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인 노블스 여성의원 대표원장

결혼 9년차 주부 한미정 씨(49)는 최근 남편과의 잠자리 문제로 고민하고 있다. 결혼 5년째부터 남편과의 잠자리에서 만족을 느끼지 못하고 멀어진 상태다. 게다가 요실금 증세가 나타나고 자궁이 점점 아래로 처진 듯해 고민 끝에 병원을 찾았다. 그는 ‘노화로 인한 질이완’으로 진단받았다.

질근육이 이완돼 부부관계 만족도가 떨어지거나, 자궁이상 등 문제를 호소하는 중년 여성이 적잖다. 이런 경우 섹스리스 부부로 살아가는 것보다 질성형수술로 부부관계를 개선하고 건강한 여성성을 지키는 것을 고려해볼 수 있다.

박정인 노블스 여성의원 대표원장은 “최근 많은 중년 여성들이 질성형수술, 이쁜이수술방법을 알아보고 있다”며 “질이완으로 성감이 떨어지고 요실금이나 자궁하수증(자궁탈출증)이 생기는 경우 부작용 우려 없는 수술법을 적용하면 성감이 개선될 뿐만 아니라 자궁이상까지 확실하게 개선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한번 수술로 다양한 치료효과를 볼 수 있는 이쁜이수술방법으로 ‘레이저 질매직탭수술’이 꼽힌다. 질매직탭은 국내 최초로 특허청의 공인을 받고 의료서비스표가 등록된 의료용 실리콘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안전성을 보장해 부작용 우려 없이 안전한 수술 결과를 낸다.

레이저 질매직탭은 질조직을 박리하지 않고 1㎝ 최소절개한 뒤 매직탭을 질근육층에 삽입한다. 30분 안팎이면 수술이 끝나고, 수술 후 당일 퇴원해 일상생활을 할 수 있을 정도로 간단하다.

기존 임플란트 질성형수술의 단점인 재료가 빠지는 현상을 개선해 질점막층 대신 더 깊숙한 질근육층에 매직탭을 삽입한다. 수술 후 보형물이 빠질 우려가 적고, 질분비물이 고이거나 염증이 생기지 않는다.

박정인 원장은 “질매직탭수술은 둥근 형태의 링을 삽입해 질점막층, 질근막층, 질근육층 등 질벽의 3겹을 360도 수축하므로 질내 탄력을 강화시켜 효과적”이라며 “과거 질조직을 잘라내는 이쁜이수술을 받은 사람은 같은 방식으로 재수술을 받는 것보다 질매직탭을 선택하는 게 좋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