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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중외제약, 혈액내과 대상 ‘HAPPY 심포지엄’ 개최 … -헴리브라·페린젝트·악템라·타발리스 최신 임상 데이터 공유
  • 남정일 기자
  • 등록 2025-12-19 06:3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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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닛셀, 스케일업 팁스 R&D 선정 … 3년간 12억원 정부 지원받아 차세대 세포외기질(ECM) 바이오 지지체 개발
  • 메디엔진, 자사 비만치료제 후보물질을 美 릴리 ExploR&D 플랫폼에 장착키로 … 일종의 ‘의뢰형’ 오픈 이노베이션
  • 의료용 헴프 전문기업 네오켄바이오, 국내 최초 ‘헴프 원료의약품 GMP 제조시설’ 기공식 개최

HAPPY 심포지엄 현장 사진

JW중외제약은 지난 13일부터 이틀간 서울 몬드리안 서울 이태원에서 혈액내과 및 소아혈종내과 의료진을 대상으로 ‘HAPPY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혈액질환 치료제 관련 최신 연구 결과와 실제 진료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심포지엄에서는 A형 혈우병 치료제 헴리브라, 고용량 철분주사제 페린젝트, 면역질환 치료제 악템라, 면역성 혈소판 감소증 치료제 타발리스의 임상 데이터와 치료 전략이 폭넓게 다뤄졌다. 첫날에는 혈우병 최신 치료와 동반 질환 관리, CAR-T 치료 후 부작용 관리에 대한 강연이 진행됐다.


의료진은 헴리브라 예방요법이 안정적인 지혈 수준을 제공해 항혈전 치료 병행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으며, CAR-T 치료 후 발생할 수 있는 사이토카인 방출 증후군 관리에서 악템라의 임상적 중요성도 강조됐다.


둘째 날에는 ITP 치료에서 SYK 억제 기전을 가진 타발리스의 역할과 암환자 빈혈 관리에서 페린젝트의 임상적 의미가 소개됐다. 특히 고용량 정맥 철분 치료가 필요한 환자군에서 치료 선택지로서의 가치가 부각됐다.


JW중외제약은 "이번 심포지엄을 계기로 혈액질환 분야에서 근거 기반 학술 교류를 강화하고, 다양한 진료 환경에 적용 가능한 치료 전략 공유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모닛셀이 20205 스케일업 팁스 연구개발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바이오 헬스케어 기업 모닛셀이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5년 스케일업 팁스 R&D 사업에 선정돼 향후 3년간 총 12억 원의 연구개발비를 확보했다.


이번 선정은 기존 사업 경쟁력과 함께 차세대 바이오 소재 분야로의 확장 가능성을 인정받은 결과로 평가된다. 모닛셀은 지방줄기세포 기반 스킨부스터와 IV 시술, 뱅킹 플랫폼을 중심으로 뷰티·항노화 시장에서 성장해 왔으며, 의료기관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프리미엄 고객층을 확대해 왔다.


새롭게 추진하는 과제는 인체 지방조직에서 추출한 ECM을 활용한 오가노이드 배양용 임상등급 표준 지지체 개발이다. 기존 매트리젤 의존 구조가 가진 임상 재현성, 윤리성, 품질 편차 문제를 보완하는 것이 목표다.


모닛셀은 xeno-free 인체 유래 ECM을 통해 인간 조직 미세환경을 정밀하게 모사하고, 대량 생산이 가능한 자동화 공정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고부가 바이오 소재 파이프라인으로의 확장도 추진한다.


회사는 향후 줄기세포 기반 재생·안티에이징 서비스 고도화와 함께 ECM 지지체 개발을 병행해 뷰티와 재생의료를 잇는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전략이다.


메디엔진 로고

메디엔진은 차세대 비만 치료제 개발을 위해 글로벌 제약사 일라이 릴리와 Catalyze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력은 비만 및 대사질환 치료 분야에서 새로운 기전 기반 치료제 개발을 가속화하기 위한 것이다.


메디엔진은 체중 유지와 근육량 보존, 대사 개선 효과의 지속성을 동시에 고려한 신약 연구 플랫폼을 기반으로 후보물질을 개발해 왔다. 이번 계약을 통해 릴리의 분자 설계와 개발 역량이 후보물질 개발에 적용된다.


릴리의 ExploR&D는 메디엔진 프로그램이 임상시험 단계에 진입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을 지원한다. 이는 릴리의 Catalyze360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바이오텍 혁신 기업에 전략적 자본과 기술 접근성을 제공한다.


메디엔진은 이번 협력을 통해 임상 개발 속도를 높이고, 차별화된 비만 치료 옵션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는 글로벌 제약사와의 협업을 계기로 비만·대사질환 치료제 분야에서 기술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12월 17일 네오켄바이오 GMP 제조시설 기공식에서 관계자들이 기공 삽질을 하고 있다. 

네오켄바이오는 경북 안동 바이오 2차 산업단지에서 국내 최초 헴프 원료의약품 GMP 제조시설 기공식을 열었다. 이번 시설은 경북 산업용 헴프 규제자유특구의 핵심 인프라로 평가된다.


신설되는 GMP 제조시설은 연면적 1,530㎡ 규모로, 총 130억 원이 투입돼 2027년 완공을 목표로 한다. 완공 후에는 헴프 기반 원료의약품을 국제 기준에 맞춰 제조·검증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출 예정이다.


네오켄바이오는 이를 통해 CBD 원료의약품의 안전성 검증과 수출 기반을 단계적으로 확보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기공식에는 정부와 지자체, 산업·연구 분야 관계자들이 참석해 헴프 산업을 차세대 바이오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한 비전과 전략을 공유했다.


회사는 이번 시설을 기반으로 GMP 인증과 국제 규격 검증을 추진하고,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를 통해 헴프 원료의약품 산업 생태계 구축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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