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로고

Top
기사 메일전송
이양원 건국대병원 교수, 대한아토피피부염학회 회장 선출 … 의진균 피부과학 전문가, 임기 2년
  • 오민택 기자
  • 등록 2025-11-27 11:19:18
기사수정
  • 이재호 차여성의학연구소 교수, 2025 환태평양생식의학회(PSRM) 최우수 논문상 … 페로톱시스 표적 항노화 연구
  • 박섭리 용인세브란스병원 교수, 양방향 척추내시경 수술 500례 달성 … 최소침습 척추수술 선도

이양원 건국대병원 피부과 교수

이양원 건국대병원 피부과 교수가 대한아토피피부염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제12대 학회장으로 선출됐다. 이번 선출은 국내 아토피피부염 연구를 대표하는 학회에서 중추적 역할을 맡게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대한아토피피부염학회는 국내 유일의 아토피피부염 전문 학회로, 1999년 설립 이후 임상·기초 연구를 선도하며 학술대회를 통해 최신 지견을 공유해 왔다. 학회는 진료 지침 마련, 인식 개선, 시민 대상 홍보 및 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 교수는 회장 취임 소감에서 아토피피부염 치료와 국내 학술 발전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새로운 치료제의 등장으로 연구와 교육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최근 생물학적 제제와 JAK 억제제가 도입되면서 난치성 중증 환자에서도 치료 반응이 개선되는 등 아토피피부염 치료 환경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학회는 연구 지원과 최신 지견 공유를 통해 더 나은 치료 제공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양원 교수는 2006년부터 건국대병원에서 재직하며 국내 피부과학 발전에 기여해 왔다. 여러 학회를 이끌며 학술상을 다수 수상한 바 있어, 향후 학회 운영과 연구 활성화에서의 역할이 더욱 기대되고 있다.


이재호 차여성의학연구소 서울역 기초의학연구실 교수가 환태평양생식의학회에서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이재호 차여성의학연구소 서울역 기초의학연구실 교수가 환태평양생식의학회에서 노화된 배아 질 개선을 목표로 한 ‘페롭토시스 표적 항노화 치료제’ 연구로 최우수 논문상을 받았다. 환태평양생식의학회는 세계 3대 난임·생식의학회 중 하나로, 최신 연구와 기술이 공유되는 국제 학술 무대다.


난임 치료 연령이 높아지면서 난모세포와 배아의 질이 떨어지고 미토콘드리아 기능이 저하되는 문제는 주요 과제로 꼽혀 왔다. 연구팀은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 미토콘드리아를 겨냥한 항-페롭토시스 제제 MIT-001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실험 결과 MIT-001이 페롭토시스 스트레스 환경에서 미토콘드리아 건강을 회복시키는 데 효과적이었다.


이재호 교수는 이번 연구에서 고령 여성의 임상 생식 결과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유망 후보 물질을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배아 질 저하의 근본 원인을 개선할 수 있는 접근이라는 점에 의미를 부여했다.


또한 연구팀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노화 난소와 수정란의 질 향상을 위한 배양액 첨가제 개발을 지속할 계획이다. 이는 전체 난임 여성의 절반을 차지하는 노화 관련 원인 해결에 새로운 돌파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차여성의학연구소 서울역은 아시아 최대 규모의 난임센터로, 다학제 진료 시스템을 기반으로 개인별 맞춤 치료를 제공하고 있다. 연구와 진료를 결합한 체계적 접근을 통해 높은 임신 성공률을 유지해 왔으며, 이번 연구 성과는 해당 기관의 연구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


연세대 용인세브란스병원 척추 양방향 내시경 수술 500례 달성 기념사진

연세대 용인세브란스병원은 26일 수술실 회의실에서 정형외과 박섭리 교수가 양방향 척추 내시경 수술 500례를 달성해 기념 행사를 열었다. 이번 성과는 병원이 최소 침습 척추 수술 분야에서 꾸준히 쌓아온 역량을 보여주는 지표로 평가된다.


양방향 척추 내시경 수술은 척추관 협착증 치료 시 1cm 이하의 작은 절개 두 개만으로 내시경과 기구를 삽입해 시행하는 방식이다. 기존 절개 감압술보다 피부 손상이 적고 회복이 빠른 점이 강점으로 알려져 있다.


용인세브란스병원 정형외과 의료진은 실제 연구를 통해 이 수술을 받은 환자의 회복 속도가 기존 수술법 대비 유의하게 빠르다는 근거를 제시했다. 평균 보행 거리와 보행 속도, 일상 활동량 모두 양방향 척추 내시경 수술군이 더 높은 수치를 보였다.


병원은 이러한 연구 결과가 환자 회복 과정에서 최소 침습 기술의 임상적 가치와 필요성을 입증한 사례라고 설명했다. 특히 보행과 활동성 개선 효과는 환자 만족도를 높이는 핵심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박섭리 교수는 500례 달성을 통해 최소 침습 척추 수술 분야의 경쟁력을 확인했다며, 신경외과 유선준 교수와 정형외과 김남후 교수와 함께 운영하는 척추 내시경 클리닉을 중심으로 보다 안전하고 빠른 회복을 돕는 치료 옵션을 꾸준히 연구하겠다고 밝혔다.

0
회원로그인

댓글 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동화약품
한국얀센(존슨앤드존슨)
동국제약
정관장몰
탁센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인하대병원
중앙대의료원
아주대병원
애브비
화이자
부광약품
동아ST
신풍제약주식회사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