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로고

Top
기사 메일전송
이대서울병원, 넷플릭스 시리즈 ‘중증외상센터’ 촬영 배경으로 돋보여
  • 오민택 기자
  • 등록 2025-02-24 12:45:02
기사수정
  •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4000번째 신장이식 성공
  • 삼성서울병원 심장뇌혈관병원, 3월 29일 개원의 대상 연수강좌
  • 변승원 유성선병원 부인암센터 전문의, 대한골반신경연구회 ‘복강경 심부자궁내막증’ 라이브수술 호평

이대서울병원 전경

지난 1월 24일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중증외상센터'가 화제가 되면서 주요 촬영지였던 이대서울병원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이대서울병원은 극 중 한국대병원의 메인 촬영지로, 2023년 5월부터 11월까지 병원 외경과 로비, 응급진료센터 입구, 외래 진료실, 힐링정원 등에서 촬영이 진행됐다.


작품의 현실성을 높이기 위해 김태윤 이대서울병원 중환자외과 교수를 중심으로 송승환 외과 교수, 조동영 신경외과 교수, 황역구 정형외과 교수, 이대목동병원 이재길 외상외과 교수 등이 의학 자문에 참여했다.


김태윤 교수는 교통사고나 추락 등으로 심각한 외상을 입은 환자 치료 과정과 긴급한 의료 대응을 보다 현실적으로 구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하며, 작품에서도 강조된 '골든 타임'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이대서울병원은 개원 초기부터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SBS '의사요한' 등의 촬영지로 사용된 바 있으며, 탁 트인 공간과 채광이 좋은 구조로 '환자들에게 편안함을 주는 병원'이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이번 '중증외상센터'를 통해 또다시 주목받으며, 최첨단 응급의료시설과 전국 헬기 이송 시스템을 갖춘 거점 응급의료센터로서의 역할을 강조하고 있다.


주웅 병원장은 이번 드라마를 통해 "병원의 쾌적한 환경과 응급의료 역량이 널리 알려졌다"며 "앞으로도 중증 응급환자 치료를 위한 상급종합병원 지정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서울성모병원 신장이식 4000례 달성 기념사진

톨릭대 서울성모병원은 2월 24일 4,000번째 신장이식 수술을 받고 건강하게 퇴원한 환자의 회복을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


1969년 국내 최초 신장이식 성공 이후 4천 번째 환자인 60대 여성은 신장 기능 저하로 투석 치료를 받아오다 여동생의 신장 기증을 통해 2월 5일 이식을 받았으며, 2월 18일 퇴원 후 첫 외래진료를 찾았다.


서울성모병원은 신장이식 분야에서 혈액형 부적합 이식, 재이식, 면역학적 고위험군 환자 이식 등 고난도 수술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왔다. 특히 항체주사와 혈장교환술을 활용한 혈액형 부적합 신장이식은 450례를 달성했으며, 고도 감작 환자를 위한 탈감작 치료도 시행해 거부 반응 위험을 줄이고 이식 기회를 확대했다.


현재까지 신장이식 후 40년 이상 건강하게 생활하는 환자는 8명, 30년 이상은 69명, 20년 이상은 185명에 달하며, 이식신장의 10년 생존율도 70년대 23%에서 최근 78%로 향상됐다.


박순철 장기이식센터장은 기증자와 의료진의 헌신 덕분에 4천 번째 신장이식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신장이식을 필요로 하는 환자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삼성서울병원 2025년 심장뇌활관병원 연수강좌

삼성서울병원 심장뇌혈관병원은 3월 29일 암병원 강당에서 2025년 개원의를 위한 연수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심장뇌혈관병원 순환기내과, 신경과, 혈관외과 의료진 8명이 강연을 맡아, 1·2차 의료기관 의사들에게 다양한 경험과 최신 지견을 나눈다.


연수강좌는 총 3개 세션, 8개 강의로 구성되며, 1차 의료 현장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심혈관 질환을 중심으로 △심방세동의 최신 지견 △심낭삼출액 감별진단 △심부전 약물치료 등을 다룬다.


심방세동의 최신 치료법과 심낭삼출액의 감별진단법, 심부전 약물 치료의 최신 가이드라인 등이 소개될 예정이다. 또한, 경동맥비후, 협심증, 대동맥류의 진단과 치료법도 공유된다. 특히 마지막 세션에서는 심장·뇌·혈관 질환에서 치료 골든타임의 중요성과 적시에 상급종합병원으로 전원해야 하는 사례가 다뤄진다.


이상철 심장뇌혈관병원장은 이번 연수강좌가 의료 최일선에 있는 의사들에게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식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좌는 삼성서울병원 홈페이지를 통해 3월 21일까지 사전 등록할 수 있으며, 참석자에게는 대한의사협회 연수 평점 3점이 부여된다.


변승원 유성선병원 부인과 전문의

변승원 유성선병원 부인과 전문의는 2월 23일, 유성선병원의 새로운 문화·학술 공간인 'KIMIN HALL'에서 열린 '대한골반신경연구회 제6회 심포지엄'에서 '복강경 심부자궁내막증 수술' 라이브 시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심포지엄은 단순 강의 중심의 학술 행사에서 벗어나, 실제 수술 시연과 토론을 결합한 실용적인 방식으로 진행돼, 참석자들의 이해도를 높이는 데 기여했다.


변승원 전문의는 라이브로 '복강경 심부자궁내막증 수술'을 시연하며 최신 수술 기법을 공유했다. 이는 기존 학회들의 이론적 강의에 집중했던 방식과 달리, 실질적인 기법 교류를 강화하는 기회가 됐다. 또한, 브라질 Belo Horizonte University의 Ricardo M. A. Pereira 교수는 '신경 보존 자궁내막증 수술'을 주제로 원격 강의를 진행하며 최신 연구와 임상 사례를 공유했다.


변 전문의는 "많은 환자들이 심부자궁내막증으로 인한 통증과 삶의 질 저하를 겪고 있다"며 "최신 수술 기법을 공유하고 발전시키는 것이 중요한 만큼, 앞으로도 많은 환자들이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0
회원로그인

댓글 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동아에스티
정관장몰
차병원
탁센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동국제약
인하대병원
중앙대의료원
아주대병원
애브비
화이자
부광약품
한국다케다제약
동아ST
신풍제약주식회사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
휴온스
하루 동안 이 창을 다시 열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