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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대 고려대 안산병원 교수, 제24대 대한소아청소년신경외과학회 회장 취임
  • 오민택 기자
  • 등록 2024-06-24 14:5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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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동우 한림대 동탄성심병원 교수, 제12대 한국정맥경장영약학회 이사장 취임 ... 이병헌·임채홍 ·김정선 교수, ‘제13회 광동 암학술상’ 선정 ... 차재명 강동경희대병원 교수, 소화기학회·소…
김상대 고려대 안산병원 신경외과 교수가 제24대 대한소아청소년신경외과학회 신임회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2026년 5월까지 2년이다. 고려의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한 김상대 교수는 현재 수술실장과 신경외과 과장, 뇌종양센터 센터장을 맡고 있다. 

뇌종양과 선천성 소아신경질환 등 뇌신경외과를 전문으로 진료 중인 김상대 교수는 일본 동경자혜회의과대학(The Jikei University of School of Medicine) 소아신경외과 연구원과 미국 LA 아동병원인 Children's Hospital Los Angeles에서 소아신경외과 연구교수를 지냈다. 또 대한수두증연구회 회장과 대한뇌종양학회 운영위원, 대한두개저학회 특별이사를 맡고 있다.

김 교수는 “학회 발전을 위해 젊은 회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소아 외과계열 학회와 긴밀한 협업을 통해 수가 현실화 및 소아 외과계 의사들의 공통적인 문제인 처우개선에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신동우 한림대 동탄성심병원 외과 교수

신동우 한림대 동탄성심병원 외과 교수가 제12대 한국정맥경장영양학회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국제학술대회 정기총회가 열리는 2024년 6월 22일부터 2년간이다.

신동우 이사장은 상부위장관을 전문으로 진료하며 한림대 동탄성심병원 암센터장과 로봇수술센터장을 역임했고, 현재 외과 과장을 맡고 있다. 2015년에는 아시아 최초로 다빈치 Xi를 이용한 위전절제술에 성공했다. 또한 대한내시경로봇외과학회, 유럽임상영양학회, 국제위암학회, 대한외과대사영양학회, 대한위암학회, 대한외과학회 등에서 다양한 학술활동을 펼치고 있다.

신동우 이사장은 “영양의학은 치료 후 환자들의 빠른 회복과 합병증 예방에 기여하기 때문에 최근 가장 주목받고 있는 의학 분야 중 하나다”며 “다양한 의료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학회의 특징을 살려 활발한 교류와 연구를 통해 국민 건강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병헌 경북대 의과대학 생화학교실 교수, 임채홍 고려대 의과대학 방사선종양학과 교수, 김정선 국립암센터 암역학연구과 교수 (왼쪽부터)

광동제약은 제13회 광동 암학술상 수상자로 국내 암 연구 발전에 기여한 연구자 3명을 선정해 시상했다고 24일 밝혔다.

기초의학 부문에서 이병헌 경북대 의과대학 생화학교실 교수, 임상의학 부문에서 임채홍 고려대 의과대학 방사선종양학과 교수, 다수 논문 발표 부문에서 김정선 국립암센터 암역학연구과 교수가 각각 수상했다.

광동 암학술상은 암 부문 기초·임상 연구 지원을 위해 광동제약과 대한암학회가 2012년 공동 제정했다. 국내외 SCI(과학기술 인용색인)급 학술지에 우수 논문을 발표해 암 연구 발전에 기여한 연구자에게 매년 시상한다.

시상식은 지난 21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대한암학회 정기총회에서 진행됐다. 수상자들에게는 500만 원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됐다.

차재명 강동경희대병원 소화기내과 교수

차재명 강동경희대병원 소화기내과 교수가 국내 소화기내과 분야의 대표적인 학회인 대한소화기학회,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대한장연구학회의 연구과제에 연달아 선정됐다. 6개월 이내 3개 학회에서 주관하는 연구과제에 모두 선정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먼저 2023년 11월17일 대한소화기학회에서 ‘국내 염증성장질환 환자에서 발생하는 대장암에 대한 성향점수 매칭 분석’으로 연구과제에 선정됐다. 차 교수는 이번 연구에서 염증성장질환에서 발생하는 대장암에 대한 국내 다기관 연구를 주도하고 있다.

2023년 11월18일에는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에서 ‘국내 소화기내시경의 폐기물 실태 및 인식에 대한 조사’ 연구로 ‘대한소화기내시경연구재단 재단 연구비’를 수상했다.

지구 온난화 주범인 탄소 배출을 줄이고 내시경실에서 발생하는 의료폐기물을 줄이기 위한 연구로, 국내 내시경실에서 발생하는 의료폐기물이 미국의 36.3%에 해당한다는 것을 규명했다.

연구 결과는 7월 4-6일 코엑스에서 열리는 소화기내기경 분야 국제학술대회(ENDO2024)에 우수포스터 발표(Outstanding Poster Presentation)로 선정돼 구연 발표할 예정이다

오는 29일 열리는 대한장연구학회에서 ‘Common Data Model 자료로 변환된 심사평가원 청구 자료를 이용해 염증성장질환 환자에서 생물학적 제재 및 소분자 물질 치료제의 임상성적 및 위해 분석연구’로 ‘봉화연구비’ 수상을 받는다.

차 교수는 “최근 의료계가 어려운 상황에 있지만, 대학 교수는 진료 외에도 연구를 지속적으로 병행해야 한다는 사명감으로 진료와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며 “염증성장질환이나 대장암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성과를 얻어 국민건강에 도움이 되도록 앞으로도 연구활동을 지속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현지 분당서울대병원 산부인과 교수, 정재학 한국분석과학연구소장 (왼쪽부터)

김현지 분당서울대병원 산부인과 교수팀의 연구 '미세플라스틱이 임산부와 태아의 주산기에 미치는 영향'이 2024년도 ‘한국연구재단 우수신진연구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우수신진연구 사업은 만 39세 이하이거나 박사 학위 취득 후 7년 이내, 또는 임용 후 5년 이내인 이공분야 연구자들을 대상으로 연구의욕 고취 및 연구역량을 극대화해 연구자의 성장을 지원하는 국가기초연구사업이다.

산모에게 유입된 미세플라스틱은 혈액을 거쳐 태반까지 도달해 태아 발달에 중대한 영향을 미친다고 알려져 있다. 이와 관련한 연구가 있지만, 아직 초기 단계이며 주산기 합병증 및 태아 손상의 연관성을 알 수 있는 대규모 전향적 코호트 연구는 아직 없었다.

이에 김 교수팀은 2024년부터 2029년까지 대규모 전향적 코호트 연구를 시행해 △임신 주수별 임산부 △신생아 △태아 검체를 확보하고 미세플라스틱 농도를 확인해 주산기 합병증과의 상관관계를 파악할 예정이다. 또 임신 중 발생할 수 있는 미세플라스틱 관련 합병증을 예방하고 관리하는 방안도 강구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연구는 생체시료 미세플라스틱 전문분석기관인 정재학 한국분석과학연구소장과 공동으로 진행해 표준화한 생체시료 분석방법을 개발할 계획이다.

김 교수는 “미세플라스틱과 주산기 합병증 간 상관관계를 파악하기 위해 대규모 전향적 코호트 연구를 진행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미세플라스틱이 미치는 잠재적 영향을 과학적으로 규명하고 임신 합병증 예방 및 관리 전략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손가현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산부인과 교수, 이종훈 노원을지대병원 성형외과 교수 (왼쪽부터)

손가현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산부인과 교수는 6월 14일부터 15일까지 제주 메종글래드에서 열린 ‘2024 대한모체태아학회 Expert Meeting & 제30차 학술대회’에서 최신기술(shotgun metagenomic analysis)을 사용해 질내 마이크로바이옴이 조산 발생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연구로 우수성과 참신성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연구는 임신 중기 산모의 질내 마이크로바이옴이 짧은 자궁경부와 연관이 있으며, 조산 발생을 예측하는 데 질내 마이크로바이옴과 산모의 고위험 임상인자를 통합 분석하는 것이 유용하다는 결과를 보여줬다. 기존 연구에서는 질내 마이크로바이옴이 조산 발생에 미치는 영향이나 조산 예측에 활용하는 것에 대한 서로 다른 결과들이 보고됐다.

손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한국인에서 질내 마이크로바이옴이 임신 중기 자궁경부 변화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했기에 당뇨병이나 조산 병력 같은 위험인자와 함께 고려하면 조산 발생 위험을 예측하는 데 유용할 것”이라며 “산전 관리 시 임신 중 산모의 임상적 특징을 고려해 당뇨병, 비만 등의 건강 상태를 관리하는 것이 조산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종훈 노원을지대병원 성형외과 교수가 제2회 세계 한인 과학기술인대회에서 제34회 과학기술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이 교수는 ‘창상 치유에서의 마그네슘 및 MAGT1의 억제에 의한 THP-1 유래 대식세포의 분극화’로 상처 치유의 다양한 기전으로 마그네슘과 대식세포와 관련된 영향에 관한 연구로 이 상을 받았다.

이 교수는 “최근 고령화 및 감염 등에 의한 난치성 창상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연구를 통해 보다 효과적인 창상치유 방법을 도모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지난 2013년에도 과학기술 우수논문상을 받았는데 10년 만에 다시한번 수상하게 돼 더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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