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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호 서울대병원 암통합케어센터 교수, ‘삶의 의미를 잃기 전에’ 출간 … 죽음에 대한 성찰
  • 오민택 기자
  • 등록 2025-04-11 16:5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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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은경 이대목동병원 치과 교수팀 ‘2025 미국 치과임플란트학회 ‘Student Travel Grant’ 선정
  • 뷰노, 최고전략책임자(CSO)로 김택수 전 삼성종기원 그룹장 영입 … AI 글로벌 전략가
  • 김효준 중앙대병원 정형외과 교수, 대한견주관절의학회 ‘우수 심사위원상’ 수상

‘삶의 의미를 잃기 전에’ 책 표지

윤영호 서울대병원 암통합케어센터 교수가 신간 『삶의 의미를 잃기 전에』를 펴냈다. 이 책은 삶과 건강, 죽음에 관한 철학적 성찰과 실천적 조언을 담아, 독자들에게 후회 없는 삶과 품위 있는 죽음을 준비하는 길을 안내한다.


윤 교수는 35년 넘게 ‘웰빙’과 ‘웰다잉’의 통합을 연구해 온 전문가로, 이번 책을 통해 ‘사람으로 산다는 것’부터 ‘죽음으로 완성하는 삶’까지 8개의 장으로 구성된 통합적 관점을 제시한다.


사랑, 행복, 건강, 죽음 등 인간 삶의 본질을 다루며,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독자들이 스스로의 삶을 성찰할 수 있도록 깊이 있는 메시지를 전한다.


책에서는 삶의 질 향상과 전인적 건강을 위한 실천 방법도 제시되며, 윤 교수는 죽음을 삶의 끝이 아닌 완성의 과정으로 바라보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는 죽음을 준비하는 과정이 오히려 삶을 더 가치 있게 만든다며, 의미를 찾고 선택하는 삶의 중요성을 설파한다.


윤 교수는 “이 책은 단순한 생존을 넘어, 의미 있는 삶을 어떻게 살아갈 것인지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며 “속도와 경쟁에 매몰된 현대 사회에서 인간 본연의 가치를 돌아보고 삶의 방향성을 되짚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방은경 이대목동병원 치과치주과 교수, 최희선 전임의 (왼쪽부터)

최희선 이대목동병원 치과치주과 전임의가 미국 시애틀에서 열린 ‘2025년 미국치과임플란트학회(AO) 연례학술대회’에서 ‘2025 Student Travel Grant’ 수상자로 선정됐다.


해당 상은 전 세계 학생 연구자를 대상으로 논문 초록의 완성도와 주제 적합성을 평가해 수여되며, 올해는 30명이 선정됐고 국내에서는 최 전임의가 유일하게 수상했다.


최 전임의는 방은경 이대목동병원 치과치주과 교수의 지도 아래 ‘치과 보철물, 천연 치아 및 임플란트의 비교 미생물 프로파일링: NGS 기반 연구’라는 주제로 포스터 발표를 진행했다.


이번 연구는 다양한 수복물을 모두 보유한 환자만을 선별해 수복 재료에 따른 구강 미생물 군집의 차이를 분석한 것으로, 환자요소를 배제하고 수복물에 따른 차이를 정밀하게 비교한 점에서 의의가 크다.


방은경 교수는 “해당 연구는 수복물에 따른 미생물 차이를 임상적으로 규명할 수 있는 기반 자료를 제시했다”며 “향후 다양한 확장 연구로도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최 전임의는 “국제 학술대회에서 연구를 발표하고 세계 연구자들과 교류한 경험은 뜻 깊었다”며 “방은경 교수와 박은진 교수의 지도와 자문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연구와 임상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말했다.


김택수 뷰노 신임 최고전략책임자(CSO)

의료 인공지능 기업 뷰노가 글로벌 전략 강화 차원에서 김택수 전 삼성종합기술원 기술전략그룹장을 최고전략책임자(CSO)로 영입했다.


김 CSO는 서울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스탠퍼드대에서 전자공학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보스턴컨설팅그룹과 삼성종합기술원에서 약 20년간 장기 전략 수립과 기술기획 업무를 맡아왔다.


김택수 신임 CSO는 삼성전자 재직 당시 AI 선행연구 로드맵 개발과 미국 주요 대학·국립연구소와의 협력을 주도한 바 있으며, 향후 뷰노의 글로벌 사업 전략과 솔루션 파이프라인 운영을 총괄하게 된다. 뷰노는 그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해외 진출 가속화를 기대하고 있다.


이예하 뷰노 대표는 “예방의료 AI에 집중하고 있는 뷰노가 새로운 성장 모멘텀을 준비하는 시점에 김택수 본부장의 합류는 큰 의미가 있다”며 “글로벌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효준 중앙대병원 정형외과 교수

김효준 중앙대병원 정형외과 교수가 대한견·주관절의학회로부터 ‘우수 심사위원상’을 수상했다.


김 교수는 학회 공식 학술지 ‘Clinics in Shoulder and Elbow’의 논문 심사위원으로 활동하며, 신속하고 공정한 리뷰를 통해 학술지의 질적 수준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 교수는 “견주관절 분야의 연구 발전을 위해 논문 심사는 매우 중요하다”며 “임상 현장에 도움이 되는 연구들이 의미 있게 평가될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말했다.


김효준 교수는 울산의대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중앙대병원 정형외과에서 견관절 관절경, 주관절 인공관절, 스포츠 손상 및 상지외상 분야를 진료하고 있다. 특히 회전근개손상, 탈구, 골관절염 등의 치료에 전문성을 갖고 있다.


그는 2021년 대한골절학회 우수구연상, 2023년 대한견·주관절의학회 젊은의학자상 등을 수상하며 활발한 연구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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