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 체내형 생리대 ‘템포’ 브랜드 리뉴얼 출시

손세준 기자
등록 2019-06-12 20:35:39
수정 2020-09-24 15:06:13

오코텍스 1등급 순면 인증 획득 … 애플리케이터 곡선화·원터치 오픈 포장 적용, 편의성 높여

동아제약은 체내형 생리대 ‘템포’를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친환경 인증을 획득하고 제품력을 강화한 새 제품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제품은 올해 유럽 친환경섬유인증인 ‘STANDARD 100 by OEKO-TEX’(오코텍스)에서 1등급 순면 인증을 획득했다.

오코텍스는 100가지 이상 기준으로 유해물질 영향 여부와 안전성을 검사하는 글로벌 섬유인증시스템이다. 법적 규제물질과 아직 규제목록에 등재되지 않은 화학물질까지 테스트해 1~4등급을 매기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제품은 전면 흡수체를 감싸는 용기인 애플리케이터 앞부분을 곡선 형태로 만들어 기존 제품보다 편안한 사용감을 제공한다. 포장 방식은 개봉이 간편한 원터치 오픈 타입으로 변경했다.

동아제약은 드라마 ‘SKY캐슬’에 출연한 배우 김혜윤을 모델로 발탁하고 광고영상도 공개했다. 영상에선 순면을 강조한 ‘체내형 생리대, 한 템포 더 까다롭게’ 선택하라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템포는 동아제약이 1977년 출시한 국내 최초 체내형 생리대다. 템포는 화학섬유가 아닌 100% 1등급 순면 흡수체를 적용했으며 애플리케이터, 흡수체, 개별포장지를 멸균처리해 안전성을 높였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브랜드 리뉴얼로 제품 편의성을 높이고 안전을 강조해 생리대 관련 소비자 불안감을 해소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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