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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수 한림대 춘천성심병원 교수, 美 클라리베이터 선정 ‘2024년 세계 최고 영향력 연구자’(HCR)
  • 오민택 기자
  • 등록 2024-12-20 11: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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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강일 강동경희대병원 교수팀, 대한운동계줄기세포재생의학회 '우수구연상' 수상
  • 배윤정 분당서울대병원 교수, ‘2024 북미영상의학회(RSNA)’서 복시(Diplopia) MRI 영상 감별 초청강연
  • 이지열 서울성모병원 교수, 로봇수술 2000례 달성

이상수 한림대춘천성심병원 정형외과 교수

이상수 한림대춘천성심병원 정형외과 교수가 미국 클라리베이트 애널리틱스(Clarivate Analytics)가 발표한 ‘2024년 세계 최고 영향력 연구자(High Cited Researcher, HCR)’에 선정됐다.


클라리베이트는 글로벌 학술정보 분석기업으로 HCR은 연구의 질적 수준과 학문적 기여도를 평가해 각 부문별 크로스필드(Cross Field: 여러 분야에 걸쳐 영향력을 발휘한 연구)에서 지난 10년간 피인용 상위 1% 논문을 발표한 연구자들을 대상으로 선정한다올해는 전 세계 59개국에서 6636명의 연구자를 선발했고국내에서는 75명이 이름을 올렸다.


이 교수는 인공관절고관절질환골다공증근감소증노인정형외과 등의 다양한 연구를 진행하며 연구 성과를 냈다최근에는 근육생물학 분야의 연구를 중점적으로 수행하며 세계적인 석학으로 자리 잡았다.


그 결과 지난 10년간 국제 저명학술지에 게재된 논문이 131편이고 이 논문들이 전 세계 연구자들로부터 4314회 인용되는 등 정형외과 관련 학문 발전에 크게 기여한 바를 인정받았다또 의료 서비스의 개선과 함께 질환 극복을 위한 연구들에 매진하며 진료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이 교수는 수많은 연구들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참여한 동료들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영광스러운 이번 HCR 선정을 계기로 앞으로도 좋은 연구를 이어나가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강일·구기혁 강동경희대병원 정형외과 교수 (왼쪽부터)

김강일 강동경희대병원 정형외과 교수가 이끄는 줄기세포 재생연구팀이 지난 1110일 서울성모병원에서 열린 대한운동계줄기세포재생의학회 제21회 추계학술대회에서 '동종 줄기세포의 정맥 주입을 통한 골절 치유 향상의 최적의 주입 시기 분석'라는 연구 주제로 우수 구연상을 수상했다

 

이번 연구는 골절 치유 진행 단계를 토대로 줄기세포 주입 시기의 최적점을 찾았다는 점에서 의의를 지닌다.


발표를 맡은 구기혁 교수는 고령화가 진행될수록 정형외과 영역에서 줄기세포 재생의학의 중요성은 더욱 커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연구팀은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임상에 적용 가능한 연구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성인의 지방조직골수혈액 등 다양한 조직에 존재하는 성체 줄기세포는 여러 조직으로 분화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어 정형외과를 비롯한 다양한 의학 분야에서 난치성 질환 치료에 새로운 해결책으로 각광받고 있다이러한 가능성은 고령화 사회에서 정형외과적 치료를 위한 재생의학 분야의 발전 가능성과 직결된다.

 

재생의학 분야의 발전을 선도하고 있는 정형외과 줄기세포 연구팀은 강동경희대병원 부속 의과학연구원 소속으로 김강일 교수를 중심으로 김명서이효범구기혁 교수, 생명과학 분야를 전공한 조현미 연구원정현주 책임연구원 등이 힘줄골절관절염 등 정형외과의 다양한 영역들에 대해 활발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수 년간의 수상실적과 우수한 연구실적을 보고해온 바 있으며임상에서의 적용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배윤정 분당서울대병원 영상의학과 교수

배윤정 분당서울대병원 영상의학과 교수가 미국 하버드 의대 매사추세츠 종합병원의 힐러리 켈리 교수, 캘리포니아대 샌프란시스코의 신 신시아 우 교수와 함께 RSNA 학회에서 ‘뇌 신경 기능 이상: 증상 중심의 세션’에 초청받아 강연을 펼쳤다.


이 강연은 뇌신경 질환의 진단과 치료에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으며 학계의 주목을 끌었다.


배 교수는 복시의 원인질환 진단을 위한 첨단 MRI 영상 프로토콜을 중심으로 강연을 진행하며, 복시가 단순 안구 증상이 아닌 중추신경계 병변의 중요한 신호가 될 수 있음을 강조했다. 특히 고해상도 MRI 기법을 활용해 뇌신경 병변의 정확한 위치와 원인을 규명하고, 이를 기반으로 환자의 치료 예후를 개선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그는 단안 복시와 양안 복시를 감별하는 과정에서 제3, 4, 6번 뇌신경을 고해상도로 시각화하는 최신 기법의 중요성을 설명하며, 3D 고해상도 T2, Proton density, 조영증강 T1 강조 영상 등을 활용한 진단법과 다양한 임상 사례를 공유했다.


이러한 연구는 뇌간 병변, 신경근접합부 이상, 외안근 질환 등의 진단에 큰 도움을 주며, 국내 영상의학 기술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렸다는 호평을 받았다.


이번 RSNA 초청은 배 교수의 연구가 국제 학계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로, 유럽두경부방사선학회 웨비나에 이어 세계적인 학회에 연이어 초청받는 성과를 거뒀다.


배 교수는 "세계적인 학회에서 뛰어난 연자들과 함께 강연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환자들에게 더 나은 진단과 치료법을 제공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지열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비뇨의학과 교수 로봇수술 2,000례 달성 기념사진

이지열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비뇨의학과 교수가 로봇수술 2,000례를 달성하며 12월 18일 병원 수술실에서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번 성과는 이 교수가 2009년 2세대 로봇수술기 ‘다빈치S’를 이용해 전립선암 수술을 시작한 이후, 최신 로봇수술기 ‘다빈치Xi’와 ‘다빈치SP’를 활용해 비뇨기암과 다양한 질환의 최소 침습수술을 발전시켜 온 결과다.


서울성모병원 로봇수술센터는 비뇨의학과를 비롯한 외과, 산부인과 등 여러 임상과의 협력을 통해 환자 맞춤형 수술법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고 있다.


이 교수는 “최첨단 로봇수술 기술과 의료진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환자들에게 최상의 치료를 제공할 것”이라며 향후 계획을 밝혔다.


서울성모병원 비뇨기암팀은 로봇수술뿐만 아니라 최신 치료법을 도입하며 환자 맞춤형 의료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특히 국내 최초로 항암제에 반응하지 않는 전이성 전립선암을 대상으로 방사성 동위원소 루테시움(Lu-177)을 이용한 표적치료를 시행했으며, 전기장을 활용한 나노나이프 치료로 국소 전립선암을 제거하는 등 혁신적 치료를 선보이고 있다.


이 같은 노력으로 서울성모병원은 ‘2024년 전문 분야별 세계 최고 병원’ 비뇨의학과 부문에서 전 세계 18위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 교수는 아시아태평양 비뇨기종양학회장과 대한전립선학회장 등을 역임하며 국내외 비뇨기암 치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신영인 가천대 길병원 안과 교수

신영인 가천대 길병원 안과 교수가 ‘대한안과학회 제132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우수 E-포스터상’을 수상했다.


이번 연구는 근적외선 자극에 반응해 항염증 약물을 국소적으로 전달하는 녹내장 방수유출 임플란트 부속 장비를 개발하고, 이를 동물 실험을 통해 검증한 결과다.


연구팀은 근적외선 감응성 약물전달 임플란트를 활용해 수술 부위 캡슐 두께와 콜라겐 밀도를 감소시키는 데 성공하며, 녹내장 수술 후 염증 억제에 효과적임을 입증했다.


이러한 성과는 차세대 녹내장 치료 장비로서의 임플란트 개발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주목받았다.


‘우수 E-포스터상’은 학술대회에서 발표된 뛰어난 연구를 선정해 수여하는 상으로, 이번 수상은 연구의 학술적 가치와 혁신성을 인정받은 결과다.


신영인 교수는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장비 소형화와 유효성 평가를 지속해 실제 임상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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