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푸스한국이 타마이 타케시(Tamai Takeshi)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4월 1일자로 공식 취임한 타마이 대표는 한국 시장에 대한 깊은 이해와 글로벌 의료기기 산업에서의 전략적 경험을 바탕으로 조직을 이끌게 된다.
타마이 대표는 2004년 올림푸스한국 의료사업부 마케팅 매니저로 합류한 이후, 2012년 의료사업부 부문장, 2024년 부사장을 거치며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한국 내 올림푸스의 사업 성장뿐 아니라, 아시아 지역에서의 내시경 사업 전략 수립과 실행을 이끌며 메드테크(MedTech) 시장 전반에서 영향력을 발휘해 왔다.
특히 2011년에는 올림푸스그룹 기업 혁신부 수석 관리자로서 기업개선 프로젝트를 주도했고, 2017년 아시아태평양 지역 소화기·호흡기 사업부 총괄 부사장으로 재임하며 지역 내 매출과 시장점유율 확대를 이끌었다. 올림푸스그룹 내에서도 전략적 통찰과 실행력을 갖춘 리더로 평가받고 있다.
올림푸스한국은 신임 대표의 선임과 함께 국내 의료 현장과의 연계 강화를 통해 환자 중심의 고품질 의료 실현에 집중한다는 전략이다. 타마이 대표는 “올림푸스한국은 의료 기술을 통해 환자 중심의 의료 환경을 조성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내 의료진과 환자들에게 신뢰받는 기업으로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고, 한국 의료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 한국 내 의료 솔루션 확대, 의료진과의 협력 강화, 환자 안전 및 품질 중심의 경영 등을 핵심 기조로 삼아 올림푸스의 글로벌 비전을 국내에서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올림푸스한국은 내시경, 복강경, 수술 장비 등을 포함한 진단 및 치료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의료기기 전문기업이다. 2017년에는 약 370억 원을 투자해 인천 송도에 의료 트레이닝센터(KTEC)를 설립, 보건의료인을 대상으로 한 실습 교육과 제품 시연 기회를 제공하며 국내 의료산업의 교육 및 역량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