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주현 유유제약 이사(왼쪽부터), 유원상 부사장, 최인석 사장, 오상훈 인제대 부산백병원장, 양재욱 안신생혈관질환 특성화연구센터장, 이연재 진료부원장, 정재일 연구부원장 등이 지난 5일 부산백병원 청송관 국제화상회의실에서 안과질환 신약 공동개발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있다.
안신생혈관질환은 각막 염증으로 인한 시력저하, 당뇨병·고혈압·고령 등에 따른 망막 출혈로 중심시력이 저하되는 현상이다. 이 병원 안신생혈관질환 특성화연구센터는 2012년 보건복지부의 병원특성화 연구센터 지원사업에 선정됐고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방글라데시 안질환 예방 및 치료역량 강화사업’ 주체로 선정돼 2020년까지 400만달러 규모의 한국-방글라데시 안과 친선 진료, 안보건 증진사업 등을 추진해나갈 예정이다.
이번 양해각서를 통해 유유제약은 실명으로 진행하는 대표적 4대 안과질환(녹내장, 백내장, 황반변성, 당뇨망막병증) 분야의 신약 파이프라인 및 자체 기술력을 확보해 연간 수백억원에 달하는 수입의약품 시장을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