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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호 아주대병원 교수, 대한두경부종양학회 회장 선출
  • 오민택 기자
  • 등록 2024-12-09 12:4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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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경모 서울아산병원 교수, 세계소아소화기·간영양학회연맹(FISPGHAN) 공로상
  • 김인경 서울성모병원 교수, 아시아 외과대사영양학회서 Best Oral Presenter 수상
  • 권이영 인하대병원 교수, 국제소화기학회(KDDW 2024) ‘젊은 연구자상’ 수상

김철호 아주대병원 이비인후과 교수

김철호 아주대병원 이비인후과 교수는 대한두경부종양학회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내년 1월부터 2026년 12월까지 2년이다.

대한두경부종양학회는 1984년에 설립된 다학제학회(이비인후과·외과·성형외과·종양내과·방사선종양학과 등)로 현재 500여 명의 회원을 두고 있다.

김 교수의 전문진료 분야는 두경부암, 갑상선암, 음성질환으로 현재 아주대의료원 첨단의학연구원장을 맡고 있다.

대외적으로 보건복지부 연구중심병원 협의회장직을 수행하고 있다. 대한소아이비인후과학회 회장, 대한두경부종양학회 부회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김경모 서울아산병원 소아소화기영양과 교수

김경모 서울아산병원 소아소화기영양과 교수가 소아 소화기 건강 증진과 연구에 기여한 공로로 7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에서 열린 제7차 세계 소아 소화기간영양학회 연맹 학술대회에서 소화기 분야 공로상을 받았다.


세계 소아 소화기간영양학회 연맹(FISPGHAN)이 주관하는 학술대회가 4년마다 열리며, 올해는 12월 4일부터 7일까지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진행됐다. 이번 대회에서는 소화기, 간, 영양 분야에서 뛰어난 업적을 이룬 전문가들에게 공로상이 수여됐다.


1997년에 설립된 FISPGHAN은 소아 환자의 건강 증진을 목표로 소아 소화기학, 간질환, 영양학 분야에서 표준화된 치료법을 개발하고 연구와 교육을 촉진하는 국제적 기구로 자리 잡았다. 특히 전문가들 간 협력과 최신 지견 공유를 통해 이 분야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김 교수는 소아청소년 소화기영양 질환의 권위자로, 2023년 내시경 역행 췌담관 조영술(ERCP) 1,000례를 달성하는 등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그는 아시아태평양 소아소화기영양학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학술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고, 2024년에는 대한소화기학회 회장으로 국내 소화기질환 연구와 치료 발전에 기여할 예정이다.


김 교수는 “지난 30년간 어린이들을 위한 연구와 진료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매우 영광이다. 이 상을 받아 개인적으로도 감사하지만, 한국 의료 수준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는 점에서 더욱 뜻 깊게 느껴진다”고 말했다.


김인경 서울성모병원 대장항문외과 교수

김인경 서울성모병원 대장항문외과 교수가 태국에서 열린 아시아 외과대사영양학회(ASSMNN & TSSMN 2024)에서 조기회복프로그램(ERAS)의 중요성을 강조한 연구로 Best Oral Presenter 상을 수상했다.


연구는 근감소증을 동반한 대장직장암 수술 환자들을 대상으로 ERAS 프로그램이 장기 생존율과 단기 회복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대장항문외과팀은 2016년부터 ERAS 프로그램을 시행하며 전문 의료진과의 협력을 통해 환자 맞춤형 회복 지침을 개발해왔다. 이 프로그램은 환자의 빠른 회복과 스트레스 감소를 돕고, 항암치료의 안전성을 높여 장기 생존율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근감소증 환자들에게 ERAS 프로그램을 적용한 결과, 염증 수치와 입원 기간이 줄어들고 생존율이 근감소증이 없는 환자와 비슷한 수준으로 높아진다는 점을 증명했다.


김 교수는 올해 한국노년외과연구회에서도 ERAS 프로그램이 고령 및 기저질환을 가진 환자들에게 미치는 효과를 발표하며 우수상을 받은 바 있다. 그는 이러한 연구가 고위험 환자들에게도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음을 보여줬으며, 체계적인 환자 평가와 맞춤형 프로그램 적용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김 교수는 ERAS 프로그램의 효과를 지속적으로 연구하며 환자 치료와 생존율 개선에 기여할 것을 다짐했다. 그는 “ERAS 프로그램이 더 많은 환자에게 적용돼 효과를 발휘하기를 기대한다”며 환자 중심의 연구와 진료를 이어갈 의지를 밝혔다.


권이영 인하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

권이영 인하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가 최근 열린 국제소화기학술대회 KDDW 2024에서 ‘젊은 연구자상’을 수상했다.

‘KDDW 2024’는 대한소화기학회와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등 국내 8개 소화기 관련 학회가 공동 주관하며 아시아를 대표하는 소화기학 분야의 국제 학술대회로 자리 잡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권 교수는 소아 크론병 환자들의 초기치료로 권장되는 완전경장영양의 다양한 접근법을 비교하고, 치료효과와 함께 장내 미생물의 변화를 분석한 연구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수사의 영광을 안았다.

권 교수는 “이번 연구가 소아 크론병 환아들과 그 부모님들에게 희망과 보다 나은 치료 옵션을 제시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염증성 장질환 환자들을 위한 혁신적인 치료법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송승윤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 신경외과 교수

송승윤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 신경외과 교수가 최근 열린 '2024 대한뇌혈관내치료의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우수연제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송승윤·이동훈·성재훈 교수팀이 연구한 ‘기계적 혈전제거술을 받은 환자에서 ’Neuroform Atlas 스텐트‘를 사용한 응급 두개강내 스텐트 시술의 장기 추적 결과(Long-Term follow-up Outcome of Emergent Intracranial Stenting with 'Neuroform Atlas Stent' in Patients Underwent Mechanical Thrombectomy)’가 그 성과와 우수성을 인정받아 이뤄지게 됐다.

 

송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급성뇌혈관폐색 환자에서 응급시술 시 기존 사용하던 스텐트와는 다른 ‘Neuroform Atlas 스텐트’를 사용해 효과를 확인하고 장기적 예후까지 추적 관찰했으며, 그 결과 기존 스텐트 사용 보다 시술이 용이하면서도 효과 및 예후도 뒤떨어지지 않다는 것을 확인했다.

 

송 교수는 “이번 연구로 새로운 스텐트의 효과가 입증된 만큼 건강보험 적용항목으로 포함되길 기대한다“며 ”촌각을 다투는 뇌혈관 질환 환자들이 신속하고 정확한 치료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끊임없이 연구에 매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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