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재갑 휴온스 대표이사(왼쪽)와 알레자 사이(Alireza Saee) 쿠샨 파메드 총괄임원이 지난달 30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바이오·메디컬 코리아 2014(Bio Medical Korea)’에서 수출협약을 맺은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총 수출규모는 2382만2000달러로 안구건조증 개량신약이 2219만달러, 무방부제 인공눈물이 163만2000달러 규모다.
쿠샨 파메드는 이란내 매출 10위권을 자랑하는 제약회사로, 휴온스는 이번 계약을 통해 이란 의약품 시장에 처음 진출하게 된다. 현재 휴온스는 중동국가 중 예멘에 30종의 의약품을, 시리아와 이라크에 치과용 국소마취제 등을 수출하고 있다.
전재갑 휴온스 사장은 “이번 수출 계약은 휴온스의 본격적인 중동시장 공략을 알리는 신호탄이 될 것”이라며 “한국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점안제 시장에서 휴온스가 분명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확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