추가된 일회용 온열 패치로, 하복부를 넉넉하게 감싸 45도의 적정 온도를 평균 12시간 동안 안정적으로 유지하며 생리통 완화에 도움을 준다. 특히 20cm×10cm 크기의 넓은 커버력으로 아랫배 전체에 고르게 열을 전달한다.


이지엔6 온열 패치는 라벤더, 타임, 로즈, 클라리세이지, 마조람 등 5가지 아로마 성분을 함유해, 아로마테라피가 통증 완화에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도 반영했다. 온열 요법은 자궁 근육 이완과 골반 내 혈류 증가를 촉진해 생리통의 원인인 프로스타글란딘으로 인한 통증과 혈류 감소를 줄이는 데 도움을 준다. 캐나다 산부인과학회(SOGC) 가이드라인에서도 온열 요법을 원발성 생리통 보조 치료법으로 권고하고 있다.


제품은 속옷 위에 붙여도 최고 온도가 54도 이상 올라가지 않아 저온 화상의 위험을 낮췄고, 강한 접착력으로 야외 활동이나 수면 중에도 잘 떨어지지 않아 활동량이 많은 여성들에게 적합하다. 처방전 없이 전국 약국에서 구매 가능하다.


박은경 대웅제약 컨슈머헬스케어본부장은 “넓은 커버력으로 아랫배 표면을 균일하게 따뜻하게 해주어 온열 테라피 효과를 편리하게 경험할 수 있다”며 “이지엔6 온열 패치를 통해 소비자들이 보다 편안한 일상을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지엔6’ 브랜드는 다양한 통증 상황에 맞춘 여러 진통제 제품군도 함께 선보이고 있다.

한독 플라스타 생산공장 (카토닝1)

한독은 6월 24일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과 2025년 자율형공장 구축 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사업은 공정과 장비 간 데이터를 국제표준(AAS, IEC62278)에 따라 표준화하고, 이를 기반으로 AI와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해 작업자 개입을 최소화함으로써 제조 경쟁력을 높이는 자율제어 선도사업이다. 제약회사 중에서는 한독이 최초로 의약품 생산공정에 자율형공장 시스템을 도입하는 사업 대상에 선정됐다.


한독은 향후 2년간 총 11.2억 원의 사업비 중 최대 5.3억 원을 정부로부터 지원받아 케토톱을 생산하는 플라스타 공장을 디지털 트윈과 AI 자율제어 시스템이 적용된 스마트 자동화 공장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디지털 트윈 기술을 통해 실제 공장을 가상으로 복제하고 실시간 모니터링과 가상 시뮬레이션을 수행하며 AI 자율제어로 생산 효율성과 품질을 높이고 이상 상황을 조기에 감지할 수 있다. 특히 케토톱 커팅과 파우칭 공정에 AI 머신비전 기반 품질검사를 고도화하고, 코팅과 혼합 공정에 AI 기반 자율제어를 도입해 제조공정을 최적화할 예정이다.


윤주연 한독 생산공장 부사장은 “제약회사 최초로 자율형공장 구축 사업에 선정되어 의약품 제조공정에 디지털 트윈을 적용하게 됐다”며 “성공적인 디지털 혁신 사례를 만들어 글로벌 제조 및 품질 경쟁력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독은 cGMP 품질경영시스템을 갖춘 최첨단 생산시설에서 ERP, MES, LIMS, BMS 등 스마트공장 구축을 위한 핵심 인프라를 꾸준히 도입해왔으며, 2020년 이후에는 페이퍼리스 공장, 생산장비 AR 적용, 스마트 MCS 구축, 태양광 에너지 도입 등 다양한 첨단 기술로 자율형공장 전환을 추진해왔다. 앞으로도 AI 기반 데이터 분석과 학습을 활용해 자율 운영되는 스마트 헬스케어 사업장 구축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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