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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루트로핀(난임치료제), 클로르페니라민주사제(알레르기약) 등 국가필수의약품 10종 신규 지정
  • 정종호 기자
  • 등록 2025-11-27 15:4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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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식약처, 세계보건기구(WHO) 세계 최초 ‘식품안전 비상대응 협력센터’로 지정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지난 26일 국가필수의약품 안정·공급 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국가필수의약품 신규 10개 품목을 지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국가필수의약품으로 지정된 의약품은 ‘루트로핀 주사제’ 등 난임치료제, 면역억제가 필요한 응급상황 등에서 보조치료 목적으로 사용되는 ‘클로르페니라민 주사제’, 전신마취 시 적용가능 범위가 넓은 ‘치오펜탈 주사제’ 등이다. 

 

협의회는 지난 10월 26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이달 11일 공포된 약사법 개정사항을 공유했다. 개정안은 일시적인 수요증가 등 안정공급이 필요한 품목을 협의회 관리대상에 포함하는 등 내용을 담았다. 국가필수의약품은 정부 관리/의료현장 필수품목으로 분류돼 관리가 고도화된다. 협의회는 민‧관 공동 참여 협의회로 확대 개편되며, 협의회가 안정공급 협조를 요청하면 관련 기관과 제약사 등이 따라야할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개정안은 공포 1년 후인 내년 11월 11일 시행된다. 

 

협의회 의장인 김용재 식품의약품안전처 차장은 “내년이면 국가필수의약품 안정공급 협의회가 출범한 지 10년으로, 그동안 협의회에 참여한 관계기관의 협조에 감사드린다”며 “대내외적으로 의약품 안정공급에 대한 정부 역할이 중요한 만큼 협의회를 중심으로 의약품 공급 문제에 대한 대응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협의회는 국무조정실, 교육부, 국방부, 행정안전부, 보훈부, 보건복지부, 고용노동부, 식약처, 질병관리청, 원자력안전위원회 소속 고위공무원 등 10명의 위원으로 참하며 의장은 식약처 차장이 맡고 있다. 2025년 11월 26일자로 신규 지정된 국가필수의약품 10개 품목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식약처를 ‘식품안전 비상대응 분야 협력센터’로 지난 6일 지정함에 따라 현판식을 27일 식약처 본부동 1층에서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센터 지정은 WHO가 전 세계적으로 운영하는 센터 중 ‘식품안전 비상대응 분야’에서는 세계 최초 지정으로, 식약처가 지난 10여 년간 국제식품안전당국 네트워크(International Food Safety Authorities Network, INFOSAN)를 도와 식품안전 비상대응 협력을 선도해 온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이다. 인포산(INFOSAN)은 2004년 WHO와 세계식량농업기구(FAO)가 공동 설립했으며 현재 약 188개 회원국이 활동 중이다. 

 

협력센터의 주요 역할은 △WHO와 함께 인포산 회원국의 식품안전이슈 비상상황 대응을 위한 교육·훈련 △식품안전비상대응계획(Food Safety Emergency Response Plan, FSER)과 관련한 다양한 식품안전위험 및 비상상황에 대한 관할기관의 대응과 운영체제 확립에 대한 기술 문서 개발 등 기술지원 △인포산 회원국 간 협력과 네트워킹 촉진을 위한 글로벌 또는 지역회의 지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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